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한백용)는 오는 1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2003년 정기총회 및 농림부 축산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종돈업경영인회는 이날 정관 일부개정을 비롯해 2002년 사업 실적 및 결산 승인, 200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농림부 김달중 축산국장을 초청해 종돈업자와 간담회를 계획이다.
대전축협(조합장 김희수) 황인선 대리(39·지도계)는 축산 현장이 ‘바로일터’다. 사무실의 각종 서류 처리는 잔무가 되어 버린지 오래 전의 일이다.양축현장에서 살다보니 서류 결재가 늦기 일쑤이기 때문에 가끔은 상사로부터 꾸지람을 듣기도 한다. 김희수 조합장의 경영방침이 지도사업은 양축현장을 중심으로 조합원 양축가에게 보탬이 되도록 해야한다는 강력한 주문도 있지만 어차피 할 것이면 이렇게 하는게 낫다싶어 365일 중 며칠을 제외하고 조합의 방역차량으로 양축가 조합원 농가를 순회방문, 축사방역부터 시작한다. 양축에 대한 애로도 물어 조합에 보고하고 사료의 이용도 주문한다.지난 90년 대전축협에 입사한 이래 줄곧 지도경제분야에서 근무해온 경력탓에 9백여 조합원의 부엌살림도 꽤뚫고 있다. 식량증산을 빗댄 녹색혁명(?)을
소비불황과 노계 출하지연 등으로 산지 계란가격이 생산비를 밑도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양계협회가 계란의 소비촉진을 위한 "사랑의 계란 보내기 운동"을 실시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달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양계 사료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채란업 불황타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부활절을 기해 종교단체 등과 연계, 불우이웃에 사랑의 계란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료업계 관계자들은 계란의 과잉생산과 소비저하로 인해 채란 농가의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업계도 적지 않은 파장이 미치고 있어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생산과잉에 따른 어려움을 소비촉진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시작되는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료·동물약품업체 양돈 PM 및 축산기자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양돈협회는 생산자 단체와 양돈관련 업체의 동반자적 관계를 확립하고, 상호 유익한 정보교류 및 의견교환을 통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양돈경기 동향과 전망(양돈협회 김동성 상무) ▲최근 양돈업계 제도변화 동향과 대응 전략(양돈협회 안기홍 전무) ▲이랜드 지식경영사례(이랜드 지식경영팀 김교연 부장) 등 강의 후 간담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가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성금으로 기부한 8천4백만운으로 백색시유 100ml, 6천9백여개를 구입해 한국복지재단 산하 4백여개복지관에 전달을 완료했다. 이번 운동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1월 판매된 출고차량에 대해 대당 1천4백원씩 적립해 생기는 재원으로 남는 우유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낙농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었다.
대만은 금년 1월1일부터 쌀 관세화를 시작했으며 중국은 자국내에서도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농약오염 농산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WTO/DDA농업협상 결과에 따라 농산물 수입개방이 확대될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세계 각국의 농업과 농정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농업협상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한다.(편집자)■대 만 대만은 금년 1월 1일부터 쌀을 관세화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WTO 사무국에 통보했다. WTO에 따르면 대만 정부가 관세화 실시 3개월 이전에 그 내용을 WTO에 제출, 연말까지 이해관계국의 이의제기가 없어 원안대로 확정하고 금년 초부터 관세화를 단행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대만이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관세상당치는 1kg당 1.3달러로 10년간에 걸쳐 15%를 감축하게 된다.
축산에서 생산성 증대나 질병억제를 위한 사료첨가제 사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할수록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천연물질 사료첨가제의 활용 전망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축산물 생산과 함께 수익증대의 첩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다음은 적절한 사료첨가제 사용으로 항생제의 사용을 줄이고 생산비 절감에 주력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소재 모돈 130두 규모의 장춘농장(대표 김영출)을 찾았다. (편집자 주)"양돈에 있어 철저한 방역과 생산비 절감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경북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소재 장춘농장 김영출 사장은 여느 양돈농가와 같은 마음으로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다시는 발생하지
한우수소는 출하두수 증가로 산지가격은 다소 하락할 전망이나 암소는 출하감소로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젖소는 농가들의 낮은 사육의향으로 사육두수가 감소, 올 상반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동기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관측돼 원유수급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돼지는 현재규모를 유지하려는 농가들의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사육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장기간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육계는 공급물량 증가로 생산비이하의 가격이 예상되고 있다. 계란생산 잠재력은 낮지만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가격대 형성이 예상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한 3월 축산관측을 요약·게재한다. ■한육우설대비 출하두수 증가로 3월 한육우 사육두수는 지난 동기대비 4만여두 감소한 13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사진)이 낙농가 조합원의 원활한 양축을 위한 업종 전문조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낙농가의 관심사로 대두된 조사료 확보를 위한 대단위 조사료생산단지사업을 지난 2년 전부터 시작한 것을 비롯 유질 향상을 위한 젖소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편 동물약품을 비롯 양질의 낙농기자재 등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조합원 낙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특히 낙농진흥회 충남도 집유조합으로서 조합원 낙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제때 빠짐없이 집유함은 물론 헬퍼사업 역시 활발히 전개, 일년 365일 쉴 날없는 낙농가 조합원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지난 91년 당진지역 낙농가들이 권익증진을 도모키 위해 낙협을 설립한지 12년째를 맞고 있는 당진낙농축협은 설립 초기
“세상에서 보람있는 일은 많습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도우며 사는 사람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지킴이가 아닐까요? 전 월급을 받는 축협 직원으로서 제 역할에 충실했을 뿐 축산지킴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축산지도계로 있는 한 양축가 조합원들의 손과 발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양구축협 지도계 장성철(31)계장. 그에 대한 평가는 조합원들의 입과 입을 통해 전해지면서 양구군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제 양구축협 관내 조합원들은 그의 손을 필요로 하지 않는 농가는 한 곳도 없을 정도로 장 계장은 2년여 동안 축산지도 업무를 맡으면서 비록 업무라 할지라도 조합원의 일이면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섰다.“지도계 업무경력은 2년에 불과합니다. 지도계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짧은 경력으로 아직은 정확한 정의는 내릴 수 없지
한국대용유사료협회(회장 김승목)는 지난 20일 방배동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2년 사업 결산과 200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육류수출입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팔래스 빌딩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02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과 200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지출안을 심의 의결한다. 한편 협회(회장 김강식)는 오는 3월1일부터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오픈 한다. 이는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자료 및 기타자료의 업데이트가 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27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03년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국 지역 및 업종 대의원조합장들이 참석, 2003년도 사업계획을 승인 의결할 예정이다.
