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박종언)는 생체난자흡입술(Ovu m pick-up) 수정란 생산 장비가 탑재된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운영해 도내 우량 암소를 활용한 한우 수정란 공급사업을 확대한다.연구소는 지난해 4월부터 ‘농가 방문 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활성화하고자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제작했다.연구소는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난자 채취 및 배양을 수행할 수 있어 질적으로 더 우수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또 올해 공급 신청된 3500여 개 수정란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기능성농산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기능성 농식품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산업계, 소비자단체, 관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능성 농식품 육성 관련 부처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 2회 기능성농산업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최신 기술 등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에게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1인당 5만 원 이내 국내산 축산물을 지원하며, 지난 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과 출산 장려를 위해 선정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한다. 경기도와 27개 시군이 함께하는 사업이고, 도는 지원대상을 2021년 출생통계 기준으로 약 7만6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축산물 꾸러미는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성품은(시군별 상이) 5만 원 이내의 국내산 축산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농가 사료구매 정책자금 378억3000만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가축사육업을 등록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축종은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염소, 꿀벌 등이다. 융자 100%,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기존 사료외상금액 상환 및 신규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최근 2년간 ASF,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지역의 예방적 살처분에 따른 피해 농가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신청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의 소규모 사육
충남도는 최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나섰다.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된다.또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것도 안 된다.이에 따라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
충북도는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가축 및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25억 원(도비 7억 원, 시군비 18억 원)을 투자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 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5%는 지자체가 지원해 최대 85%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가축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 이하 축평원)은 최근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지난달 26일 가진 협의회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에서 교육행정국장과 교육복지과장 및 급식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돼지 품질평가에 대한 절차와 축산물 유통현황, 공공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구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공공급식을 간편하게 검수할 수 있는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과 통합증명서의 QR 코드를 활용한 정보 조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 기간을 단축해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육 기간을 단축한 한우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사육 기간 단축을 위해 농협과 손잡고 강원대, 전남대 등과 함께 2022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최적의 소 단기 사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22
잇따른 한우 우수 씨수소 정액 도난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북 장수의 한우 연구소, 울산 울주군의 한우농가의 보관창고에서 절도가 일어났다. 한우연구소는 우수 정액 200여 점, 울주군 농가에서는 60여 점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수의 경우에는 30대의 용의자가 검거됐으며 울주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난 것을 두고 현장에서는 예견된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수 정액에 대한 쏠림현상이 가중된 가운데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보관 정액에 관한 관심이
농어촌인들이 환경‧안전은 ‘만족’한 반면,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종합만족도와 행복감은 5년 전보다 높아져 행복감은 빠르게 상승했지만 보건‧의료, 복지 등은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개원 46주년 맞아 3월 2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과제상 수여, 개원기념사와 축사, 축하 메시지 영상 시청,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이날 한두봉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KREI는 지난 46년간 농정의 싱크탱크로서 농업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농민의 마음을 품고 정부의 좋은 파트너이자 건전한 비판자로서 크게 공헌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급등으로 국가
치유농업사 교육과목이 다양해지고, 자격시험이 간소화된다. 농약 판매관리인 집합교육은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됐다. 한시적 규제 유예는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청년의 시각에서 젊은 감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농정홍보 혁신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농관원은 엠제트(MZ) 세대 젊은 공무원과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기자단 중심으로 ‘2024년 제1기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를 구성, 최근 제주시에 위치한 귤농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1기 홍보 영벤져스는 농관원의 홍보 콘텐츠 제작에 재능이 있는 엠제트(MZ)세대 직원 24명과 지역대학(우송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추천한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 기자 8명이 함께 만들
국내 초지에서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산정하는데 필요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처음 개발돼 국제기준을 적용할 때보다 정확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이 가능해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일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로 ‘초지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 1종을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 흡수계수는 온실가스 흡수원별 흡수량을 정량화한 기본계수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없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부여하는 기본계수를 사용했다. IPCC는 초지 분야
충남도는 오는 28일까지 4주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도 축산방역당국에 따르면 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다.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달 26일 고창군을 방문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게 럼피스킨·구제역 동시 접종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럼피스킨 고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고창, 부안, 임실과 인접한 군산, 김제는 럼피스킨 백신이 공급되는 3월 27일 이후 사육 중인 소 16만6000마리에 대해 구제역과 동시에 접종한다. 나머지 9개 시군은 우선 구제역 백신 접종 후 럼피스킨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접종은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읍·면에서 럼피
충북도는 최근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 32만3000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백신 일제접종 시기가 통상 백신항체 수준이 가장 낮다는 점과 사육농가의 접종 집중도 향상을 고려해 자가 접종 농장은 과거 6주에서 2주로 단축 실시하며, 공수의사 접종 농가의 경우 인력상황을 고려해 4주간 실시한다.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임신말기 가축은 접종을 유예할 수 있으나 그 사유가 해소된 경우 신속히 접종해야 한다.백신은 소 100마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농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온실가스관리인프라구축사업 중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하 외부사업) 참여 농가를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가 아닌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실적을 인증 받아 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진원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사업계획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참여 가능한 저탄소 농업기술은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록된 방법론 16개로 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를 2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 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실험을 최소화하고, 반려견 사료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반려견 사료의 체내 단백질 소화율을 실험실에서 분석·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연구진은 실험실에 반려견과 비슷한 소화 환경을 만들어 일정하게 체외 단백질 소화율 분석 값이 나오도록 했다. 소화 관련 시약 구성과 비율, 소화 반응 조건을 정립한 후 사료 내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또 같은 사료를 반려견에 직접 급여했다.실험실에서 분석한 체외 소화율과 실제로 급여해 얻은 체내 소화율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예측식을 도출, 정확도는 0.992(1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