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에 염소고기가 포함된다. 또한 효율적인 위반자 단속을 위해 원산지조사 자료제공 근거도 마련된다.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르면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의 양고기에서 염소고기를 구분하고, 염소고기를 별도의 표시 대상으로 추가한다.염소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할 경우 1차 위반시 30만원, 2차 위반시 60만원, 3차 위반시 10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축산법 개정으로 양과 염소가 구분됨에 따라, 원산
충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승환)는 최근 양봉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도 소유 임야에 대단위 밀원수림을 조성했다.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꿀벌의 먹이인 밀원의 감소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 도유림 35㏊에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옻나무 9만 그루를 식재하는 사업을 완료했다.이번에 식재된 밀원수종은 양봉농가의 선호도와 현지 식생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했다.특히 양봉농가의 자문을 받아 채밀공간도 곳곳에 확보, 개화기 벌통을 놓고 꿀을 모을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식재된 밀원수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경마수익금 사회 환원 차원에서 수익금의 70%에 해당하는 1264억원을 축산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마사회는 지난 5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에 126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축산법 제43에 따라 설치한 기금이다. 마사회는 매년 수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하고 있다.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마사회가 납입한 누적 총액은 2조 8448억원에 이른다. 이는 축산발전기금 조성 금액의 98%에 해당하는 금
특수가축협회가 토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한국특수가축협회는 토끼에 관심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토끼 전문교육은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토끼 사육방법 △토끼 영양성분을 이용한 식품개발 △토끼분뇨의 성분과 활용도 △토끼산업 전망 등 토끼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장소는 상주토끼곰탕(상주시 청리면 남상주로 1166)이며, 전화로 사전 예약한 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배문수 특수가축협회장은 “토끼 사육과 복합영농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이번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많은
“염소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염소이력제를 준비해야 한다.”이는 ‘한국 염소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사육환경과 고기 소비방안’을 주제로 지난달 22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염소산업발전연구회 학술심포지엄’에서 이현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주장한 내용이다.이날 이현준 책임연구원은 ‘염소산업의 성장 기회, 생산이력제를 위한 준비’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염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염소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야 할 시점에 도래했다”면서 “‘축산물 이력제’에 염소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한다. 기관 특성과 핵심 기능에 따라 나누어 그룹 내 상대평가를 통해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유도한다.마사회는 건전한 레저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하고, 직원의 서비스 역량을 확충하고 있
감로꿀을 식품공전에 등재해 정식 식품원료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유럽의 경우 감로꿀이 기능성 꿀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감로꿀에 대한 규격이 마련돼 있지 않은 까닭에 정식 판매할 수 없다는 것.따라서 양봉농가의 수익창출을 위해 감로꿀의 기준규격을 마련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감로꿀은 감로(甘露), 즉 ‘단 이슬’이란 명칭처럼 벌들이 꽃이 아닌 나무나 곤충의 수액 등을 먹고 만든 꿀이다.무더운 여름철 나무들이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잎에서 분비한 수액과, 나무나 잎에 상처가 났을 때 스스로를
양봉농협이 본점 신청사 이전을 완료했다.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다산로 소재 신청사에서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양봉농협은 58년 전인 지난 1961년에 설립돼 1988년 신당동 사무소로 이전한지 30년 만에 지금의 청사로 이전하게 됐다.신청사는 1623㎡(490평)에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규모로, 청구역(5·6호선) 인근에 위치해 양봉농협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양봉농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본점이 30년 역사
‘사양벌꿀’을 ‘설탕벌꿀’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사양벌꿀이란 명칭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천연벌꿀 소비 감소 등 국내 벌꿀시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때문에 소비자들이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오인해 구입하지 않도록 설탕벌꿀로의 명칭 변경이 시급하다는 것이다.발단은 이렇다.식약처는 지난 2016년 고시개정을 통해 기존 벌꿀과 벌집꿀 외에 사양벌꿀과 사양벌집꿀에 대한 규격을 신설했다.사양벌꿀은 ‘꿀벌을 설탕으로 사양한 후 채밀한 것’으로 탄소동위원소비율 -22.5‰(퍼밀) 초과가 기준이다.이에 따라 오는 2020
국내산 염소고기 둔갑판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염소업계에 반가운 소식이다.농관원이 유전자 분석기술을 활용한 염소와 산양, 면양에 대한 판별법을 개발함에 따라 염소고기 원산지 단속에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용해 국내산 염소와 외국산 산양, 면양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염소고기 소비가 증가하며 육질이 비슷한 외국산 산양과 면양을 국내산 염소고기로 둔갑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원산지 단속은 육안식별 후 탐문, 원료 역추적 위주의 수
