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 민원 증가는 규제 강화로 이어져 축산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농촌 지역 지자체 민원의 1위는 ‘축산 냄새 민원’이고,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가축분뇨법·가축사육 거리제한 조례 등이 개정 강화되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이 조사에 따르면 축산 환경 개선 관리 영역 중 54%가 농가 스스로 실천해 나가야 하는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 환경 개선은 농가의 실천의지가 얼마나 강하느냐에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깨끗한 축산 환경은 농장의 경쟁력을 높여줌으
융복합을 통한 농산업 신가치 창조 및 지속성장을 이끌 농촌진흥청 ‘TOP 5 융복합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연구진들은 지난 19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TOP 5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농업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융복합 프로젝트는 어젠다와 메트릭스 형태의 과제 구성으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산업 新가치 창조 및 지속 성장을 견인
제 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가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생, 축산 계열 고등학생, 일반 구직자들로 성황을 이뤘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자조금연합,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주관 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에게는 인재채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층에게는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의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박람회는 축산·수의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축
출하 물량 감소에 따른 한우 가격 고공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증가와 계열업체 구매수요 증가로 가격이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하반기에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소비 예측이 어려운 점을 이유로 10~11월 소고기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7~9%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 내다봤다. 돼지는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물량 공세에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격은 전년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닭고기는 공급량은 증가하지만 계열업체의 냉동 비축량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자연 품은 축산, 행복한 식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64개 브랜드 경영체가 참가해 한우, 한돈, 닭, 오리, 꿀 등 각 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축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행사뿐만 아니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과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최근 닭고기업계 화두는 단연 육계가격이다. 지난여름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한 폐사 속출 및 증체율 하락으로 대닭 부족현상이 발생해 산지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실제 육계가격은 초복을 기점으로 생산비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고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8월 8일부터 매일 100원씩 가격이 상승해 13일에는 kg당 2000원을 돌파했고, 17일에는 2300원을 기록하는 등 올해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또한 2200원 이상의 시세가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이어져 시세보너스를 받는 등 모처럼 양계농가와 업계 모두 쾌재를 불렀다는
정부가 FMD와 AI에 대비하기 위해 3단계 방역관리 대책 로드맵을 마련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계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별 ‘FMD·AI 방역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대책은 사전 예방 및 관련 산업 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뒀다.FMD와 AI는 올해도 발생이 이어져 양축농가를 힘들게 했다. 농축산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북과 충남에서 FMD가 21건, 고병원성 AI가 경기도에서 2건이 발생했다. 농축산부가 이번에 단계별 방
사육 마리수 감소는 가격의 수직상승을 부르고,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경기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일반 소비층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외국산 축산물에 대한 저항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낮아진 것과 맞물려 외국산 소고기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김영란법’이 입법예고 되면서 이중·삼중고에 빠진 한우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한우고기 가격의 급등세를 일부에서는 알기 쉽게 ‘한우 한 마리=경차 한 대’로 표현한다. 생산비용의 상승 등으로 대부분의 한우농가는 큰 덕을 보지 못하는데 마치 뒤로는 웃으면서 앞에서는 되레 죽는 소리한다고
지금까지 육우산업의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우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육우만의 차별화된 등급제 실현 등 다방면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또 생산자들이 직접 나서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판매점까지 운영하는 사례도 생기는 등 활발한 움직임도 뒤따르고 있다. 유통부분에서도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있다. 육우의 특성을 살린 드라이 에이징 육우와 부분육 거래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부위로 구성한 홈쇼핑 상품 판매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유통채널
육우값 고공행진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일반소비자들은 육우값이 오르고 내려도 알 길이 없다. 육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군납 물량으로 이용되고 나머지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물가를 체감하기란 사실상 어렵다.이 같은 구조적 이유로 육우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은 육우가 어떤 고기인지,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해서는 더더욱 무관심하다. 소비자 입장에서 육우고기는 물음표다. # 육우 주 소비층은 군인?육우의 주 소비계층은 군인 또는 불특정 다수다. 육우를 알고 직접 구입해 사먹는다기보다 군 급식이나 설렁탕
