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으로 억대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2015년 3월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이하 목무신축협) 조합장이 내건 슬로건이다. 목포무안신안 지역으로 와서 축산업을 하면 생활의 안정 뿐만 아니라 타 지역보다 부유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그의 결기였다.그 후 4년이 지난 2019년 3월 13일 조합장 선거에서 그는 무투표 당선됐다. 조합원들이 전적으로 나서 그의 ‘무투표’를 도왔다. 4년 간의 조합 발전과 조합원들과의 신뢰가 그만큼 컸다는 반증이다.그 신뢰를 입증하는 또 다
“조합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감동해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임직원간 소통을 통해 활기찬 조직을 육성하겠다. 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축협으로서 위상을 제고할 책임을 가지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으며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정성을 다 하겠다.”지난 12일 남원축협 임시총회에서 대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3번째 연임하게 된 김진수 상임이사의 각오이며 다짐이다.김 상임이사는 “조합원이 부자 되는 2020년 남원축협 비전 달성을 위해 3.3.7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이는 조합원, 직원 고객의 3소통
“농협사료가 양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방향이 맞지 않다. 성장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봅니다. 올해 우리의 목표는 품질을 어떻게 보강해 나가느냐며, 등급제 개편과 관련 사양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의 올 사업구상이다. 지난해 전남지사는 판매량 59만8000톤으로 목표대비 109% 초과달성해 농협사료 내 종합업적평가 1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그러나 손익부문에선 102억원으로 목표대비 80.1%였다.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배합사료 가격 할인 연장으
“변화가 없으면 희망도 없다.”지난 2019년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김호상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이 내건 슬로건이다. 절박했던 광주시축협을 전국 일류조합으로 이끌어온 안명수 조합장에 이어 무투표로 조합장직을 맡게 된 김 조합장은, 조합이 최절정에 오른 지금이야 말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합의 급속 성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 아니면 조만간 한계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다행히 안명수 전 조합장께서 더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매출액 2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신사업에는 신중한 선택, 시장점유율확대에는 집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남들이 잘하거나 유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잘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백색 시유 뿐 아니라 모든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영업력을 집중하겠습니다.”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FTA 시대에 따른 수입유제품 공세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합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5일 기자간담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8년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축산물브랜드경영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각 상이 ‘2년 연속’이라는 타이틀을 달면서 녹색조공법인은 지난해 대한민국 명품한우 브랜드로 한걸음 다가가는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명품화·세계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각종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정찬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로부터 지난해 결산과 올 한해 계획을 들어봤다. - 지난해 매출액은 감소했는데,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설명이 필요하다.“2018년 전년대비
한국농축산연합회 신임 연합회장에 임영호 화훼협회장이 당선됐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 2일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제 7대 집행부를 구성했다.제 7대 연합회장에는 임영호 화훼협회장이 이승호 현 연합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과 경합을 벌인 결과 회장에 선출됐다.이와 함께 정관 개정안에 따라 새롭게 선임키로한 부회장에는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과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이 자리를 맡았다. 감사에는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과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이 연임됐다. 이들 집행부의 임기는 1년간이다.임영호 신임 회장은 당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올해 기관 운영 목표를 ‘첨단 축산’, ‘지속가능한 축산’, ‘복지축산’, ‘안전 축산’연구로 축산 혁신과 축산업안정적인 성장 견인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국내축산업은 농업생산액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산업이지만 고령화, 가축질병, 환경규제, 축산냄새 등 현안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기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와 대응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양창범 원장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축종별 안정생산 기술과 축산냄새 제어 기술을 현장에
한국양돈수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수의양돈정책포럼 중 신임 김현섭 회장과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새로 조직된 양돈수의사회 집행부의 활동 방향과 역할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현섭 회장은 “금일 진행 중인 수의양돈정책포럼에서는 주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가재난형 전염병에 관한 주제가 주를 이뤘다”면서 “양돈선진국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질병 예방 및 질병 발생 시에 관리 및 대처하는 시스템의 체계화와 안정화”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어 “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고, 축산업분야에 당면한 축산악취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윤리경영을 강화해 청렴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리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습니다.”지난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신뢰받는 축산업,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이영희 원장은 축산환경 관리,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축산환경 전담기구 역할강화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축산환경과 관련해 일어나는 문제들과 더불어 미세
