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수의 증가로 수의진료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물용의료기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특히 2013년부터 반려동물등록제 전면시행으로 체내삽입형전자인식기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관리수준 강화에 의해 동물용의료기기의 시장 수요가 더욱 증가되고 있다.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돼 수조원대의 거대 시장을 형성하면서 동물용의료기기 산업이 매년 10% 이상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동물용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장 및 산업에 대한 양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와 관련 국내 동물용의료
학생들은 도대체 왜 우유를 버리는 것일까. 학생들이 우유를 학교 곳곳에 방치하거나 버리는데 는 이유가 있다.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집에 가져갈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음용지도를 할 때 학교 내에서 우유를 무조건적으로 섭취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학교 밖으로 우유의 반출이 불가능하다고 교육한다.왜냐하면 학생들이 학교 외의 공간에서 이 우유를 마시고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나 여름철 실온에 방치된 우유를 먹었을 경우 식중독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더욱더 크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학교 내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우
국내 동물용의료기기 업체들은 대다수가 다품목 소량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의용 의료기기에 비해 협소하고 영세한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최근에는 반려동물수의 증가와 수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문화 및 고급화에 의해 동물용의료기기 시장이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본지는 국내 동물용의료기기 분야를 전담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문진산 수의연구관이 조사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동물용의료기기 산업현황과 발전방안을 기획,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최근 수의료 분야의 발달에 의해 동물용의료기기가 지속적
국내에서 야생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에 감염돼 사망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충남 당진에 사는 64살 남성이 작은소참진드기가 유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지난 10일 숨졌다고 밝혔다.지난 3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지 일주일만인데, 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다.숨진 남성의 부인 역시 진드기에 물려 같은 증상을 보였지만, 완치돼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로선 별도의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수칙 및 국내에서 판
정부와 생산자, 업계는 학교우유급식률 올리기에 혈안이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는 강압적인 음용 지도와 납품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인한 효율 저하 등으로 학교우유급식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출산율저하,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 대체음료의 등장, FTA를 통한 저가 유제품의 수입확대 등으로 시유소비가 정체 내지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시유시장 확보를 위한 대안으로 수년째 급식이 거론되고 있으나 저조한 급식률과 급식 관리의 어려움 등 포괄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향후 급식 확대에 걸
■ 샌프란시스코 홀푸드마켓홀푸드마켓(whole food market)은 유기농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이전인 1980년에 설립된 최초의 유기농 농축산물 전문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약 30여년이 넘은 전문유통회사로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홀푸드마켓의 설립과 성장은 소비자들이 유기농 친환경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고, 사업의 급신장에 따라 더 많은 생산농가들이 친환경 농법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2012년 유기농 제품만으로 약 1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난 10년간 매년 10%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여름은 지난해 보다 더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예비 전망을 통해 오는 6~8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에 따라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고온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가축 전문가들의 조언이다.특히 이를 위해서는 축사 관리, 사료 급여, 환경 관리 등 여름철 맞춤 사양관리가 필수적이고, 이와 함께 적절한 항스트레스 제품 투여도 권장되고 있다.본격적인 여름
■ 에필로그가축 혈액 자원화에 대한 고민을 놓고 미국 최고의 혈액처리업체인 APC사의 혈액 공장을 둘러본 국내 도축업계 관계자들은 APC의 국내 사업 진출 등 혈액 처리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 혈액처리 방안에 대해 견학단들은 ‘미국식’이냐 ‘유럽식’이냐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가운데 유럽식의 경우 사업 초기 고정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 미국식의 경우 외국 업체에 혈액을 전량 인도해야 한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이번 미국식 처리 방법에 긍정적 반응을 나타낸 관계자들의 가장 큰 중심은 ‘경제성’이었다. APC사가 국내 혈액처
통상여건이 유사한 영연방 3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비슷한 시기에 진행(’14. 2월 한·호주 FTA 가서명, ’14. 3월 한·캐나다 FTA 타결, 한·뉴질랜드 FTA 협상 진전)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분야에 대한 국내 보완대책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생산자단체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연방 3개국 FTA에 따른 축산업 대책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현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협상결과에 따른 관세 감축, 외국산(미국산 등)간의 소비대체관계, 소비
