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최현규)는 지난 2012년 12월 군산 산업단지 내에서 공장 개장식을 갖고 생균제 및 당밀터미널 사업을 본격 개시한지 4년이 지났다.공장규모는 대지면적 3만2970㎡에 연면적 4839㎡로 생균제를 생산하기 위한 최첨단 액상배양설비와 고체발효 설비를 비롯 당밀 보관을 위한 당밀탱크와 터미널 설비 등을 통해 연간 2200톤의 생균제와 16만6000톤의 당밀을 생산 공급할 수 있다.전국 최초로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생산하는 배합사료의 필수원료인 당밀 원료의 연간 공급이 가능하다.생균제는 배
축산 환경개선을 통해 한돈농장에 대한 주변 인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하는 농장이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한돈계열화 사업부문 선진한마을(대표 김영만)의 GP 회원농장 북원피그몰(대표 임동달)이 그 주인공이다.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북원피그몰은 모돈 500두 규모의 후보돈을 생산·공급하는 GP농장이다. 북원피그몰의 임동달 대표는 1992년 대월종돈에 재직하며 한돈인의 길에 들어섰다. 2002년 12월 일관 100두 규모의 농장을 인수해 2005년에 모돈 500두 규모의 종돈장으로 변경하며 현재 원주의 농장을 설립했다.북원피그몰의 가
‘조직 역량 강화로 혁신하고 성장하는 조합’, 이는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이 올해 조합 경영 슬로건으로 내건 말이다. 양 조합장은 “혁신하고 변화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우리의 자리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조직 내부에 치열함이 사라지거나 혁신성이 사라지면 경쟁사회에서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협동조합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나부터 ‘열혈 조합장’이 돼야 한다”는 양 조합장은 “리더의 뜨거운 피는 전염성이 있다”며 “뜨거운 열정을 가진 리더로써 의욕적인 직원의 가
"양축가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김포축산농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임한호 김포축산농협 조합장은 “조합이 지역 축산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새해 조합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우선 임 조합장은 올 한해 ‘조합원이 주인인 축협 만들기’를 모토로 삼고 경영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임 조합장은 “조합이 지속성장하기 위한 자립경영시스템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용자인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으로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경제사업의 경우 구색 맞추
NH순한한우는 지난해 9월 30일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내 축산물 유통센터를 인수·개장했다. 이로써 NH순한한우는 앞으로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한 뒤 자체 유통센터에서 직접 가공해 롯데마트 110여개 점과 참여축협, 인근 하나로마트 등에 원활하게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NH순한한우가 인수·개장한 유통센터는 3539㎡의 대지에 건물 1093㎡ 규모로, 1·2·3공장 3개의 육가공공장과 8개의 냉장·냉동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약 700㎡의 창고를 신축함으로써 총 9개로 늘어났다. 유통센터는 1공장 하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인화목장(대표 이건남)은 지난해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우사가 25년 됐지만 깨끗한 환경에 모두가 놀란다.목장 성적도 좋다. △평균유량 35kg 이상 △공태일수 120일대 △체세포수 7만 대를 항상 유지한다. 이건남 인화목장 대표는 30년 목장경영의 노하우를 살리면서 묵은 축사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이 대표는 깨끗한 젖소 관리에 중심을 둔다. 완벽한 운동장 관리로 젖소들의 상태가 좋다. 등도 곧고, 제각 상태가 뛰어나 소위 짝다리 짚고
국내 명산 중 하나인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은 영암군은 전국에서 기가 센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때문에 월출산의 기를 품은 이름난 관광지들이 널렸다. 지난 10일 또 하나의 명소가 이름을 올렸다. 바로 영암축협이 새롭게 문을 연 축산물종합타운 형태의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다.2014년 7월부터 준비해 2년 6개월 ‘공’을 들인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는 총 1만1186㎡ 부지에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 정육매장을 중심으로 한 한우프라자, 금융점포와 사무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사무실 등으로 꾸며져 있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해 5월 재선거에 의해 당선된 김창수 조합장이 강조한 ‘발로 뛰고 현장에서 일하자’며 직원의 의식을 개혁하고 ‘현장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일하면서 조합원과 함께 축산현장으로 뛰어들어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에는 더욱더 축산인과 고객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협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는 지표를 세우고 있다. 경제사업의 활성화와 소비자로 부터 사랑받는 축협을 만들고 지역종합센터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햇님농장(대표 원종섭)은 논밭이 어우러진 언던 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여느 흔한 한돈농장과 다르게 농장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돈사 후미진 곳에도 흐트러진 물건을 찾아 볼 수 없이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햇님농장은 성적도 남다르다. 최근 3년간 평균 MSY 21두, 평균 총사료요구율 2.88, 평균 출하체중 113.1kg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MSY가 18두, 평균 총사료요구율이 3.4인 것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 매년 2.9~3.0 미만을 유지하는 총사료요구율은 돼지들이 기복없이 성장하고 있다
종돈장에서 비육전문농장으로 탈바꿈에 성공하며 양돈인생 제 2막을 연 농장이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선진한마을(대표이사 염동민) 비육전문농장 신라축산의 김주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신라축산이 위치한 경상북도 칠곡은 예로부터 사과농사가 활발한 곳으로 김 대표가 처음 양돈업을 시작한 계기도 과수원의 퇴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사과농사보다는 돼지사육에서 큰 비전을 확인한 김 대표는 1987년 본격적으로 양돈업에 뛰어들었다.모돈 300두 규모 종돈장을 시작한 김 대표는 우수한 종돈 수입을 위해 영국을 수시로 드나들며 선진국
