오는 5월 9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선장을 뽑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있으나 마나했던 대통령이 구속되고 나라가 엉망이 되었던 불행한 사태를 모든 국민이 지켜봐야 했다.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몇몇 나쁜 사람들로 인해 대한민국 이라는 우리들의 나라가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나라꼴이 말이 아닌 초유의 사태이후 모든 국민은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을 터, 최근 세 차례에 걸친 5대 후보자들의 TV 토론회를 보면서 막상 찍을 사람이 없다는 생각은 나만의 마
2017년 새해 건강하게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2016년 병신년 말 그대로 축산업과 나라 전체가 엉망인 한 해가 저물었다. 나쁜 여자 하나가 나라 전체를 흔들어 놓았고, 부화뇌동한 능력 없고 바보같은 대통령은 대한민국이라는 내 나라를 세계 만방에 웃음거리로 만들었다.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야 이 난국을 수습할 수 있겠다.특히 정치권은 파당 싸움을 그치고 국가의 안위보다 자기들 이득과 영리를 목
멀리는 서양의 로마제국이 부패와 향락과 간신배의 준동으로 대 제국이 멸망했고, 가까이의 중국 청나라도 간신배들과 무능한 황제로 인해 나라가 망한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다.작금의 대한민국, 내가 낳고 자랐고, 늙은, 사랑하는 내 나라가 온통 악취가 진동하리만큼 썩어가고 있다.이 이상 더 부패될 수 없는 한계까지 온 것 같다.어느 부분이 썩었다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세간에서 축산분뇨 악취(?)를 이야기 하는데 축산분뇨 냄새는 향기라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 건강 먹거리 생산을 위한 향취가 아닌가?최근 무능한 대통령과 주변의 여성 한
창간 26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축산경제신문을 열독해 주고 뒤를 받쳐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필자가 농업 전문신문에 종사해온지 30여년 세월동안 축산업이나 농업이 지금처럼 열악한 환경에 처해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 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WTO나 FTA 문제는 뒤로 미루더라도 최근 불거진 여러 사태들로 인해 과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 맞는 말인지 의심이 든다. 현 정부 들어 특히 축산업의 위축에 앞장서 온 것이 농림축산식품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6차산업이라는 만화같은 정책에 노인들만 가득한 농촌에 스마트농
한국의 농업·축산이 해방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어느 조직이건 수장의 지도력과 탁월한 경영능력이 존폐를 좌우한다.지휘관을 잘 만난 부대가 병사들의 눈에 광채를 내고 타 부대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모두 겪어봤을 터. 작금의 농업·축산 현실은 지휘관을 잘못만난 부대 꼴이 되었다.지자체의 축산업 외면 내지 규제 강화는 둘째 치고 중앙정부의 행태 또한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물 백신 파동 때도 검역본부 책임자 하나 직위해제 시키고 오히려 많은 축산인들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다.최근에 불거진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며(敬天愛人), 하는 일 모두가 떳떳하고 바르고(公明正大), 국가의 이익을 위하고 백성이 행복하게 하라(國利民福)”옛 성현의 말씀을 되짚어 보자.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보며 8년간 집권을 하며 국민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당리당락과 개인 영달 내지는 파벌 싸움에 몰두하며 국민을 허수아비 이하로 취급해 유권자들이 등을 돌린 새누리당의 참패는 당연한 결과였다.그렇다고 해서 더 민주당이나 국민의 당이 잘해서 그쪽을 선택해 준 것은 아닐 것이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너희들은 나쁜 전철을 밟지 말고 잘
지난 12일 대한민국 농민 대통령으로 선출된 새 농협중앙회장 당선자와 신임 축산경제 대표이사에게 축하를 보낸다. ‘농업인이 웃으며 농사짓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해 이나라 농업인들이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설움 받지 않고 맘 편히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만약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끝날 경우 정치권 인사들의 공염불처럼 이 또한 대 농민 상대의 사기극으로 전락하는 것이다.각종 비리에 연루된 직원 및 관계자들의 검찰수사와 황제 경영 논란까지 불러온 농협회장의 무리수, 농민은 고통 받고
