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올해 상반기 37개 농축산업체에 대출금 319억2000만 원을 고정금리 2.5%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연중 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농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축산원예식품 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사업체는 농진원의 기술평가와 농협은행의 대출 심사를 거쳐 최대 20억 원까지 고정금리 2.5%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진원 기술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할 경우, 확인서를 첨부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KREI next to You'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소개했다.비전으로는 △현장 중심의 연구로 농민과 함께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 연구로 국민과 함께하고 △학술정책의 중심으로 학자와 함께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로 동료 직원과 함께 하는 것을 제시했다.또, 신뢰의 KREI, 소통의 KREI,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을 주제로 EXCO 서관 1~3홀과 야외광장, 도로점용구역에서 총 전시면적 약 1만8973㎡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박람회 추진위에 따르면 7일 기준 175개 업체가 박람회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유치 목표 대비 81%인 570개 부스가 신청을 마쳤다. 이외에도 20여 개 업체가 40여 개 부스 참가를 준비하고 있어 이달 중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회장 최윤재)와 함께 지난 9일 양재 aT컨벤션센터에서 저탄수화물 고지방 및 축산물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저탄고지를 위한 축산물의 영양 및 생리의학적 가치와 안정성’, ‘키토식단의 치매 예방 및 치료 효과’, ‘어린이 뇌전증과 저탄고지’, ‘어린이 집중력과 영양’ 등 4개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축산물 섭취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건강에 도움이 되고 유익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회장 이준헌, 이하 학회)는 7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종료된 2023년 39회 세계동물유전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 Conference)에서 2025년 세계동물유전학회의 대한민국 대전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세계동물유전학회는 동물유전 분야 과학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학회이다.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학회는 39회의 역사를 지닌 학회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는 2004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0일 세종시 본원에서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와 기관장 청렴 특강을 통해 청렴문화를 대내외에 전파했다.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축평원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홍 원장과 지성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전국 10개 지원 직원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결의문에는 △공정한 업무 수행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 금지 △금품 등의 수수 금지 △부당한 이익 추구 금지 △직무 관련 정보 거래 제한 등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동물복지 축산농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축종은 닭에 편중된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염소와 오리농가는 인증제 실시 이래 단 한 곳도 인증받은 농장이 없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요구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현황 보고’에 따르면 총 인증농장은 423개소로 조사됐다. 산란계가 223개소로 52.7%를 차지했고 육계가 145개소 34.3%로 그 뒤를 이었다. 젖소는 31개소(7.3%), 돼지 18개소(4.3%), 한우는 6개소(1.4%) 순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올해 12월 말 농업용 면세유 일몰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농업용 면세유 제도는 농업인의 영농비 경감과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1986년 처음 도입한 이후, 2~3년 주기로 일몰기한 연장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면세유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에 따르면 일몰기한 도래 시마다 연장 여부에 대해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농·축산물 가격하락 속에 비료값·사료값, 전기요금, 유류비 등 생산비가 급등하면서 농업인들의 경영악화는 날로 가중되고 있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달부터 ‘우리흑돈’ 씨돼지 300여 마리를 지자체 축산진흥기관, 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 양돈농장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 보급 수요를 조사한 결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민간 종돈장, 지자체 축산진흥기관 등에서 씨돼지 300여 마리를 신청했다.올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을 신청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와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가축 배부 규정에 따라 씨돼지 50마리(암 40마리, 수 10마리)를 보급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지역에서 우리흑돈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전국에 장맛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수칙을 안내했다.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 중일 경우 대피 준비를 하고, 천둥‧번개 등 악천후로 인한 낙뢰 위험이 있으면 건물 안이나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한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강한 비가 내리는 중에는 물꼬나 배수로 점검 등 야외 농작업을 삼가며, 다리와 하천 도로를 건널 때는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한다. 