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자로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으로 임용된 김성식 국장은 “‘공정‧복지‧평화’라는 민선 7기 지사의 철학과 가치의 테두리 안에서 도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김 국장은 특히 축산업과 관련해서는 “축산업은 현재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았고 질병과 냄새의 주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 같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만연하게 된 것은 관련 공무원을 비롯한 단체, 기업, 농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국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축산업이 지금까지 규모화와 기업농에 치중하다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신임 원장에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전 차관보가 취임했다.지난달 20일 농기평 1층 평가장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오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R&D 정책 수립, 사업기획, 평가, 성과관리 등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고도화하고 전문·공정·객관성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산업 영역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농식품 R&D 투자와 산업화로 연계되는 관리 시스템 구
“한우 산업 안정을 위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를 비롯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미경산우 비육 지원 사업, 한우협회 OEM사료 사업 및 직거래 유통망 확대 등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지난 1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한우협회 중점 추진사업 및 한우 산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홍길 회장은 “한우 산업의 안정을 위해서는 한우업계가 당면한 현안 해결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와 함께 가는 한우 산업이 돼야 할 것”이라며 “
“올해에도 닭고기산업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닭고기산업에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시성 및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활동을 펼쳐나가겠다”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은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밝혔다.이날 김상근 회장은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가 지난 1일 본격 시행됐으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도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라며 “경영환경 측면에서는 장기적 경기불황의 여파로 닭고기 소비회복 기미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은 상황에
“농축협이 통합되고 이전의 위원장들이 조합원들의 복지와 처우개선에 초점을 맞춰 그 임무를 적절하게 수행했던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이제 노조의 역할도 조직 전체의 생존과 발전에 초점을 맞춰 바뀌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지난해 위원장에 선출된 김동혁 NH농협노조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농협 축산경제도 침체된 분위기를 털어내고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포함한 조합원의 처우 개선이 절대적 사명이었던 ‘20세기’ 노조관에서 벗어나, 조직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21세기’ 노조관을 가져야
전국축협조합장들로부터 만장일치로 3선에 추대돼 13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연초 새 임기의 목표를 ‘희망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 만들기’에 뒀다.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축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전국 139개 일선축협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축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협 축산경제 경영혁신과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립함으로써 중앙회와 일선조합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실에서 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계란자조금은 우리 계란산업의 생명줄이다. 자조금 거출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신임 김양길 관리위원장의 포부다.김양길 위원장은 “한우와 한돈, 낙농 등의 타 자조금과 달리 계란자조금 거출률은 20%선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자조금 거출률 상향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최근 삼년간 살충제계란 파동과 계란값 폭락 등이 맞물리며 산란성계 가격이 하락한 결과 계란자조금 거출률이 급격히 하락했다는 것.이에 따라 자조금 거출기관을 기존 도계장에서 농장 직접거출로 바꾸고, 거출기준 역시 마리당에서 사육규모로 방향을 틀었지
지난 1일부터 닭·오리·계란 이력제가 본격 시행됐다.하지만 현장에서는 가금이력제에 대한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법을 시행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가장 문제가 큰 품목은 계란이다.계란유통인들은 계란이력제가 현실적으로 실행 불가능한데다 유통인 모두를 범죄자로 만드는 악법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낙철 한국계란유통협회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낙철 협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계란이력제에 대한 문제는 무엇인가.계란이력제의 취지에는 계란유통인 모두
충청북도는 지난달 19일 김창섭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이 제21대 한국동물위생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김창섭 소장은 충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청 축산과장을 역임하는 등 재난성 전염병 방역과 축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김창섭 소장은 건강한 동물 생산, 안전한 축산물 공급 분야 외에도 야생동물과 생태계에 관련된 환경문제, 인수공통전염병, ‘원 헬스(One health)’, 수의공중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기부금이 취지에 맞는 곳에 제대로 쓰임으로써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축산인들이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2019년을 결산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나눔의 취지와는 상관없는 후원과 찬조 청탁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같이 말했다.올해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해에 비해 괄목한만한 성과를 올렸다. 일반 정기회원과 일시 기부자들의 증가는 물론 무엇보다 적극적인 양축농민 가입운동의 전개에 힘입어 정