한우 값 고공행진에 힘입어 육우 값도 하늘을 날고 있다. 현장에 따르면 최근 육우 값은 지육 kg당 1만원을 호가 하면서 육우농가들을 웃게 하고 있다. 그러나 송아지가격이 100만원에 육박하고 높은 값을 받기위해 사육기간을 늘리는 등 전례 없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육우산업의 양면성을 드러내고 있다. #송아지값 껑충지난 달 충북에서는 육우 분유떼기 송아지가 100만원에 거래돼 충격을 안겼다. 비단 몇 년 전만해도 초유떼기 송아지 거래가 끊기면서 만 원짜리 송아지라는 말까지 생겨나는 등 몸살을 앓더니 이제는 가격이 높아 육우농가에 시련을
제 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정당별로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8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3명, 비교섭 단체(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농해수위는 제 19대와 같은 19명의 위원정수를 유지했다.농해수위원장에는 김영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진갑)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국민 먹거리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또 “관계 업종의 종사자들과 함께 당면한 농·축산업·어업·식품·해운업 및 이와 연관된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며 “소속 여야
우유가 건강에 해롭다는 일부 주장과 달리 우유를 많이 마시면 유방암·대장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지난 1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 ‘우유와 암의 연관관계’를 주제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정효지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위암·대장암·유방암·방광암 등이 우려된다면 우유를 더 많이 마시라고 권장했다.정효지 교수는 전 세계 학자들이 우유와 대장암의 연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2011년 1월까지 발표한 코호트(cohot, 특정 집단의 장기 추적) 연구논
공급량 감소에 따른 한우 값 강세가 이달에도 이어진다.농경연은 이달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오른 1만 8000원~ 2만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달에도 강세가 전망됐다.반면 돼지는 물량 증가로 가격 하락을 예상했다. 이달 지육가격 4400원~4700원을 시작으로 다음 달 소폭 상승하다 이내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닭고기 역시 생산량 증가로 가격 고전을 예상했다.
# 국민에 사랑받는 선진축산 구현‘국민에게 사랑받고 농가에게 희망 주는 행복축산 구현’을 위해 올해 농협은 「클린 업 축산환경운동」만 전개하는 것이 아니다. 축산경제의 핵심추진과제는 크게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축산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강한 축산업 ▲농가가 피부로 느끼는 고마운 농협 구현 등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그 실천 과제로 「클린 업 축산환경운동」과 함께 가축방역 역량을 강화해 청정축산을 조기에 정착하겠다는 것이 하나고, 축산물 위생과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또 하나다.NH방역
‘협동조합의 가치가 농협사료의 가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지난달 평균 3.5%의 사료 가격을 인하해 농가와 생산자단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농협사료가 ‘협동조합 가치 제고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며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농협사료는 지난 8·9일 양일간 농협 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전국지사장·책임자급 직원들과 미래발전위원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변화와 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1분기 성과와 반성을 기반으로 향후 발전전략을 모색했다.특히 이날 워크숍은 ‘반성’에 무게를 두고 이를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극
△닭마이코플라즈마의 특성닭마이코플라즈마는 일반적으로 마이코플라즈마 갈리셉티쿰(MG)과 마이코플라즈마 시노비애(MS)로 구분된다.MG는 마이코플라즈마 갈리셉티쿰균(MG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파는 감염계와의 직접 접촉으로 일어날 수 있으며 MG균이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호흡기계를 통한 감염(수평전파) 또는 감염된 모계로부터 난계대 감염(수직 전파)에 의해 일어난다.MG균은 외부에서 1~4일, 길게는 7일까지 생존할 수 있으며 감염 후 12~21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이후 빠르게 전파돼 감염 후 4주 이후면 계군의 90%이상
물량 감소에 따른 한우가격 고공세가 여전하다. 반면 돼지와 닭고기는 생산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농경연은 지속적인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라 4~5월 소 도축량은 전년 7만3400~8만6900마리 대비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4월 이후의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에 비해 2200~4200원 정도 상승한 1kg당 1만7000~19000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육우 마릿수는 2014년 9월 8만 8000마리를 저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육우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의 특성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PRRS)의 원인체는 아테리비리데(Arteriviridae)에 속하는 PRRS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변이가 매우 잘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어떤 병원체가 변이가 잘 일어난다는 것은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즉 질병의 근절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 한다. 실제로 이러한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에 PRRS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이 후 PRRS는 급속히 확산됐다.수의
민간농업연구소 GSnJ는 전국축협운영협의회의 의뢰로 수행 중이던 ‘농협 경제지주체제에 대응한 축산사업 발전전략’ 연구를 기초로 지난달 24일 자체 정기 간행물 「시선집중」을 통해 ‘농협 경제지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발표했다.GSnJ는 농협법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경제지주체제를 완결해야 하지만 농협 사상 가장 파급효과가 큰 체제전환임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에 대해 인식도 부족하고 충분한 검토와 토론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해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했다.따라서 GSnJ는 바람직한 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