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설립된 양주축협은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축산업협동조합이다.조합은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남양주시(별내면, 퇴계원면), 서울 도봉구(쌍문동, 방학동, 창동), 노원구(공릉동, 하계동, 중계동, 상계동) 일원을 관할하고 있다.올해 5월 말 기준 양축 조합원은 비육 415명, 낙농 69명, 양계 61명, 기타(양봉, 뉴트리아, 말, 염소, 오리, 토끼 외) 226명 등 총 830명이며 조합원의 사랑방 격인 10개의 지역 축산계가 조직돼 조합과 조합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
축산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축 질병이다. 가축 질병을 어떻게 통제하고 조절하느냐에 따라 그 농장의 수익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장 양축가들이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는 등 가축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가축 질병을 100% 예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때문에 가축 질병 발생 시 조기에 이를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들은 위생적인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와 더불어 질 좋은 동물용의약품의 적시적지 사용을 권장한다.수의사 처방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개선을 통하여 매년 새로운 기대를 하게하는 농장이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화 사업부문 선진한마을(대표이사 염동민)의 비육회원 ‘부건농장(대표 신오승)’이 그 주인공이다.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부건농장의 신오승 대표는 현재 돼지 3500두 규모의 비육농장을 32년 째 운영하고 있다.신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농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작물을 재배했다. 오이와 참외 등을 거쳐 버섯 농장을 크게 운영하던 중 버섯 포자에 의한 건강 문제 등이 발생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그러던 중 양돈
농협 축산연구원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은 사무소 인근 공도읍 미양면 대신두리 마을을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 일손돕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박영곤 원장은 대신두리 마을(이장 신순철)로부터 명예 이장직을 위촉받았으며,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고 농촌사랑을 실천하여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로 약속했다.이어 대신두리 마을 입구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를 안성시청 환경미화차량을 지원받아 준비한 재활용쓰레기 봉투에 담아 깨끗하게 처리하였으며, 인근 고추밭을 찾아 고추
“이 땅에서 어렵게 복원된 우리나라 재래닭이 더 이상 없어지면 안 됩니다”우리나라 재래닭을 지키고, 또 널리 알리려는 경북 김천 소재 하복농장 손길준 대표의 말이다.프리미엄 재래닭인 ‘우리맛닭’의 무항생제·HACCP 인증을 받은 하복농장이 올해 안에 ‘직거래 유통망’을 개설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공급가를 낮춰 토종닭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다.하복농장은 2008년 최초 500여 마리의 우리맛닭을 사육했으나, 일반닭과 약간 다른 사육환경(온·습도 등)을 요함에 사육의 실패를 거듭했다.그러나 하복
예산 사과 먹은 친환경 돼지 생고기 전문점 ‘지돈가’로 유명한 지명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지경섭)이 지난 4월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안전관리통합인증은 가축사육부터 축산물 처리·가공·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모두 HACCP을 획득·준수해야만 받을 수 있다.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은 축산물 브랜드로는 전국에서 17번째, 돼지고기 브랜드로는 전국에서 3번째, 충남지역 돼지고기 브랜드로는 첫 번째 획득이다.지명영농은 지난 17일 지돈가 강당에서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축하해주는 가운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으로부
경기 동남부의 중심에 위치한 이천. 남한강의 지류인 복하천과 청미천이 흘러 평야와 구릉지가 잘 발달돼 있는 이천은 예로부터 재해 및 재난이 없는 평화로운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중부고속도로가 이천의 서부를, 영동고속도로가 중북부를 지나고 있으며 충주 방면에서 장호원과 이천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3번 국도와 수원에서 여주를 잇는 42번 국도가 교차한다.여기에 오는 8월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좋은 산업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이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입지조건으로 발전가능성
협동조합 가치 제고를 기치로 내걸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변신을 꾀하고 있는 농협사료는, 존재가치를 양축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에 두고 이를 위해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지난 4월 ‘변화와 혁신’ 워크숍을 기점으로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이를 보완해 향후 10년 그 이상을 목표로 미래발전의 토대를 완성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대군농가의 이탈 등으로 비육사료 시장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경북지사는, 이를 양계·양돈 등 중소가축사료 시장 확대로 보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민속한우 계열 농장의 이탈은 사료판매 부진으로 곧바로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선진 군산공장. 개인 소독을 마치고 들어선 공장은 누군가 마음먹고 청소한 듯 깨끗하다. 보통은 아무리 청소를 해도 반나절만 지나면 바닥과 건물이 이어지는 부분에 옥수수와 분진이 뭉쳐있기 마련이다. 이를 먹기 위해 새떼가 모인다. 한번 옥수수 맛을 본 새들은 그 공장을 떠나지 않는다. 간혹 살찐 토끼모양(?)의 쥐가 뒤뚱거리며 달려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사료원료를 먹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드는 새와 쥐는 방역의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그러나 이곳 공장은 바닥에 옥수수 한 톨 굴러다니지