“2020년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며 식품안전 HACCP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발전시키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 HACCP’이 있다.”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이날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올해는 정부와 식품·축산물 업계 그리고 소비자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HACCP의 질적 내실화를 다지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뜻 깊은 한해였다”면서 “지난 2018년 도입된 과학화장비에 의한 현장검증 위주의 HACC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9일 수의과학회관 5층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수의사회 일반현황 및 주요 추진 업무 등에 대해 밝혔다.이날 김옥경 회장은 “지난 9년 임기(3선)동안 수의사 숙원사업 성취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김 회장은 “그동안 수의계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 방역정책국이 한시 조직에서 정규 조직이 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그 배경에 대해 “진흥(축산) 업무와 방역(수의) 업무를 분리해야 상호간 ‘윈 윈’ 할 수 있다는 수의계의 목소리를 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선거 공약에 포함시켰고
“새로운 임기 동안 농협 축산경제가 명실상부 한국 축산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1일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에 재선출된 김태환 대표이사의 당선 첫 소감이다. 이날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들은 도 단위로 배정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선출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現 김태환 대표이사를 단독으로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낙농산업의 미래는 녹록치 않다. 여러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비롯한 생산기반 안정화 문제, 갈수록 줄어드는 음용인구로 인한 소비 위축, 식생활 패턴 변화에 따른 소비구조 변화, 개방화시대에 밀려들어오는 수입유제품의 범람에 대한 대응 등을 해결해야만 미래 낙농을 꿈꿀 수 있다. 조합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과 낙농산업을 둘러싼 여건 등을 고려해 조합원들이 안전한 원유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앞으로 낙농산업은 “단순히 젖소에서 원유를 생산 가공해서
“ASF 대응기술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9일 서울 소재 한 식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박봉균 본부장은 최근 ASF 발생과 관련 “ASF는 국가의 방역시스템에 따라 통제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지금의 결과는 방역당국의 노력과 양축농가들의 조기신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그러나 “ASF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겪다보니 모두 두려움을 갖고 방역을 진행한 까닭에 상대적으로 농가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결과를 낳게 됐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빠른 시간 내에 양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로 하는 법무보호 대상자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부끄럽다. 보호 대상자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그들과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걷고 싶다.”지난 8일 정부과천 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진 ‘2019법무보호 복지의 날’ 행사에서 전주김제완주축협 이덕현 상무가 그동안 범죄 예방 활동 및 법무보호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소감이다. 이덕현 상무는 현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방명걸 교수의 연구기술이 ‘현장에서 뽑은 우수 연구(R&D)’에 선정됐다. ‘돼지에서 정자 고산자 마커를 활용한 산자수 향상 기술’로 높은 수태 능력을 가진 수퇘지를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에서 뽑은 우수 연구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현장에서 추천 받은 90건의 연구기술을 심사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 농식품부 전문지 기자단, 국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높은 점수를 획득한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교총 MW컨벤션에서 열린 ‘2019 농식품 과학기술대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문정진 회장은 지난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문 회장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미허가축사 문제 등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국내 토종닭산업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정진 회장은 “오늘 받은 상은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우리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을 대신해 제가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상을 모든 농축산업 관계자들께 돌리겠다”고 말했
“유자한번 잘 키워 보려고 9년 전 한우 사육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거름이 있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양질의 거름을 직접 생산하려고 한우를 사육하기 시작한 거죠. 기왕 시작한 거 남들보다 뒤쳐진 만큼 더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극복하려다 보니 대통령상까지 수상하게 됐습니다.”박태화씨는 제 22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쥐면서 전남 고흥에서 알아주는 유자명인에서 한우 명인으로 거듭났다.9년 전 한우사육을 시작하게 된 박태화씨는 ‘유전능력’과 ‘선발·도태’가 한우 사육의 핵심이라 생각하고 송아지 입식부터 혈통과
“비육우 안정제, 결코 한우 사육농가의 배불리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비육우 안정제를 도입하면 결국에는 한우가격이 다소 하향될 것이다. 생산농가는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제도가 비육우경영안정제이다”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한우 산업의 가치보존과 발전, 개방화시대에 수입 축산물의 범람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육우경영안정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김 회장은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우 전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육우안정제 도입, 축산환경규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