9월 1일로 축산경제신문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4반세기, 그동안 축산경제신문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고두삼배를 드린다.전국의 축협조합 종사자 여러분, 생산자단체를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님들, 개인구독자 여러분들, 축산을 사랑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지도와 편달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지금까지 정론직필을 목표로 언론의 사명을 다해 노력한다고 했지만, 미흡했던 점, 또한 축산경제신문의 보도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 불이익을 당한 분들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사죄하고 싶다. 그러나 한국 축산의 발전
‘부정 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일명 김영란 법이다.애당초 전 대법관 김영란 씨에 의해 발의가 되었는데 이로 인해 국내 한우산업에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되었다.결코 이 법률에 농축산물이 포함 되어선 안된다.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되고 말았으니 국내 농업계의 분노는 폭발 직전까지 이르렀다.과일까지 포함한다면 천문학적 숫자에 이를 것으로 본다.그동안 수많은 국가와 체결된 FTA 협상으로 국내 농축산업이 입고 있는 손해를 농민들은 가슴을 치며 감내해 왔고 가축질병 만연에도 축산인들이 죄인시 취급되어 왔으며 각 지자
1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농민(축산인 포함).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체결되어 가는 FTA로 인해 농촌은 피폐하고 농민의 삶의 질이 점점 저하되고 있다.농자천하지대본이 농자천하지 망본으로 바뀌어가는 상황에 더욱 활기차게 발전(?)을 거듭하는 조직들이 많은 것이 안타깝다.이름하여 협회, 단체, 위원회, 조합(농협 포함)등 농민을 위해 일을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한 기관들이 최근 들어 너무 많이 설립되고 확장되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농민을 외면하는 추태까지 연출하고 있으니 할 말을 잃었다.각 업종별로 설립된 협회를 예로 들
어느덧 초여름에 접어들어 날씨가 제법 더워졌다. 일 년 중 식자재가 가장 변질이 쉬운 계절이 늦봄이라 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 그리고 그 원료를 다루는 종사자들이 더욱 신경을 쓰고 조심을 해야 하는 계절이 아닌가 싶다.최근의 KBS TV보도가 100% 잘못됐다고 탓하는 건 아니지만 반평생을 언론에 종사한 필자 역시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언론이 보도한 내용으로 인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일이 어디 한두번인가.장난삼아 던진 아이의 돌에 낙하지점에 있는 개구리가 죽을 수도 있다. 보도는 신중히 해야 하고 기자의 개인
3월 11일, 최초로 전국의 1300여 조합이 조합장을 선출하는 동시선거가 실시된다. 조합장 일제 선거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숫자도 많아, 금전 살포 등의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 「도대체 조합장이 뭐길래?」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느 곳을 막론하고 조합의 수장을 뽑는 선거는 늘 과열 양상이었다. 조합장 선거를 둘러싼 열기가 왜 이렇게 달아오르는지에 대해 조합원이나 농·축·수협·산림조합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은 알고 있다.지역 기관장 이상의 대우와 억대 정도의 연봉. 많게는 1년에 수조원대의 사업자금을 결제
2014년 농업·축산업계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타결된 FTA 수만 15개, 국가별로 따지면 54개국과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해 전 산업부문에서 자유스럽게 교역을 하겠다는 약속이다. 경쟁력이 있는 기업에게는 이보다 좋은 기회가 없겠지만, 어떤 FTA든 희생되는 산업은 농업이고, 그 고통을 온전히 몸으로 감내하는 이는 농축산인이다.지난해 교수들이 뽑은 ‘2014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지록위마(指鹿爲馬)」였다. 중국 사마천의 사기(史記) 진시황본기에 나오는 말로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으로, 남을 속이려고
언제 우리의 정치 지도자나 대통령이 이토록 농업에 관심이 많았었나?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회 지도층 인사나 재벌들의 행태를 보면 ‘떼 쓰고, 냄새나는 농업·축산하지 말고 싸고 맛있는 농축산물을 수입해 먹으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좋다’는 의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는 모습이었다.전 세계 국가들과 FTA 협상이 타결되고 죽느니 농업인 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조급한 행보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대통령까지 동원해 안성에서 ‘농업 토론회’를 주최하고, 익산식품클러스터 착공식에도 대통령을 모셔온 걸 보면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다.이런 농심달래기 행
