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지난달 21일 축산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 달여의 시간을 보내면서 외부에서 볼 때와 내부에서 볼 때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축산인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아 음악회나 의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뭔가 이로운 역할을 하자는 것은 나눔의 ‘단순한’ 의미라고 한다.안 총장은 보다 적극적인 의미의 나눔을 제시한다. 축산을 하면서 주변에 끼쳤던 피해가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하자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가 탁월한 연구 실적을 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도 1학기 서울대 학술연구상을 수상하고, 지난 1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수상자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친환경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개발 및 산업화’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최 교수는 친환경 기능성 사료첨가제와 관련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산업화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정년퇴임 전 2년과 퇴임 후 활동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서울대 학술연구상은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은 교수들에게 수여
농협한우지예 조합공동법인은 지난 7일 진주축협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박신용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박신용 대표이사는 경남지역 18개 축협이 참여해 설립 10년차를 맞은 농협한우지예 조공법인을 맡아 지난 제6차 결산총회에서 2016년 대비 13.7% 증가한 경영성과와 2016년 보다 무려 51%나 성장된 3억400만원의 순매출이익을 창출하는 견인역할을 하는 등 그동안의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다시 한우지예의 수장을 맡았다.특히 박 대표는 한우지예가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조공법인경영평가에서 91개 법인 중
최근 축산농가의 생존이 걸려 있는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축산현장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축협직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서천축협(조합장 박근춘)에서 조합원 양축가의 실익증진을 위한 지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상간 과장대리가 바로 그 주인공.무허가축사 적법화 실무추진에 관해서 전국 제일의 권위자로 정평 나 있는 축협 여걸이다.농협 농업경제지주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축산경제인상’을 최근 수상한 장본인이기도 하다.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는 김 과장대
세계 낙농인들의 축제라 일컬어지는 국제낙농연맹(IDF) 연차총회의 한국 개최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우유의 날을 겸해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주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IDF 회장단의 이번 방문 기간 동안 IDF-KOREA조직위원회와 호흡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면서 “이번 기회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6월 1일은 세계우유의 날이다. 방한 일정 중 우유의 날을 맞이하게 됐는데.전세계 적으로 200여개의 나라에서 매년 6월 1일 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 19년 3개월을 몸담았던 정든 임실축협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지난 일들이 순간처럼 스쳐 지난 갑니다. 관촌면 도봉리에서 태어나 항상 가난하고 어렵게 살아서 새벽에 하루를 시작하는 부지런함과 강한 의지로 30대에 낙농을 하여 40대에 조합장이 되면서 오로지 농업·농촌과 축산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는데 이제는 그 시간들을 뒤로 하고자 합니다.”1999년 2월 초선조합장으로 당선돼 당시 자본잠식 상태인 임실축협을 작지만 강한 축협으로 육성하였고 매년 각종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적정의 수익을 창출하여 임실군
외교적인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혈액자원화 사업이 내년 초 시험가동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국내 혈액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바오디사는 지난달 30일 한국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 법인명은 (주)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 BI(brand identity)는 바오디코리아다. 박택순 (주)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 공동대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축장들의 조속한 사업추진 요구 뿐 아니라 중국 현지 투자사에서도 조속한 사업추진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차질 없는 사업진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연내 시
박선일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올해부터 3년 동안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시스템’을 개발한다.강원대 수의과대 학장인 박선일 교수(총괄연구책임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R&D 연구 사업으로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국내 유입, 발생 조기 감지 및 확산 대응 시스템 개발’과제의 주관 연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연구를 통해 고병원성 AI의 국내 발생과 확산의 원인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확산경로를 예측하게 됨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방역이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가 지난 10일 한국 마사회 럭키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취임식에서 이승호 상임대표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권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한국농축산연합회가 농축산업의 난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현정 연구사가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 및 세계 인명 사전에 등재됐다.농관원은 조현정 연구사가 2018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 및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2019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세계 3대 인명사전에는 △마르퀴즈 후즈 후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이 있다.조 연구사는 ‘초분광형광영상을 이용한 농산물 병원성 오염물질 검출 최적 다분광 파장 개발’등 11편의 논문을 ‘Food Bioprocess Technology’ 등 국제 학술