AI로 인한 살처분에도 불구하고 사육마릿수 증가로 인한 닭고기 산업이 공급과잉으로 하반기 수급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다. 반면 돼지는 3월부터 모돈 감축으로 사육마릿수가 줄어들면서 도축 마릿수가 줄어 5∼7월 지육가격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5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5월 닭고기 총 공급량은 전년 대비 7.6% 증가할 전망이다. 5월 도계 물량은 병아리 생산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9.2% 증가한 7560만 마리로 예상되며, 냉동 비축물량도 전년 대비 25.2% 증가한
축산 대국인 미국은 대량의 축산물 도축과 생산의 영향으로 훨씬 전부터 가축 혈액 등 부산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십 수년전만 해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축 혈액은 정화 및 폐기처리했으며 이마저도 부담이 높아지면서 비용을 부담하며 업체에 혈액 수거를 맡겼었다.그 당시 APC는 가축 혈액을 수거해 혈분 등으로 제조해 판매했지만 수요가 일정치 않고 그마저도 점차 줄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이것이 바로 플라즈마 제조 사업이다. ‘골치덩이’였던 도축 부산물 ‘혈액’에서 이윤을 창출하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루이스 회장은 혈액 자원화 사
가축의 혈액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협회 이사진 및 회원사 관계자들과 견학단을 구성해 미국내 혈액 자원화 사업 현장을 시찰했다.견학단들이 방문한 미국 APC사는 가축 혈액을 원료로 기능성 단백질 사료 원료를 제조·생산해 미국 현지는 물론 한국과 세계 각 나라로 수출·판매하고 있어 견학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미국
독일 인겔하임에 본사를 둔 베링거인겔하임은 세계 20대 제약회사 중 하나로, 전세계 145개 지사에 4만4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특히 자회사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물약품 기업 중 하나다.1955년 설립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전세계에 구축된 인체약품의 연구 네크워크, 생물학적 제제를 생산하는 연구소 및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전세계 6위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했다.한국지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는 1996년에 국내에 설립된 이래 가축 및 반려동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규제혁파’가 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끝장토론까지 벌일 정도로 강력한 의지를 보이자, 정부부처는 물론 산하기관, 지자체, 민간단체 등에 이르기까지 ‘규제개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우리 축산업계에는 산업의 뿌리를 흔들 수 있는 메머드급 규제들이 산재해 있다. 축사 폐쇄 명령의 법정 근거가 되는 ‘가축분뇨법’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축산농가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사육 제한 문제를 야기 시킬 우려가 높은 ‘양분총량제’ 도입을 검토 중에 있
협동조합의 개혁이라는 기치 아래 축협중앙회가 농협으로 합병된 지 14년이 지났다. ‘통합의 시너지효과’라는 당초의 목표에는 한참 못미친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하물며 집행부와 노조는 갈등의 골이 깊어져 직원들은 의욕을 상실한 채 조직 전체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신입 직원들은 축산경제가 국내 축산업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 왔는 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본지는 21일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의 취임과 맞물려 구축협중앙회 원로들을 초청, 축산경제 정체성을 찾기 위한 ‘ 「신임 축산경제대표에게 바란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의 돼지브랜드 ‘포크빌 포도먹은돼지’가 2013년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을 거머쥐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입증 받았다.2008~2009년 그리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2011~2012년 브랜드경진대회 최우수상 2회 연속 수상 등 숱한 수상 경력 뒤에도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마침내 값진 결실을 일궈낸 것이다. ◇기본이 다른 명품브랜드‘포크빌 포도먹은돼지’는 생산과 품질관리, 유통부문에서 최적화된 시스템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3~5월 소·돼지·오리 고기 산지 가격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반면 닭고기와 계란은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지가격은 다소 하락이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 감소로 3월과 6월 사육마리수는 전년보다 5~7% 감소할 전망이다. 암소 출하 감소로 3~5월 도축량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쇠고기 수입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젖소 평균 산지가격은 2012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엠에스디동물약품(MSD Animal Health)은 세계 3대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Merck)의 계열사다.1891년 설립,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머크는 1950년대부터 동물용의약품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에 약 60여개의 지사를 갖고 있다.현재의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주)는 1998년 인터베트코리아(주)로 국내에 설립됐다. 이후 본사인 인터베트가 쉐링푸라우 동물용의약품 사업부와 통합됐고, 2009년 머크와 합병을 통해 2011년 엠에스디동물약품이라는 글로벌 브랜드가 탄생하면서 2013년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주)
전북 고창·부안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동림저수지에서 월동 중이던 가창오리 7만여수가 먹이를 찾아 22일 충남 사천 금강호로 이동했다는 소식에 가금사육농가들과 방역당국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가창오리가 하루 사이에 50km를 날아가 방역 범위를 벗어나면서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최초 발생은 지난 16일 전북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의 한 종오리농장에서다. 이어 전북 부안군 줄포면 신리의 육용오리농장에서 2차 신고(17일)가 들어왔다. 또 1.3km 떨어진 오리농장에서 3차 의심신고(18일)가 접수됐다. 이런 중에 동
메리알은 전세계 동물용의약품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다국적 동물용의약품 기업이다. 현재 약 150여 개 국에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메리알은 전세계 12개의 R&D센터에서 750여명의 연구진(총 직원수 5600여명)이 100여개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8년 지사인 메리알코리아를 설립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돈, 양계 등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출시 이 후 20년 가까이 국내 양계백신 시장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닭 뉴캣슬병(ND) 예방 생독백신인 ‘에비뉴’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