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전문판매점 개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염소고기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강해 이미지 개선 작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조동근 오산흑염소교육원 현장교수는 지난 19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염소산업발전연구회 학술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조동근 교수는 ‘염소고기 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국내 염소고기 유통시장은 전문식당에 의존해 유지되고 있다”면서 “염소고기의 시장 확대를 위해 식당납품 위주의 유통에서 벗어나 정육 판매로 가야
전국 양봉인이 한자리에 모여 양봉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43차 전국 양봉인의 날&벌꿀축제’가 한국양봉협회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수원 대부둑공원에서 개최됐다.양봉업계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양봉농가와 업체관계자, 관련단체 등 5000여명이 참관하며 대성황을 이뤘다.먼저 양봉산물 및 기자재 전시장에선 벌꿀·화분 등의 양봉산물과 함께 크림·수면팩 등의 화장품, 벌통·채밀기구·포장용기 등 다양한 양봉자재를 선보였다.특히 기자재 전시장에선 관련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전라북도는 염소 사육두수 증가 및 수입량 증가에 따른 염소 산지가격 안정을 위해 생후 1년 이상 가임 암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3억9200만원의 암염소 도태 장려금을 긴급 지원한다.이 같은 사업은 지난 9월 염소 가격안정을 위한 도태 장려금이 결정돼 전라북도에서는 3928마리를 도태하고 마리당 10만원씩 3억9200만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단 2018년 FTA폐업지원 대상농가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도태 장려금의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이달 말까지 해당 시군 및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해당 시·군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한
전국 양봉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제43차 전국 양봉인의날 & 벌꿀축제’ 행사가 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수원 소재 대부둑 공원에서 열린다.행사 1일차에는 △양봉산업 발전 심포지움 △양봉인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2일차에는 △개회식 △한마음 체육대회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폐회식 등이 예정돼있다.황협주 양봉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농가들의 화합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 양봉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양봉농가와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국내 사슴산업을 위해 외국산 녹용에 대한 수입억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학술세미나에서다.이날 김영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연구위원은 ‘외국산 녹용 수입 및 국내 유통실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사슴산업 발전을 위해 외국산 녹용 수입 억제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생녹용 생산량은 75톤, 419억원에 불과한 반면, 뉴질랜드와 러시아 등 외국산 녹용은 354톤이 들어왔다는 것.이를 32%의 수율을 적용해 생녹용으로 환산할 경우 무려 1100톤, 18
대한민국 최고의 녹용이 가려졌다. 경기 파주지역의 김계창 농가다.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달 30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제1회 녹용품평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녹용품평회는 국내산 녹용의 품질향상을 통한 양록산업 발전과 사슴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고품질 녹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목적이다.이번 품평회에는 총 70벌의 녹용이 전시됐으며, 농가들이 출품한 녹용을 사슴농가가 직접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평가결과 대상에는 김계창 조합원이 선정돼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사료를 부상으로 수여 받았다.금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찾아가는 승용마 번식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도내 승용마 농가를 찾는다.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 2015년 3월경 말산업육성법 상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로 부터 ‘경기·강원권 승용마 거점번식지원센터’로 지정됐다.이를 통해 센터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씨수마 7두(하프링거 3, 웰시 2, 셔틀랜드 2)를 활용해 도내 승용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연교배, 인공수정, 임신진단 등을 지원해왔다.그동안 센터는 축산진흥센터로 암말을 직접 데리고 오는 경우에만 자연종부를 지원해왔으나, 운송비용(
농협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염소농가 지원에 나섰다.이의 일환으로 농협은 지난 16일 말복을 맞아 본관 두레식당에서 염소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비홍보 행사를 개최했다.예로부터 염소고기는 보양식 재료로 널리 사용돼왔다. 지방 함량과 열량이 낮아 소화흡수가 잘 되고, 미네랄 군이 많이 함유돼있어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다.최근에는 한방재료뿐 아니라 불고기, 수육, 탕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염소가격은 지난 2015년만 해도 kg당 1만3000원에서 거래되던 것이 8월 현재 kg당 5000~6000원대까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개시했다.축평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도축되는 말도체에 한해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육질등급, 육량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축평원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시행됐던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개선․발전시켜 마련됐다.말도체 판정은 소도체 등급판정과 유사하며 하루 전 도축 후 냉장(등심 심부온도 5℃ 이하) 과정을 거친 말고기에 대해 등급판정 기준을 적용하여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하여 최종등급을
