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는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위원회 존속기한을 2029년 4월 24일까지로 5년 연장하는 내용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와 ‘농어업위’의 통합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풀사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수량성과 영양 가치가 가장 우수한 사료용 옥수수 종자인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광평옥과 다청옥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농·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우선 공급 신청을 받으며 이후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에서 2024년 2월부터 신청 받는다. 신황옥 종자 신청은 2024년 2월부터 한울상사로 하면 된다.‘광평옥’은 말린 수확량이 단위면적(㏊)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또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1일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에 강원양돈농협 심은숙 과장을 선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심 과장은 우수 개인 후원자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으며 강원양돈농협 대학로지점에서 조합원들의 자금을 관리하고 대출을 상담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2023년 10월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에 선정됐다.심 과장은 1998년 강원양돈농협에 입사해 보험 및 카드 등 수신업무를 맡아 담당하면서 친절하게 고객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하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채용 분야 및 인원은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12명 △행정직(6급) 8명 △운영직(다급) 2명 △계약직(장애인) 4명이다.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12명을 채용하며, 행정직은 각각 일반 6명·장애 1명·보훈 1명을 채용한다. 이때, 축산물품질평가직과 행정직 일반 분야는 외국어 능력이 기준점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운영직은 사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갓 태어난 돼지의 육질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도구(키트)를 제품화했다.유전자 진단 도구는 채취한 시료에서 추출한 DNA에 증류수만을 첨가한 뒤, 유전자 증폭을 통해 3시간 이내 육질 유전자형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과 제한효소(HpyCH4Ⅳ)를 이용했을 때 2~3일이 걸리던 진단 시일을 크게 단축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 상용화를 위해 보관·운반이 쉽도록 시약을 혼합물 형태로 개발했으며, 국내 바이오 업체에서 제품으로 만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6일 ‘2023년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북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자동제세동기(AED)를 기부했다.익산시는 인근 전주·군산시보다 자동제세동기 수가 적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특히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주변 배산체육공원 및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과 인접해 하루이용자 수가 3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농진원은 자동제세동기 전달과 함께 익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자동제세동기 및 심페소생술 교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도내 소·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하반기 일제접종은 지난 4일부터 약 2주간 57만3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5주간 일제접종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아 단기간 내 신속한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관할 시·군청이나 지역축협에 접종내역을 제출하고 ‘축산물 이력 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정확히 입력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는 고병원성 AI·ASF·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도 가축방역당국은 우선 시군을 비롯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24곳에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주요 추진 내용은 △철새도래지 9개 시군 18개소 52지점 축산차량 전면 통제 △오리농가 일시적 사육 제한(2023년 11월∼2024년 2월) △전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 59개 시군 돼지 반·출입 금지 △양돈농가 폐기물 관리시설 설치 △구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주간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 34만3000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이번 일제접종은 사육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6주에서 자가 접종 농장은 2주, 공수의사 접종 지원 농장은 4주로 접종기간이 단축됐다.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도축 출하 예정이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신말기 가축은 농가에서 유예를 신청할 수 있으나 그 사유가 해소된 즉시 접종해야 한다.백신은 소 50마리 미만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홍의주)는 지난달 12일 개최된 ‘2023년 전북한우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 농가가 미경산 부문 대상 등 11개 부문에 입상해 농협사료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전북한우경진대회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외모심사, 개량수준 등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부·2부·3부 등 부문별 3마리씩을 선발했으며 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소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홍의주 지사장은 “농협사료 전북지사 사료 이용 농가가 다수 입상해 무척 자랑스럽고, 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고병원성AI 고위험 지역 및 산란계·오리농장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ASF 예방을 위해 접경지역 등 13개 시군을 집중관리하고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에 전력을 다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을 위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AI 예방을 위해 철새 방역관리, 농장 내 유입 차단, 농장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식품부 소관 공공기관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상급기관인 농식품부로부터 부당한 갑질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농식품부 소관 공공기관 노조연합체인 전국농업노동조합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농업 공공부문 갑질근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급기관인 농식품부로부터 갑질행위를 직접 경험한 응답률은 27.4%이다. 주된 갑질유형은 반말, 폭언, 비하 등 비인격적 대우가 33.1%로 가장 많았다. 예산·사업축소 협박, 근무시간 외 지시 등 업무상 불이익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음식물 폐기물 건조분말의 명칭 개정 및 사용 확대를 골자로 한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 개정안’의 행정예고에 축산업계, 농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축단협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가축분퇴비의 원료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유박을 대체한다는 논리로 음식물폐기물을 가축분퇴비에 허용하도록 한 데 이어 음식물 폐기물 건조분말의 명칭 개정 및 사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면서 축산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축단협은 “금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히 명칭 변경뿐만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소관 기관의 국정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해, 2023년 국정감사를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국감 일정을 살펴보면 △11일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3일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포함)·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또 △18일 농촌진흥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축평원은 데이터 수집 내용과 최적모델 도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며, AI 기술 및 축산데이터를 적용한 민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경진대회에는 스마트축산과 관련된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또는 단체와 농가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축종은 소·돼지·가금이다.농가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5일 동작구에 소재하고 있는 성남고등학교(교장 강호영)를 찾아가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향학열이 남다른 1학년에 재학 중인 홍준범 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매월 40만 원씩 총 112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장학금 기탁자는 최윤재 전(前)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理事)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2020년부터 5년간 5500만 원을 약정하고 현재까지 3800만 원을 기부해 그간 탈북학생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지자체 축산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방농촌진흥기관과 축산연구기관 축산업무 담당자 54명이 농가를 방문한 가운데 △안전축산물 생산 △번식 △가공·유통 △사양·완전혼합사료(TMR) 등을 교육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축산인,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창부안축협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조합원과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계통간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유통변화와 디지털 혁신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며 윤리·투명 경영 확립으로 정도경영 및 경영의 대 변화를 시행하겠다.” 지난달 고창부안축협 상임이사에 당선돼 지난 7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정원필(57) 상임이사의 조합 경영 비전이다. 정 상임이사는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협동조합을 위해 경제사업 규모를 임기 내에 2300억 원으로 신장시키겠다”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철새 최대 도래 시기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유럽 및 아메리카 지역 등 해외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고, 우리나라 겨울철 철새 이동경로인 러시아 동부에서도 예년보다 빠른 7~8월 중 발생이 확인돼 감염된 철새를 통해 국내로 조기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이번 특별방역대책은 첫째,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업해 소 피부사상균 치료에 효과적인 물질을 발견하고,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소 피부사상균증은 소 버짐병으로도 알려진 전염성 곰팡이 질환이다. 곰팡이 원인균이 소의 피모 및 각질층에 침범해 알레르기성 및 염증성 반응을 일으킨다. 주로 겨울과 봄에 2살 이하의 소한테 많이 생기며, 지속해서 재발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수과원은 수산생물로부터 확보한 미생물에서 새로운 항곰팡이 물질인 아미노피롤니트린(APRN)을 찾아냈다. 이후 화학적으로 합성한 아미노피롤니트린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