대한양돈협회는 새벽법률사무소 대표 김태욱 변호사를 공식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양돈협회는 지난 18일 김태욱 변호사와 법률 자문에 관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년 동안 협회 관련 소송, 화해, 기타 사건에 관한 자문과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한 법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법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김태욱 변호사는 현재 대한양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양돈농가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다.
청정 축산물 생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축산물 중 유해잔류물질 방지를 위한 검사가 대폭 강화됐다. 또 이를 위반한 17개 농장의 상세한 정보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등 향후 계속적인 방지대책이 실시될 예정이다.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호남권과 영남권 축산농가 및 사료업체 담당자, 시·도·군 축산물 위생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산물의 유해물질방지 및 HACCP 전국 순회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특수독성과 손성완 과장은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축산물 안정성 제고의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는 국민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양보다 질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 과장
최근 국내 축산업계는 지난 2000년과 2002년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수출중단으로 축산물 수출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으며 현재까지도 돼지고기의 본격적인 수출 재개는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가금육류 수출이 매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축산물 수출에 크나큰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우리나라와 가금육 수출의 주요 경쟁관계에 있는 태국, 중국시장에 대한 가금육 시장 조사서를 발간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우리나라의 주요 가금육류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과 홍콩의 주요 닭고기 수입국가인 태국과 중국의 가금육 시장점검을 통해 국내 가금육 수출의 본격적인 개척을 기대한다. 태국◆닭고기2002년 닭의 사육
홍콩의 가금육 사육은 2001년말 현재 닭 사육농가가 142가구, 오리 사육농가는 22가구 수준이며 대부분의 사육농가가 주로 내수시장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홍콩에서는 1마리 이상의 돼지 및 닭과 오리 등 20마리 이상의 가금을 사육할 경우에는 주무관청인 AFCD로부터 3년단위로 갱신되는 축산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홍콩의 농축산업은 제한된 공간과 경제구조의 변화로 인해 농축발전에 일정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1998년 조류독감의 급작스런 발생으로 닭 생산량은 1998년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이후 다시 생산이 증가하였으나 일반 소비자의 닭고기 위생 상태 불신과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재발 등으로 과거에 비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됐다.국내에서 생산된 닭과 오리는 전량 국내시장에서 소비되고 있으나 국내 생산량이 미미
2003년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의 타결과 WTO뉴라운드 출범 등으로 축산물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 수급불안 요인이 상존해 있고 가축질병 방역과 축산분뇨처리 등 환경문제가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소비자의 고품질 안전축산물 선호경향이 가속화되고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업체의 축산물유통시장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일정규모 이상 가축 사육업 및 종축업, 부화업이 등록제로 전환됨과 동시에 가축거래기록 의무화 등 가축질병 방역에 대한 농가의무가 강화된다.이에 농협중앙회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다양하고 새로운 축산정책과제 도출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회원축협들의 사업 활성화와 축산농가 실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송석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지난 7일 전국농협조합장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
"잘 하는 농가는 적극 지원하고, 뒤떨어지는 농가는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따라오지 못하는 농가는 축산을 포기하도록 하겠다"농림부 김달중 축산국장은 지난 7일 한국축산경영학회 주최로 건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신 정부에 바라는 축산정책" 심포지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축산국장은 "이같은 조치는 공멸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 정부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축산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국축산경영학회는 국내 축산업의 현실을 돌아보고 새로운 정부가 합리적인 축산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에 이날 논의된 내용을 종합 정리해 새로이 출범할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다음은 이날 발표된 축종별 토론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한우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상임본부장 정영채)는 지난 18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소재 건축회관 5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03년도 사업 계획안을 승인했다.방역본부는 올해 구제역·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역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민간 방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역조직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방역위생관리업무를 확대 추진 방안을 의결했다.이에따라 방역본부는 오는 6월27일까지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효율적인 가축방역활동을 위해 방역업무를 확대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영채 상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축질병 방역은 축산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룩해야할 사항"이라며 "방역본부가 특수법인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틀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