경기도가 승마활동을 통해 도내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으로의 회복을 지원한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올해 도내 위기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2019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사업’은 말과의 교감 등 승마의 순기능을 통해 도내 위기청소년의 신체·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사회적응 자신감을 고취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경기도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 또는 학교 부적응 학생, 인터넷 중독 등 도내 위기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힐링승마’가 꼭 필요한 청소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이 국민 신뢰 경영 실현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을 강조하고 나섰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소재 리조트에서 국민 신뢰 경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마사회의 내부 정책과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장 이상 임직원 160여명은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추진 방안 보고 및 토의 등을 실시했다. 토의 후에는 국민 신뢰 경영을 위한 조직 내부 역량 결집을 위해 각종 특강과 화합행사가 이어졌다.경마의 독점적 공급자로서 책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고객보호와 발매제
양봉협회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한국양봉협회는 지난달 3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에 따르면 양봉협회는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양봉 관련정보 제공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국내 사육규모별 가구수·군수와 밀원식물 현황, 사양관리방법 등의 양봉산업 정보뿐 아니라 벌꿀·로얄제리·프로폴리스·화분 봉독 등 양봉산물 성분과 효능을 소개한다.또한 협회가 운영하는 양봉산물 연구소의 품질관리제도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협회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가교육에 주력한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민 신뢰 회복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지난 3일 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이용자 보호가 가능한 제도적 보완 △해외사업 추진 등 경마사업 재편 △신규고객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말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불법 경마 강력대응 △적폐청산위원회 활동 통한 기업 조직문화 개선 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18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국민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입법공청회가 개최됨에 따라 양봉농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국내 양봉산업이 기후변화와 질병발생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면서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사동천 한국농업법학회장은 “꿀벌은 회분수정 매개체로서 전체 식물의 30% 수정을 담당하고 있지만, 최근 낭충봉아부패병, 등검은말벌 등의 원인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세텍(SETEC)과 렛츠런파크 서울 두 곳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는 처음으로 강남 도심(학여울역 인근)의 세텍에서 박람회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2010년 첫 회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말산업박람회는 마사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격년으로 진행된다. 사업자 중심의 정보교류로 말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말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당초 51개에 불가하던 참여
염소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전문판매점 개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염소고기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강해 이미지 개선 작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조동근 오산흑염소교육원 현장교수는 지난 19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염소산업발전연구회 학술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조동근 교수는 ‘염소고기 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국내 염소고기 유통시장은 전문식당에 의존해 유지되고 있다”면서 “염소고기의 시장 확대를 위해 식당납품 위주의 유통에서 벗어나 정육 판매로 가야
전국 양봉인이 한자리에 모여 양봉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43차 전국 양봉인의 날&벌꿀축제’가 한국양봉협회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수원 대부둑공원에서 개최됐다.양봉업계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양봉농가와 업체관계자, 관련단체 등 5000여명이 참관하며 대성황을 이뤘다.먼저 양봉산물 및 기자재 전시장에선 벌꿀·화분 등의 양봉산물과 함께 크림·수면팩 등의 화장품, 벌통·채밀기구·포장용기 등 다양한 양봉자재를 선보였다.특히 기자재 전시장에선 관련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전라북도는 염소 사육두수 증가 및 수입량 증가에 따른 염소 산지가격 안정을 위해 생후 1년 이상 가임 암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3억9200만원의 암염소 도태 장려금을 긴급 지원한다.이 같은 사업은 지난 9월 염소 가격안정을 위한 도태 장려금이 결정돼 전라북도에서는 3928마리를 도태하고 마리당 10만원씩 3억9200만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단 2018년 FTA폐업지원 대상농가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도태 장려금의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이달 말까지 해당 시군 및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해당 시·군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한
전국 양봉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제43차 전국 양봉인의날 & 벌꿀축제’ 행사가 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수원 소재 대부둑 공원에서 열린다.행사 1일차에는 △양봉산업 발전 심포지움 △양봉인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2일차에는 △개회식 △한마음 체육대회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폐회식 등이 예정돼있다.황협주 양봉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농가들의 화합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 양봉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양봉농가와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