지난해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1564명 중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6일 초복(7월 11일)을 앞두고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현)을 찾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축산물 정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봉사·후원사업 일환으로 서울시 관내 무료급식소, 장애인시설 ‘사랑의 쉼터’, 주몽재활원 등 6개소에 초복을 맞아 어르신 및 노약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삼계탕 1500인분과 돼지고기 100kg을 전달했다.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선조들이 여름을 극복하기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달 30일 농업‧보건‧복지 등 전문성을 갖춘 한국형 치유농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3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은 제1차 객관식시험, 제2차 주관식시험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제1차 시험은 9월 2일, 제2차 시험은 10월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치유농업 자격시험의 시험과목,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진원 및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원서접수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원서접수 기간은 8월 4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2023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을 보름 앞두고, 응시생들에게 시험 장소와 응시번호 등을 사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험장소를 혼동한 응시자가 불가피하게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785명이 지원해 전년(532명) 대비 응시자 수가 4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이 혼잡하고, 시험실 입실이 지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이번 필기시험은 오는 15일 토요일 오전 10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발령됐다.이번 인사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서 6월말 정년을 맞은 김영수 국장의 후임으로 김종훈 과장을 승진 발령한 것.신임 김 국장은 7월 1일부터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으로 경기도 축산업을 책임질 업무를 맡았다. 김종훈 국장은 1967년생으로 1990년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공직에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축산농가와 도민에게 꼭 필요한 동물위생시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지난 1일 자 충남도 하반기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정기인사에서 기술사무관(5급)에서 기술서기관(4급) 승진,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 보임된 나기복 소장의 취임 소감이다.김태흠 지사는 이번 인사에서 역동적 조직 재편으로 ‘힘쎈 충남’을 실현하고자 ‘발탁 승진’ 인사 가운데 축산·수의직에서 나 소장이 주인공이 됐다.지난 1992년 충남대 수의학과 졸업 후 같은 해 4월 수의직 공무원으로 임용, 축산공직자의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방역 우수농가에 살처분 보상금 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하고, 중대 위반 농가에 불이익(페널티)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 지난달 27일 개정·공포됐다. 주요 개정 사항(보상금 지급 및 감액 기준)을 살펴보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99% 이상인 소·돼지 농가,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유기축산물 인증 농가, 방역교육 이수 및 전화 예찰 응답률 100% 농가는 살처분 보상금을 10% 더 받는다. 역학조사 확인 결과 방역 노력이 인정되는 농가도 보상금 혜택을 부여한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동물성 지방을 멀리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택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공동으로 농협목우촌 2층 강의실에서 개최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교육’에서 최윤재 축산물 바로 알리기 연구회장(전 서울대 교수)은 이같이 밝혔다. 최윤재 회장은 “일반인들이 축산물 위주의 식단은 칼로리 과다 섭취로 인해 비만, 당뇨·심혈관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덕래 국장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역사의 산증인이다. 지난 1997년 입사해 27년째 근무하며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협회가 걸어온 모든 과정을 함께해온 터줏대감이다.한덕래 국장이 입사 후 겪은 수많은 우여곡절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00년 구제역 파동 때다. 이제 3년 차에 접어든 그에게 당시의 기억은 끔찍했다.구제역 발생으로 국내산 육류의 일본 수출이 중단되면서 쏟아지던 반송 물량 처리와 회원사들이 농식품부로부터 조금이라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동분서주했던 2000년은 매우 고달팠다고 한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존속 기한이 5년 연장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법안 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특위는 존속 기한이 기존 2024년 4월 24일에서 2029년 4월 24일로 5년 연장됐다. 농특위 위원 구성 시 지역개발, 교육·문화, 보건복지 및 과학기술 분야 등의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협회사무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경현 전무 연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 이사회는 재임 기간에 코로나 19 발생과 범유행 상황, 구제역 및 ASF 발생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축업계와 협회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가운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로 판단돼 재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배경현 전무는 건국대 축산가공학 학사 및 석사과정을 수료(졸업)하고 1981년부터 한국냉장, 박달재LPC, 도드람LPC, 도드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