특수가축협회와 양토양록농협이 장애인을 위해 토끼곰탕 200인분을 후원했다.한국특수가축협회와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중복을 앞둔 지난달 24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인분의 토끼곰탕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날 특수가축협회와 양토양록농협, 전북토끼산업위원회 관계자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토끼곰탕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와 관련 강정완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우리 복지관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들이 보양식 먹고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지난 봄 아카시아꿀 대흉작으로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양봉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법안이 잇따라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6월 정인화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양봉산업법)’을 발의한데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양봉산업육성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황주홍 위원장에 따르면 꿀벌은 꿀과 로열젤리·프로폴리스 등 1차 산물의 생산 외에도 화분수정의 매개체로서 생태계 보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
염소가격 폭락으로 인해 농가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정부가 직접 수매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염소가 FTA 폐업지원금 지급대상품목에 포함됐지만, 이에 따른 홍수출하와 함께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기대심리에 거래절벽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폐업지원제란 FTA 이행으로 과수‧축산 등의 품목의 재배‧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폐업을 희망할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현재 염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 가운데 △한-호 FTA 발효일인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도(제 1호)와 경상북도 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제 2호), 경기도 용인·화성·이천(제 3호)에 이어 전라북도 장수·익산·김제·완주·진안을 제 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말산업 특구’란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말한다. 이번 말산업특구 선정에는 전라북도 5개 지역이 공동으로 신청했다. 서류심사·발표평가·현장실사 등 종합평가에서 기준점 이상을 획득해 제4호 특구로 지정됐다.전북은 제주와 경기에 이어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토끼고기 알리기에 나섰다.이의 일환으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웰빙푸드 아카데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토끼고기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치매예방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한 최고의 웰빙푸드다.이번 교육은 토끼고기의 맛과 효능을 홍보해 소비를 확대시킴으로써 특수가축 사육농가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웰빙푸드 아카데미는 총 5회 과정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기술센터 내 식문화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됐다.교육에서는 지난 4~5월 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
꿀벌과 양봉산업을 보호·육성하는 법안이 발의됨에 따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올봄 이상기후에 따른 아까시꽃 흉작으로 벌꿀 생산량이 급감해 양봉농가의 피해가 큰 시점이라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정인화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은 최근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을 지원하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양봉산업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국내에는 양봉산업에 대한 독자적인 법이 없는 까닭에 부득이 축산법을 적용해왔다는 것.그러나 축산법은 소·돼지 등 주요축종 중심으로 돌아가 양봉의 특수성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어 독자적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산업 표준 매뉴얼 신규 4종을 추가 보급한다.이번 ‘KHIS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시리즈’는 2016년 총 8종에 이어 2017년 4종을 신규 개발, 2종을 수정·보완해 현재까지 총 12종을 개발 완료했다.이번 매뉴얼은 2017년에 개발된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조련, 승마즐기기, 씨수말관리, 승마시설 서비스 등 총 4종이며, 2016년 개발된 말산업 용어집과 유소년 승마교육 2종의 내용을 보완했다.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은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시리즈는 말산업 종사자들의 쉽고 정확한 정보 이용을 돕
“가까이 보는 말은 내가 생각하던 말과 다르다. 말은 역동적이지 않다. 경마 같은 분명한 목적이 있을 때가 아니면 뛰지 않는다. 위협을 느끼거나 무언가에 놀랐을 때만 뛴다.(중략) 말을 보면서 인간을 생각한다. 나를 생각한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 헤맨다”.박찬원 사진작가가 ‘말은 말이 없다’는 주제로 말 사진 에세이집을 내놓았다. 지난 2년 동안 제주도 말 목장에서 말과 함께 생활하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말을 통해 인간을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80가지 이야기가 100여장의 사진과 어우러졌다. 한장 한장 사진마다 촬영
사슴협회가 우수사슴 선발대회에 참가할 사슴을 모집한다.한국사슴협회는 이달 말까지 ‘2018년 제26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의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대상은 4세 이상의 엘크 및 꽃사슴으로써, 엘크의 경우 각관 분지 5cm 이내의 17kg 이상과 14kg 이상 녹용이 기준이다.각 지회의 회원 중 가장 우수한 녹용을 심사해 1두 이상 출품하되, 17kg 이상과 14kg 이상으로 구분해 그중 한 개만 출품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시상식은 내달 12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대회당일 심사를 통해 △엘크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종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최근 신입사원들이 서울 소재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점심식사 준비, 배식, 설거지, 식당청소, 치매노인 치유활동, 복지관 주변 환경 정비, 어르신들 치매방지를 위한 미술 수업,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배수로 청소를 실시했다.또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메뉴로 월남쌈을 준비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재료를 모두 채 썰어, 손으로 쌈을 싸야 하는 음식으로 준비과정이 다소 복잡했지만 신입사원들은 끝까지 즐겁게 임했다”고 전했다.김 회장은 봉사활동 몇일 전인 18일 신입사원과의 대담에
염소가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대상품목에 포함됐다.농식품부는 2018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에 호두, 양송이버섯, 도라지, 귀리, 염소를, 폐업지원 대상품목은 호두, 양송이버섯, 염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하락분의 일정부분을 보전하는 제도다.또한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과수·축산 등 품목의 재배·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폐업을 희망할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