“조합원 실익증진을 꾀하고 고객에게 행복을 드리는 포천축협을 만들겠습니다”지난 9일 취임한 신임 장인영 포천축협 상임이사는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면서 “1300여명의 조합원을 위해 980억원의 경제사업과 6200억원의 상호금융 예대사업을 탄탄히 수행하며 포천시민에게 사랑받는 포천축협의 상임이사로 재직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장 상임이사는 이어 “어려운 축산여건과 급변하는 금융여건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조합원이 행복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협을 만드는 것은 불변의 소명인 만큼
오리협회장에 김만섭 후보가 당선됐다.한국오리협회는 지난달 30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병은 회장의 후임에 김만섭 후보를 선출했다.이날 마광하 후보와 김만섭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 회장선거는 총 투표인 247명 중 124표를 얻은 김만섭 후보가 122표를 얻은 마광하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한편, 이날 총회에선 제12대 부회장 및 감사 선임도 진행됐다.부회장에는 △마낙중 부화분과위원장 △윤영호 토종오리분과위원장 △이세종 계열유통분과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사육분과위원장은 추후 선임키로 했다.감사에는
김낙철 신임 계란유통협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한국계란유통협회는 지난달 28일 용산아이파크몰 웨딩홀에서 협회 임직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김낙철 회장은 “현재 계란유통업은 대기업이 유통업 진출 확대기회를 노리고 있을뿐 아니라 식용란선별포장업 신설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기간은 올해 말, 사업조정도 내년 4월 종료돼 재협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우려했다.김 회장은 이어 “이같은 현실을 타개키 위해 주요 의사결정은 유통협회 회원들의 중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에 안승일(63·사진 왼쪽)씨가 임명됐다.안승일 신임 사무총장은 농협중앙회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안승일 신임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의 도약을 위해 나눔축산운동 확대에 많은 역량을 발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공개채용은 3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홈페이지 공고기간을 거쳐 4월 3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류 및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통과한 안승일 후보가 최종 합격했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취임 후 첫 축산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부터는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하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동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11월 취임 후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을 위한 삭발과 단식 투쟁, 구제역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일 회의 등 당면 현안 해결에 동분서주 하느라 간담회가 늦었다”며 “한돈산업이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는 베풀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하 회장은 또 “국민에게
“내수시장 활성화와 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17일 천안 농기계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가진 조합창립 5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신길 이사장은 “1962년 설립된 농기계조합은 지난해 말 기준 571개 회원사로 성장했지만, 이중 자본금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은 6~7개 불과하다”면서 “국내 농기계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농기계 수출확대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그는 그 이유로 국내 농기계산업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꼽았다.국내 농기계산업은 작업환경과 대상
고문삼 한국 4-H본부 35대 회장이 취임했다.한국4-H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하는 4-H, 지역과 함께하는 4-H, 세계와 함께하는 4-H운동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고문삼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4-H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홍기 회장과 임원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인사를 전하고“한국4-H본부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중앙이 조화를 이루는 4-H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축협운영협의회 제 13대 의장에 선출됐다.제주 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총회를 갖고 송 조합장을 신임 의장에 선출했다.신임 송 의장은 “축산업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축분뇨처리, 냄새저감 대책을 강구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범 제주농협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3월 25일까지 2년 동안이다.
문정진 축단협회장이 연임됐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 대표자 회의를 갖고 문정진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문정진 회장은 “축산규제, 시장개방 등 축산업을 위협하는 현안에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선 회장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개정하되 1회에 한해 연임을 허용토록 의결했다.
“조합원님들의 눈과 귀가되며 직원들과 같이 소통하고 조합 경영에 참여하는 전문경영인으로서 전주김제완주축협이 5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조합의 재무 상태와 각 사업별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지난달 21일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시총회에서 두 번째 상임이사에 선출된 김병곤 상임이사의 앞으로 조합 운영에 대한 소견이다.김병곤 상임이사는 “최근 축산 강국과의 FTA 체결, 축산업 규제 강화, AI발생 등으로 축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돼 조합원의 걱정과 시름이 갈수록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