4H 2014 세계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서울 올림픽 파크텔과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100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4H운동은 건전 청소년 육성과 농업이 접목돼 1947년 한국에 도입된 이래 농업 근대화의 기간이 된 새마을운동의 모체가 됐다.이번 세계대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모인 대표자들에게 그동안 원조만 받아왔던 KOREA라는 나라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 경제 10대국의 위치까지 발전함으로써 이제는 개도국들에게 원조를 하는 공여국(供與國)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동시에 근대화되고 첨단 기술을 자랑하
「세월호」로 얽힌 정국이 5개월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듭이 풀리지 않아 산적한 민생법안이 계류상태이다. 온 국민이 울고, 좌절하고, 분노한 시간이 자그만치 5개월여 이다. 혹자는 “더 이상 하나의 사안에 국가 정책의 모든 것이 얽매일 수 없으니 그만 털고 일어나자”고 하고, 혹자는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으니 끝낼 수 없다”고 반박한다.전국에서 모든 행사가 일제히 정지됐다. 시골에서부터 도시에까지 이제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수를 누려온 상인들이나 농축산물 생산자들 모두 울상이다. 그것도 5개월이다. 세월호 정국 때문에
한 여름이 다 가도록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AI는 말 그대로 감기인데 사계절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계절도 없고 심심하면 발생하는 토착 질병이 되었는지? 또한 FMD 역시 3년여 만에 재발이 되었다는데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청정지역 고지를 한지 두 달 만에 의성과 고령에서 또 발생을 했으니 재산피해는 물론이거니와 방역에 고생을 하는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에게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이 또한 동남아나 중국처럼 FMD 상주국가가 되었단 말인가? 방역기관에서 처음부터 다시 재검토를 해야 할 단계에 와 있는 것 같다.‘
안대희 지명자에 이어 문창극 씨 마저 사퇴를 하고 말았다.세월호 사건 이후 뒤숭숭한 나라 민심을 하루빨리 수습하려던 박근혜 대통령의 2기 내각이 계속 표류 중에 있다.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잘살 수 있게 안정된 정부를 나 몰라라 하는 몰지각한 일부 인사들의 작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과연 누가 누구를 질타하고 ‘糞(똥 분) 묻은 犬(개 견)이 겨 묻은 犬(개견) 나무란다’는 속담처럼 현존하는 정치인이나 지도층 인사 중에서 떳떳하고 하자 없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는지?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지도층인사. 특히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
미안하다. 너무 미안해서 할 말이 없다.얼마나 추웠을까. 그리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린다. 몇 사람의 안일한 대처가 피어보지도 못한 2백여 꽃 봉우리를 꺾었고, 생업에 충실하고 열심히 살던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대한민국의 현주소가 이 정도의 수준 밖에 안되는 나라였으며, 국가의 위기대응 방법이 ‘갈팡질팡’·‘허둥지둥’인 후진국이었단 말인가. 개인소득이 3만불이면 무슨 소용이 있고, 선박수주 세계 1~2위를 다툰들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책임을 엄히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요즈음 대한민국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형국이다. 봄은 왔지만 봄이 아니다. 정치권의 행태나, 대통령의 독선이나, '선제적 방어'를 떠들면서 결국 AI에 뚫린 한국 축산의 본부, 충남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그리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의 작태, 모든 것이 뒤숭숭할 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껏 대책이라고 내놓는 것이 농가 보상 살처분 삼진 아웃제로 축산농가의 목을 조르고, 날아다니는 철새가 전파한 AI를 축산 농민이 어찌 막는단 말인가. 책상머리의 탁상행정이 사뭇 한심할 뿐이다. 농협중앙회의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당선된 지 2개월이 되어가는 데도 취임식을 하지 못하고 있고, 임기가 끝난 대표가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때만 되면 되풀이 되는 이합집산 탈당과 통합을 거듭하면서 당리당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