“최근 축산업의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사육 마리수는 늘고 있는데 축산물 수입까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여기에 관세율마저 내려가고 있어 국내산 축산물의 가격 경쟁은 더욱 열세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국내 축산농가의 시름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지난 2월 취임한 양호진 농협 안심축산분사장이 ‘유통단계 축소’를 부르짖는 가장 큰 이유다. 공판장‧축산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자금을 토대로, 축산인들 스스로 환경개선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의 의미를 전파하고 확산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올 초 이전한 서울 송파구 동남로 23길 소재 본부 회의실에서 전문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눔축산운동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지난해 4월 취임한 안 사무총장은 나눔축산이 당초의 목적대로 움직이려면 존재이유만 깨달아서는 안되며, 축산인이면 누구나 느끼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왜곡이
“먼저 항상 믿음과 신뢰를 보내준 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간 무진장지역의 축산업 발전과 조합 번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했습니다만 아직도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무진장축협이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달 27일 무진장축협의 조합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북 지역조합중 유일하게 단일 후보로 등록돼 13일 당선이 확정되어 당선증을 받은 송제근(63·사진) 무진장축협 조합장의 당선 소감이다.송 조합장은 앞으로 신용사업의 경우 “지사무소 독립채산제
박대안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직후부터 투사처럼 공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든 것을 바꿔서라도 성과를 내고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 열심히 뛰어라”가 그의 사업 추진 마인드다. 박대안 위원장은 직원들은 물론이고 자조금 사업을 진행하는 대행사들에게도 이같은 마음으로 사업에 임할 것을 강조하면서 그들을 이끌고 독려해왔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뜻에서 크고 작은 모든 행사를 직접 챙기며 꼼꼼하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간 결과 지난해 육우자조금은 훈훈한 성적표를 받으며 추가예산까지도 확보하게 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제17대 회장에 한국낙농육우협회 12·13·14·16대 회장을 역임한 이승호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7일 대전소재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도 1차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145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승호 후보가 총 109표를 얻어 협회장에 당선됐다.이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믿고 맡겨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낙농·육우농가의 어려움 타개와 낙농산업의 당면과제 해결에 더욱 헌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산 돼지고기 원료육, 무방부제, 무전분 등 3무(無)를 표방하면서 대한민국 육가공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던 농협목우촌의 영화는 말 그대로 ‘옛말’이 됐다. 식육 부문에서 돼지고기 냉장육 유통이라는 고급 브랜드 ‘프로포크’를 비롯, ‘주부 9단’ 등 다양한 제품 출시로 햄·소시지의 고품격 시대를 활짝 열었다.그러한 농협목우촌이 농축협 통폐합 이후 근간이 흔들리면서 발 빠르게 변신한 일반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십수 년 간 지금의 자리 지키기에도 힘겨운 세월을 보냈다.취임 50여일을 맞은 곽민섭 농협목우촌 대표이사가 ‘혁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상임이사에 김용수(61세) 전임 전무를 선출했다.김용수 상임이사는 1983년 축협에 입사해 2016년 까지 33년간 축협에 몸담아온 축협맨이다. 2016년 퇴직 후 축산관련업체에 근무하다가 이번에 축협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김용수 상임이사는 “농업인 고객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축협으로 만들기 위해 조직을 혁신하고, 판매축협 구현을 위한 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 상임이사는 이어 “지난 3
한국사료협회는 지난달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34대 신임 회장에 조충훈 전 순천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조충훈 신임 회장은 1953년 전라남도 순천 출신으로 국민대 행정학과, 중앙대 행정대학원 도시환경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 4, 7, 8대 순천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2014년~2016년), 한국청소년회의소 중앙회장을 역임했다.조 회장은 △2014년 목민자치대상 △2015년 전남도교육상 △2015 전국 공무원이 뽑은 CEO 상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살기 좋은 도시대상
사슴협회를 이끌 새 수장에 정환대 오산사슴농장 대표가 선출됐다.한국사슴협회는 지난달 27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서종구 회장의 후임에 정환대 후보를 선임했다.이날 정환대 후보와 김낙순 후보 등 2파전으로 치러진 회장선거에서는 총 투표인수 57명 중 39표를 얻은 정환대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곽형근 동물약품협회장(상근)이 재선임 됐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곽형근 회장은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다시 선출돼 연임하게 됐다. 이어 정병곤 현 상근 부회장도 재선임 돼 곽 회장과 함께 연임이 결정됐다.또한 비상근 부회장에 이각모 동방 회장, 이원규 한동 대표, 신광호 대동신약 대표, 오진식 메디안디노스틱 대표가, 감사에는 임창희 엠오바이오 대표, 민필홍 삼양애니팜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곽형근 회장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