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등검은말벌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등검은말벌 비율은 2018년 49%에서 지난해 72%로 크게 증가해 양봉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말벌은 꿀벌을 공격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주로 8~10월에 활동이 활발해져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과 가을철 주의해야 한다.특히 외래침입종인 등검은말벌은 지난해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만 연간 약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농촌진흥청과 정철 안동대학교 교수팀이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진행한 ‘전국
때 아닌 이상저온으로 양봉농가에 비상이 걸렸다.올해 아카시아꿀 생산량이 저온현상 등 이상기후에 따른 아까시꽃 흉작으로 최악의 작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아까시나무 꽃대 발육시기인 지난 4월 저온현상이 이어진데다, 월말 들어 일부지역의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기도 했다는 것. 때문에 아까시나무 꽃대의 발육이 저하됐을 뿐 아니라 냉해를 입은 지역도 속출했다는 것이다.“지난 4월 내내 저온현상이 지속돼 아까시나무 꽃대가 냉해를 입었다”는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은 “남아있는 꽃대도 예년보다 짧은데다 전체적인 꽃송이
사슴협회가 오는 6월 중순까지 우수사슴 선발대회에 참가할 사슴을 모집한다.한국사슴협회는 ‘2020년 제28회 우수사슴 선발대회’ 참가신청을 내달 중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대상은 사슴협회 회원인 동시에 양토양록농협 조합원인 자의 4세 이상 엘크와 꽃사슴이다.엘크는 녹용 16kg 이상, 각관분지 100cm 이하 T자가 기준으로 전년보다 상향됐다. 꽃사슴은 녹용 1.5kg 이상, 각관분지 5cm 이내로 전년과 동일하다.특별출연 부문의 경우 엘크, 레드디어, 꽃사슴 품종 모두 사슴의 나이와 녹용생산량, 각관분지와 무관하게 참가할 수 있다.
양봉농협이 운영하는 ‘허니카페’는 꿀벌이 주는 자연의 선물인 천연꽃꿀과 화분, 로얄젤리, 프로폴리스, 밀랍 등의 양봉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한국양봉농협은 지난해 본점을 신청사로 이전하며 구 본점 2층의 활용방안을 고심한 끝에, 양봉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써 지난 2월 허니카페를 가오픈했다. # 모든 음료에 설탕시럽 대신 벌꿀한국양봉농협 허니카페의 정식 명칭은 ‘네츄럴100 허니카페’다.‘100% 국내산 천연꽃꿀을 담은 달콤한 건강을 선물한다’를 슬로건으로, 허니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카페 내부 인
양봉산업은 꿀벌을 사육해 그 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산업이다.꿀벌은 꿀과 로열젤리·프로폴리스 등 1차 산물의 생산 외에도 화분 수정의 매개체로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생태계 유지·보전이라는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전문가들은 꿀벌의 공익적 가치가 6조원에 달하는 등 산업적 파급력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하지만 꿀벌이 자연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 이같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문 실정이다.이같은 인식을 깨기 위해 소비자와의 최접점 지역에서 꿀벌의 가치와 양봉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 있
충남 공주시 의당면 중흥리의 다향양봉원 유순옥 대표(67)는 50년 경력의 베테랑 축산인이다.유순옥 대표는 지난 1971년 남편이 사다 준 벌통 2개로 부업 겸 살림에 보탤 요량으로 양봉에 입문했다.당시 송아지 한 마리가 5만5000원, 벌통 하나가 2만5000원이던 시절이었다. “5000원을 더 보태 송아지를 사오지, 왜 벌을 사왔냐고 남편에게 쏘아댔었다”는 유 대표는 “이렇게 벌과의 인연의 시작됐다”고 말했다.양봉의 양자도 몰랐다는 그는 이때부터 관련서적을 구입해 이론을 쌓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하나하나 양봉에 대해 터득해나갔다
양봉농협이 조합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새 단장했다.한국양봉농협은 최근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신규 어플리케이션은 조합원의 △지분(출자)현황 △구매 이용실적 △배당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양봉자재몰 연결과 함께 조합원 사랑방, 월별 양봉관리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한국양봉농협’을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앱 실행 뒤 확인코자 하는 항목을 클릭하면 된다. 자물쇠 아이콘이 있는 항목은 본인의 휴대폰번호와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한
양토양록농협이 가정의 달을 맞아 녹용홍삼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한국양토양록농협은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한국양토양록농협 홈페이지와 온라인 전문쇼핑몰 ‘농협녹용.com’, 네이버쇼핑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농협안심녹용의 인기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먼저 △녹용홍삼 프리미엄(80㎖×60포) △녹용홍삼 골드(80㎖×60포) △녹용홍삼 데이스틱(10㎖×30포)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녹용홍삼 백세로(50㎖×30
홍성군 양봉협회(회장 이상구)는 최근 식목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관내 홍동면 신기리 구(舊)국도 29호선 일원에 아카시 나무 500주를 식재했다.양봉협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나무심기는 이른 아침부터 식재현장에 나와 경사면에 아카시나무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구 회장은 “아카시나무 식재를 통해 노선변경으로 방치된 구국도 29호선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꿀벌들의 먹이식물인 밀원수(아카시나무) 식재를 통해 양봉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양봉협회와 한국양봉농협이 코로나19 극복 및 면역력 증강을 위한 국내산 아카시아벌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지난 23일 경기 안성시 미양면 소재 한국양봉농협 경제사업부에서 진행됐으며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양봉협회와 양봉농협은 1억200만원 상당의 국내산 아카시아 스틱꿀(15g) 12만개(480박스)를 코로나19 극복 및 소외계층 면역력 증강을 위한 지정목적사업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받은
