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슈 국가대표 출신…지도자에서 염소사육 귀농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문흥4길 11-21)에 위치한 ‘웅비농장(염소)’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민(47) 대표는 어려서부터 중국무술을 익혔고 한때 우슈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유년기에 태권도를 처음 시작했고 중학교 시절부터는 우슈(쿵푸)를 전문적으로 배웠다. 이후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서 우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1992~1996년까지 우슈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했다. 1999년부터는 체육관(비룡관, 우슈 도장)을 운영하며 지도자(대구시청실업팀, 교육 봉사)의
급작스럽게 세상을 등진 아버지가 키우던 토끼를 좋은 일에 써달라며 기증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남제천농협에 근무하는 구상지 주임이다.구상지 주임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에서 토끼를 사육하던 부친 구순회 씨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자, 부친이 키우던 토끼 150마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국특수가축협회에 기부했다.이에 고인 구순회 씨의 유족과 특수가축협회는 지난 6일 경북 상주시 관내 계림성당 내 ‘나눔의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상주 토끼곰탕에서 제조한 토끼곰탕 250인분을 대접하는 등 나눔을
전 양봉인의 염원이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양봉산업 육성지원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양봉산업 육성지원법 제정으로 체계적인 지원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국내 양봉산업의 안정적 기반 구축과 지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양봉산업 육성지원법은 양봉업계의 보호·발전을 위해 지난해 정인화(민주평화당)·황주홍(민주평화당)·김현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이다.△양봉산업과 양봉농가의 정의 △양봉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양봉산업 육성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예산지원 △국
올해 최고의 사슴에 중앙탑사슴농장의 사슴이 선정됐다.사슴협회가 우수종록 발굴을 위해 지난달 26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제27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전인국 중앙탑사슴농장 대표가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이날 사슴협회 전·현직 임원과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출품된 37농가의 사슴 54마리에 대한 1차 현장심사 결과와 대회당일 녹용 외관 및 품질 등의 2차 본선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인국 중앙탑사슴농장 대표의 녹용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전인국 대표의 사슴은 녹용중량이 특히 뛰어날 뿐 아니라 각관
오는 26일 국내 최고의 사슴이 가려진다.사슴협회는 오는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19년 제27회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품질 녹용을 지닌 우수 종록 발굴을 통해 우수 혈통의 사슴을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사육농가의 소득증대 및 국제 경쟁력 향상을 꾀하기 위함이라는게 사슴협회의 설명이다.이번 대회에는 37개 농가에서 절각한 녹용 원형 54벌이 출품된다.출품농장의 1차 현장심사 결과와 대회당일 심사위원의 외관 심사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종합평점 2위 최우수상(농촌진흥청
지속적인 양봉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방안으로 관계부처간 연계한 밀원수 조림사업이 시급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밀원수 산림정책 주류화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밀원수 식재사업과 밀원수 개발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이날 정주상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는 “현행법 상 꿀벌은 가축으로 분류됨에 따라 양봉산업은 축산업으로 분류된다”면서 “반면 양봉은 밀원식물이 기반 돼야 하는 산업으로 관계부처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양봉자조금이 ‘한벌꿀’에 ‘QR코드’를 도입했다.양봉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벌꿀’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한벌꿀’은 양봉협회 소속 농가가 참여한 공동브랜드로, 협회 양봉산물연구소에서 벌꿀 품질을 검사하고 관리하는 제품이다.스마트폰으로 꿀병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언제, 어디서든 △벌꿀 밀원 △생산지역 △생산자명 △생산날짜 △판매업소 △품질관리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타 기관이나 업체에서 사용 중인 시스템의 경우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자체 어플을
지난 1월 본격 시행된 ‘유기양봉제품’ 인증제에 대해 대대적 손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실에 맞지 않은 과도한 기준 탓에 시행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기양봉 인증을 신청한 농가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유기양봉제품’이란 꿀벌의 사육과정에서 유기합성농약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벌꿀 생산을 위한 밀원이 유기적으로 관리된 곳에서 생산한 꿀과 가공품을 말한다.△유기농업 기본원칙 준수 △항생제 및 농약사용 금지 △벌통과 벌집은 천연재료만 사용 △벌통 위치 제한 △유기인증에 적합한 먹이 제공 등이 기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7일 녹색소비자연대 소속 40여명의 주부들을 초청, 경기도 안성 소재 한국양봉농협 벌꿀가공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벌꿀가공시설 견학은 천연벌꿀 등 국내산 양봉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천연벌꿀 소비확대를 통한 양봉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행사이다.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은 녹색소비자연대 소속 주부들을 직접 맞이하고, 천연벌꿀과 사양벌꿀에 대한 차이점, 프로폴리스와 로얄제리, 화분의 영양적 가치는 물론 화분매개 역할을 통한 꿀벌의
양봉협회와 양봉농협이 국내산 벌꿀 홍보를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한국양봉협회는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국내 양봉산업 및 양봉산물 홍보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산 벌꿀과 양봉산물 홍보를 통한 꿀벌의 중요성 고취가 목적이다.이를 위해 △벌꿀 및 양봉산물 전시 △벌꿀 및 벌꿀떡 시식 △화분매개 작물 전시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이날 황협주 양봉협회장은 “양봉은 꿀, 화분, 프로폴리스 등의 양봉산물 생산