농협사료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농가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기흥농장 입구에 서면 ‘농장’에 대한 선입견이 ‘싹’ 가신다. 그리고 기도영 대표와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농장주’에 대한 생각도 달라진다. 2005년 대학을 졸업한 후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축산을 대물림 받은 그는, 축산의 ‘축’자도 모르는 건축학도였다.농협사료에서 제공한 기흥농장의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출하한 105마리 성적을 보면 평균 도체중 418.1kg, 평균 등심단면적 90.7㎠ 1등급 이상,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 78%다. 지난해 전국
군 내 임야가 74%, 그린벨트 제한,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환경적 제한이 심한 곳. 전남 화순군은 축산업을 하기엔 어려운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때문에 축산업의 기반도 미약하다. 하지만 지리적 악조건을 극복하고 축산업을 통한 축산농가의 「부농의 꿈」 실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이 바로 화순축협이다.화순축협이 지향하는 바는 팔아주는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양축조합원 소득 증대를 비롯 지역 경제를 살려 축산업을 지역의 핵심 경제사업으로 한차원 승화시킨다는 「판매농협」의 실현이다. 그것이 바로 ‘협동조합 존재의 가치’라는
전라남도 곡성군은 인구 3만의 아주 작은 지역이다. 때문에 축산업 기반도 열악하다. 한우 사육마리수는 1만6000여마리에 불과하지만 지역 경제에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중심축에는 1983년부터 업무를 개시해, 축산업을 지역 경제의 디딤돌로 성장·발전시킨 곡성축협이 있다.곡성축협은 2010년 순한한우 명품관 개점을 비롯 2014년 곡성한우 경매시장 개장 등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에는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의 와규브랜드 중 가고시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돈농장이 있다. 농장에 들어서면 잔디·꽃·나무·돌·건축물이 고급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최고급 가든이나 펜션에 온 듯 한 느낌이 든다. 돈사 안을 보지 않고 주변만 본다면 돼지 키우는 곳이라고 믿기지 않는다.이 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축산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인 인식 해소 일환으로 실시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 캠페인을 먼저 실천하고 있다.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소재 충무농장이 그 곳으로, 박영서 대표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인해 해를 거듭 할수록 아름다움과 위용을
지난 18일 목포무안신안축협 일로가축시장에서 ‘제34회 전남 한우경진대회’가 개최됐다. 22개 시군에서 77마리의 암소가 출품된 이날 경진대회에서 무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한우개량에 있어서 전남서 뒤쳐져 있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무안군이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무안군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 근저에 목포무안신안축협(이하 목무신축협)이 있다. “우리 지역은 전남에서 소 사육규모가 한 때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6위로 밀려
다한영농조합이 계란업계를 선도하는 모범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다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9년 경기도지역 2세 후계자 11개 농가가 모여 생산은 물론 계란유통분야 진출까지 성공한 작지만 강한 ‘강소조합’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손꼽힌다.최근에는 대표브랜드 ‘행복예감’이 계란분야에서 유일하게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201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국내 최초로 인증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그간 한우와 육우, 돼지, 육계 브랜드에 국한돼오던 인증사업에 계란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선정돼 의미가 더 크다. 인증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
최근 소 도축라인 증설공사를 완료한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은 거래인을 추가 영입하는 등 축산 농가 편익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물 면적 3만1910㎡에서 3만8128㎡로, 인력 127명에서 157명으로, 폐수처리 능력 하루 1800톤에서 2500톤으로 증설한 공판장은 하루 소 800마리·돼지 1200마리의 도축능력과 소 175마리·돼지 350마리의 가공능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중도매인 56명, 매참인 11명과 협력업체 431개의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 유통의 허브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음성공판장은
축하공연·무용 등 볼거리허니푸드 시식 등 먹거리꿀 채밀 체험 등 즐길거리기자재전시·심포지엄 다채발전 유공농가·기관 표창 유례없는 흉작과 FTA로양봉산업은 벼랑 끝 형국농가 화합과 단합 절대적정부 관심·정책 지원 촉구 전국 양봉인이 천년고도 경주에 모였다.양봉업계의 최대잔치인 ‘제41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가 한국양봉협회 주관, 한국양봉협회 경북지회·경주시지부 주최, 농림축산식품부·경상북도·경주시·한국양봉농협 후원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양
경제 불황의 여파로 많은 이들이 귀농을 꿈꾼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귀농·귀촌가구는 매년 6% 증가했다.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정책 지원 효과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축산업에서도 낮선 분야로 손꼽히는 산양 산업으로 귀촌, 6차 산업화를 실현한 ‘자연산양농장’ 김용진(57) 대표를 만났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고렴길 59-77)에 소재한 ‘자연산양농장’은 50여 마리의 산양을 사육하고 있다. 6611㎡(2000여 평)의 부지에는 산양 축사와 산양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살곶이체육공원에서 개최한 ‘2016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에 한우를 반값에 구입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가 몰렸다. 이날 소비자들의 큰 호응으로 준비된 한우가 조기에 모두 소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비자들과의 스킨쉽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소비자들과 생산농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