양봉농협이 위변조 벌꿀검사를 위한 신규 검사장비를 취득했다.이에 따라 가짜 벌꿀과 불량 벌꿀로 인한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는 등 벌꿀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한국양봉농협은 최근 중앙검사실에 벌꿀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위변조 벌꿀을 검출·판별할 수 있는 검사장비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신규 도입장비는 △고분해능질량분석기(LC-HRMS) △질량분석기(GC-MSMS) △고성능임상화학분석기(APCA) 등 3종이다.먼저 고분해능질량분석기(LC-HRMS)는 벌꿀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로 천연벌꿀에 혼합된 설탕과 올리고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 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 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4월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험 분야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자 등 총 3개다. 말 산업에 관심이 있는 만 17세 이상인 자(2003년 4월 9일 이전 출생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별도의 지원 자격 제한 요건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최근의 코로나19에 따른 경직된 사회분위기에서도 축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부여축협은 관내에서 새로운 소득품목으로 꾸준히 증가를 보이고 있는 염소 사육 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오는 4월 23일 첫 염소경매시장을 개장한다.조합은 경매시장 개장을 계기로 지속적인 활성화를 도모, 가격 투명화와 유통망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부여축협이 염소경매시장을 개장하게 된것은 관내 부여군의 염소 사육 두수가 충남에서 가장 많기 때문이라는 게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조
농협 축산경제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4월부터 군 급식 신규품목으로 국내산 천연벌꿀을 최초로 공급한다.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내산 천연벌꿀 군부대 신규 급식이 장병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됨은 물론, 천연벌꿀 소비처 확대로 양봉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힘이 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군부대에 납품되는 벌꿀은 국내 유일의 벌꿀 전문농협인 한국양봉농협의 조합원이 생산한 아카시아꿀로 식자재용과 후식용(벌꿀차 등)으로 사용된다.벌꿀은 빠른 피로회복 효과와 면역력 강화로 각종 질병 예방에 필요한 식품으로 17여종의 아미노
등검은말벌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봉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된다.한국양봉농협은 올해는 봄꽃이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개화하는 등 포근한 날씨로 인해 등검은말벌의 출현시기가 빨라졌다며 여왕벌에 대한 전국 동시방제를 당부했다.지금 시기에 나오는 등검은말벌 여왕벌 1마리 구제는 몇 개월 뒤 잡는 말벌 1000마리 구제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외래해충인 등검은말벌은 지난 2003년 부산에서 처음 확인됐다. 이후 전국으로 확산돼 토종벌과 꿀벌을 잡아먹는 등 자연생태계를 교란하고 양봉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양봉농협과 aT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와 나주 배농가를 돕기 위해 손잡았다.한국양봉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나주로컬푸드는 지난 7일 나주 aT본사에서 ‘배숙밀키트 공동구매 및 기부행사’를 갖고 배숙 밀키트 100인분과 밤꿀 50병을 나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배숙은 꿀과 배로 만들어 환절기 감기예방과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조리법이 낮선 것이 사실이다.이에 누구나 손쉽게 배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배와 꿀, 대추, 계피, 생강 등 몸에 좋은 전통재료들을 넣은 밀키트 형태로 제작했다
사슴협회가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직접 실시한다.한국사슴협회는 올해부터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직접 주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 주기는 허가자는 1년, 등록자와 거래상인은 2년이다. 정해진 기간 내 수강하지 않으면 축산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동안 사슴농가는 사슴농가에 대한 교육이 별도로 시행되지 않는 까닭에 소·돼지 등 타축종 농가들과 함께 보수교육을 받아왔다.때문에 교육내용이 사슴농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실정이다.이에 사슴협회는 총괄기관인 농협중앙회의 협조를 받아 사슴
국내산 녹용이 관절 등 각종 노인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하헌용 서원대학교 제약공학과 교수는 한국사슴협회의 연구용역으로 진행한 ‘국내산 엘크사슴의 녹용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 국내산 녹용의 기능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국내산 녹용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안타깝게도 기초효능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까닭에 건강 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정받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이에 따라 하헌용 교수는 대한약전 생약규격집 시험법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예정됐던 경마를 모두 취소하고,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휴장 기간을 통해 경마장·지사에 철저한 소독을 통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마사회 관계자는 “방문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마 취소 및 전 사업장 휴장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한편 마사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 11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잠정 연기했다.향후 시험 일정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 및 방역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3일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전체 사업장과 인근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밝혔다.전국 30개 지사에서는 임직원을 비롯한 방역업체, 자회사 직원들이 특별 방역조를 구성해 지사 건물 내부 소독은 물론 인근 주변 위생 취약 구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서울경마공원에서는 임직원 350여명과 방역업체가 합동으로 방역차량과 살균분무장치 등을 이용해, 고객 체류 공간 방역·소독활동을 펼쳤다. 의자와 출입문, 계단 난간 등 고객들이 접촉하는 모든 집기들을 소독하고 각종 소모품들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