차기 ‘양봉인의 날’ 행사는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다.한국양봉협회는 지난달 25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제45차 전국양봉인의 날’ 행사 개최지를 경북 예천으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차기 양봉인의 날 행사는 경북지회 예천군지부 주관 하에 2020년 10월 중 경북 예천군 예천읍 소재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체육공원 내 무대를 활용해 설치비를 절감하는 한편, 기존 행사와 달리 도시락을 사용하지 않고 식당촌을 조성해 회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는 게 예천군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아울러 우수 양봉인 시상 및 체육행사, 양봉관
양봉농협이 북안동농협과 손잡고 벌꿀과 마 제품 공동판매에 나선다.두 농협 특산물인 꿀과 마가 혼합된 통합상품 개발로 인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최근 북안동농협과 함께 ‘주요작목 판매 활성화 및 가공식품 공동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농협은 각 농협의 특산품인 ‘꿀’과 ‘마’의 판매촉진 및 판로 다변화를 위한 가공식품 연구개발, 판매채널 공동활용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농 농협간 경제사업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되도
김운철 한국양봉농협 상임이사가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3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김운철 상임이사가 제7대 상임이사에 재임됐다고 밝혔다.김운철 상임이사는 지난 1970년 농협에 첫발을 내디딘 후 농협중앙회 기획부장, 서울공판장장 등 농협의 축산부문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지난 2013년 양봉농협 상임이사로 부임한 뒤 6년간 신용과 경제 등 전반에 걸쳐 양봉농협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끈 바 있다.김운철 상임이사는 “다시 한번 주어진 기회를 토대로 양봉농협을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겠다”면서 “벌꿀 전문농협
지난해 대흉작이었던 아카시아꿀 생산량이 올해는 풍작을 이뤄 양봉농가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아카시아꿀이 예년에 보기 드문 풍작으로 양봉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아까시나무 꽃대 발육시기인 지난 4월에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 꽃대가 잘 형성된데다, 본격 개화기인 5월에도 27℃ 이상의 온도가 유지됐다는 것.또한 비오는 날도 거의 없는 등 아카시아꿀 채취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까닭에, 올해 벌꿀 생산량은 평년보다 약 10~20% 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세종시 금남면에서 50여 년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난치성 소아환자 치료를 위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 마사회는 경마공원 콘써-트 입장 수익 만큼을 추가로 매칭 해 기부금을 마련했다.마사회는 최근 트레드인 ‘뉴트로’를 콘셉트로 김연우, DJ DOC, 백지연 등을 섭외해 지난 8일 경마공원 콘써-트를 개최했다. 이 때 발생한 입장 수익금 2000만원에 추가로 2000만원을 더해(매칭)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마사회는 동맥관 개존증(선천성 심장기형의 일종)을 앓고 있는 쌍둥이 자매 치료비 1000만원을 포함해 환아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위해 삼성서
“마사회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뢰·도전·혁신을 핵심가치로, 고객보호와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업무 전반에 걸쳐 공공성 강화를 통해 미래 발전의 기틀을 조성하겠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사진)이 최근 마사회 본관 회의실에서 가진 농축산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마사회는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말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복지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는 등 설립목적에 맞는 사업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본격적인 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 돌입에 따라 양봉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양봉협회는 최근 산림청이 소나무 재선충 피해방지를 위해 항공방제에 돌입했다며 양봉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산림청의 항공방제는 1·2·3차에 거쳐 전국 6개시·도, 19개시·군 총 1만1090ha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2일까지 66일간 실시된다.소나무 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에 이른다.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의 매개충이 성충이 되어 우화하는 시기인 5~6월에 맞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항공방제시 산림과 밀접한 농가
“염소농가 다 죽겠다, 죽기 전에 살려다오”전국 염소농가가 거리로 몰려나왔다.가격폭락과 수입 염소고기 범람으로 사지에 몰린 염소농가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서다.지난 10일 세종 농식품부 앞에선 전국염소가격폭락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전국 염소 반납투쟁 및 한마음 결의대회’가 개최됐다.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염소 사육농가들은 △2019 FTA 피해품목 지정 △붕괴된 시장 복원을 위한 염소 수매 △근본적인 염소산업 대책 수립 등을 요구하며 생존권 수호를 외쳤다.이들은 정부가 지난 2014년 체결한 한-호 FTA로 인해 국내 염소시장이
밀원수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던 양봉농가에게 반가운 소식이다.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밀원수 조림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최근 산림청은 전국 국유림에 매년 150ha씩 밀원수를 조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같은 밀원수 조림 확대정책은 밀원 감소 및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국유림은 대부분 접근이 어려운 산간오지에 있지만, 꿀벌의 접근성과 채밀 용이성 등을 감안해 최대한 적정 대상지를 찾아 양봉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수종인 아까시나무 위주로 조림할 계획이다.또한 밀원수 조림시 최소한 2ha 이상 되도록
한국사슴협회가 우수사슴 선발대회에 참가할 사슴을 모집한다.한국사슴협회는 6월 말까지 ‘2019년 제27회 우수사슴 선발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대상은 사슴협회 회원인 동시에 양토양록농협 조합원인자의 4세 이상 엘크 및 꽃사슴이다.엘크는 14kg 이상의 경우 각관분지 7.5cm 이내(4지 분봉), 16kg 이상의 경우 각관분지 10cm 이내(4지 분봉)가 기준이며, 꽃사슴은 1.5kg 이상 각관분지 5cm 이내가 기준이다.특별출연 부문의 경우 엘크, 레드디어, 꽃사슴 품종 모두 사슴의 나이와 녹용생산량, 각관분지와 무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