수도권 축산물 안전 지킴이…시민 건강 책임 긍지 경기도 안양시 소재 협신식품 도축장내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 중부사무소 소속 4명의 도축 검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12년차 검사원 박선철씨를 비롯 9년차 박미정씨, 새내기 홍정화, 김민정씨까지 4명의 검사원들은 온종일 가축이 도축되는 과정에서 내장, 지육, 각종 림프절의 이상 등을 검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이들은 부정한 육류가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이 없다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인증한 우수 농식품 대한민국 대표농장 스타팜 투어가 농촌체험 테마관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농관원 제주지원(지원장 한성권)관내 대표농장 24곳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제주 지역민에게 6차산업과 연계한 제주 농촌의 향기와 맛을 알리는 핵심리더로 자리하고 있는 것.지난 14·15일 양일간 기자가 찾은 스타팜투어 농장에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아침미소농원체험목장의 수제 치즈만들기 체험을 비롯 △최남단체험감귤농장의 감귤따기 △제주물마루 된장학교의 전통고추장만들기 △환상숲의 곶자왈 및 석부작
소래영농조합법인은 국내 최초·최대인 오골계 전문기업이다. 최근 이러한 명성에 걸 맞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다.소래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오골계를 알리기 위해 ‘오골계 체험농장’을 통한 축산업의 6차 산업화, 오골계 프랜차이즈 직영점 설립과 메뉴개발, 수출 계획 등 조합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오골계 시장의 규모는 연간 120만수로 소래영농조합에서 50% 이상의 오골계를 책임지고 있다.2001년부터 소래유통에서 소래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궁궐상표 등록, 가공공장 확장 설립, 순계(PL)
aT센터가 농식품 비즈니스를 위한 허브로 재탄생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aT센터 지하 아케이드를 신분당선과 연계해 농업비즈니스 센터(Agriculture Business Center, 이하 ABC)로 탈바꿈 시켰다.aT는 스마트스튜디오, 창업인큐베이팅, BIZ라운지, aT북카페, 농식품 비전 전시관, aT 창조마당을 통해 농업기관 및 지자체, 생산자 또는 기업 글로벌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농식품 비즈니스 창조융합 허브기능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2월 스마트 스튜디오 오픈을 시작으로 농식품 비전 전시관, 창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4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된 ‘2016년 전국축협조합장 회의’에서 “올 축산경제 사업의 초점은 ‘냄새 없는 축산업 구현’과 ‘축산특례 지키기’ 그리고 ‘조합과의 상생’ 등 세 가지에 두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분뇨와 악취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신규사업은 물론 규모 확대는 꿈도 꿀 수 없다”면서 “이와 관련 하루 55건 등 연 1만여건의 민원이 발생하면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가 스스로의 노력이 우선이기에 전 사업장의 모든 직원들이 현장에
이상적인 종합축협의 모델로 협동조합 본연의 사명과 양축가 권익 및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고있는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이 저력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기상이변에 따른 국내·외 경영여건의 악화와 조합장 동시선거, 메르스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사회분위기 저하 등에도 불구하고 하나로마트 장유점을 개점 하는 등 쉼없는 성장을 거듭해 눈길을 끈다.특히 김해축협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무려 53억9000만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내는 결산을 마쳤다. 2년 연속 5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이와 함께 김해축협은 ‘2015
돼지 사육을 위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및 공동투자형태 운영 등으로 양돈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곳이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계열화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선진한마을(대표이사 염동민)의 모돈파트너 농장 청운농업회사법인(이하 청운농장)이 그 주인공이다.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청운농장은 선진한마을과 김민 이사의 공동투자형태 양돈장이다. 전문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전문 경영인이 합심해 만든 농장으로, 추후 양돈업에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비(非)양돈인들에게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민 이사는 교육자 출신으로 양돈사업을
동물용의약품 산업 특성에 맞는 별도의 관리 법령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지난달 24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동물용의약품산업 중장기(2016~2020) 발전대책 공청회’에서 김용상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장은 “동물용의약품은 인체용의약품과는 산업 여건, 특성 및 관리 방식이 상이하기 때문에 동물약품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한 별도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동물용의약품이 약사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지만 약사법의 일부 규정만 적용되고 있고, 특례 조항(
지난해 3월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 합병으로 출범한 ‘보은옥천영동축협’이 통합 1년 만에 흑자결산을 달성, 통합농협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주목받고 있다.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달 열린 조합 총회 결산 결과 23억 95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려 출자배당 3%와 이용고배당 5%를 실시, 합병조합을 둘러싼 우려와 불신을 말끔히 불식시켰다.이같은 성과에는 옥천영동축협 조합원들의 감자된 출자금 보전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보은옥천영동축협호’의 성공적 출항을 위한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는게 조합 안팎의 중론이다. 구희
지난해 원주축협의 경제사업물량은 전년대비 두 자리 수(13.7%) 증가했다.’15년말 전국 984개소 농협의 평균 경제사업 성장율이 3.7%, 139개 축협의 성장률이 4.5%임을 감안할 때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원주축협의 경제사업 성장에는 그동안 조합 안팎을 둘러싸고 과도한 투자가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던 하나로마트와 한우프라자 등 판매 사업이 주축을 이룬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축협의 하나로마트와 한우프라자 등 판매사업이 원주 시민들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원주시가 주
농협사료가 관행과 구습을 벗어난 조직의 전면 재정비를 통한 ‘환골탈태’를 선언하고 나섰다.‘변화’와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제2 창사 수준의 혁신을 도모한다고 밝혀 주목된다.농협사료는 최근 조직과 문화 개혁을 최일선에 배치하는 ‘혁신안’을 마련, 발표했다.지난해 첨가제 납품과 관련한 임직원들의 구속 기소 등 추락한 농협사료의 신뢰와 이미지 회복을 위해 강력한 개혁의 드라이브를 마련한 것이다.이를 위해 농협사료는 △인적쇄신 △자체감사기능강화 △청렴제도 활성화 △조직분위기 쇄신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