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9일 연구소 강당에서 시험장 및 부서별 현장직원의 업무혁신과 신속한 연구지원을 위한 ‘기능직 연구모임 발표회’를 가졌다.기능직 연구모임은 현장근무 연구지원 인력의 업무혁신과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2003년도에 조직됐으며, 현장에서 자신의 임무별 개선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실천 평가하는 자발적 운영조직체이다.이번 발표회에는 총 14개팀 129명이 참여해 한우연구팀(한우시험장)에서 최우수상을, 시험분석팀(생명과학관 종합분석실), 양돈연구팀(양돈과)에서 공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젖소유질개선팀(낙농과)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장과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상 2팀에는 각각 상장과 50만원의 부상, 장려상에는 상장과 30만원의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한
대한양계협회 아산육계지부(지부장 이일용)는 지난 4일 충남 아산시 소재 지부사무실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강용식 육계분과위원장, 이일용 지부장 등 관련 인사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정식활동에 들어갔다.아산육계지부는 이미 지난 9월 25일 발기인 대회, 10월 11일 창립총회를 차례로 거치며 지역 육계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왔는데 금번 아산육계 지부의 정식 발족으로 지역 육계농의 발전에 한층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이일용 지부장은 “전국에서 가장 조직적이고 활성화된 지부를 만들어 회원들의 수익창출과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현재 아산시 지역에서는 총 40여 농가에서 200여만수의 육계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25명의 양계인들이 회원에 참여하고 있다. 조광
한국경마 역사의 새 전환점이 될 대통령배 대상경주가 지난 14일 시행됐다.KRA(한국마사회)가 경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2의 경마산업 도약을 위해 신설한 대통령배 대상경주에는 국1군 최강마 14두가 출주,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다.KRA에 따르면 대통령배 대상경주는 현대적인 경마 시행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인 지난 1964년 상금 30만원을 걸고 처음 실시된 이후 4회 시행됐으나 경주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중단됐다.따라서 이번 대통령배를 실질적인 제1회 대회로 의미를 부여한 KRA는 고객 사은행사를 다양하게 마련 실시했으며 특히 당일 입장고객들에게 복권을 배부, 당첨자 2만명에게 쌀을 비롯해 제주감귤, 멸치 등 우리 농수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했다.한편 이번 대통령배 대상경주는 연 관람인원 1600만명 규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한백용)는 지난 5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한백용 회장(2000GGP 대표)은 개인적으로 20만원을 함께 기탁했다.한백용 회장은 “양돈업계가 극복해야 할 사안이 많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주위를 둘러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열 회장은 이어 “보내준 성금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쓰겠다”며 “양돈인들의 이웃사랑을 통해서 양돈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양돈협회는 모금된 성금을 연말에 고아원이나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희 기자
“매일 2차례의 돈사 소독으로 지긋지긋한 돼지 설사병과 호흡기 질병에서 해방됐습니다. 악취와 파리 제거는 보너스라고나 할까요”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에서 돼지 1300두 규모의 다윗농장 박병락(47세) 사장의 말이다. 박사장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써치원 70cc를 물 한말에 타서 축사 바닥이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소독하는 것을 생활화한다. 양돈경력 11년째. 초기 돼지들의 잦은 설사와 호흡기 질병발생, 악취와 파리로 인한 민원 등이 박사장을 어렵게 했다. 그러나 지금은 철저한 소독으로 농장의 무균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박사장은 “양돈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질병문제로 인해 심적, 물질적 손해를 많이 봤지만, 꾸준한 소독으로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써치원
Q.쌀농가 소득안정방안 추진 배경은.A.도하개발아젠다(DDA)협상과 쌀협상 이후에는 현재의 추곡수매제와 논농업직불제 등 쌀관련 직불제로는 쌀농가의 소득을 안정화하는데 한계가 있다.현행의 추곡수매의 재원은 WTO협정상 감축대상 보조금으로 1995년 이후 지금까지 크게 축소되었고, DDA협상 이후에는 수매제 자체 유지가 어려울 전망이다.논농업직불제의 경우 환경보전직불로 분류되어 일반농법 보다 추가되는 비용이나 소득손실에 한하여 지급해야 하므로 지급단가를 인상하는데 한계가 있다.쌀소득직불제도 기준가격을 최근의 평균쌀값으로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쌀값이 하락할 경우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이 어렵다. 쌀협상이나 DDA협상등 여건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우리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쌀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도본부(도본부장 함영석)는 지난 8일 사무실을 춘천시 신북읍 소재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춘천시 사농동으로 새롭게 마련하고 이전식을 가졌다.김재남 강원도본부 사무국장의 추진경과 보고로 시작한 이날 이전식에는 배상호 방역본부 전무이사를 비롯해 남상헌 강원도 축산과장, 신명균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장, 김교승 강원도 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배상호 전무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준 강원도 관계자들과 여러 축산인들께 감사 드린다”며 “좀 더 나은 업무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만큼 앞으로 강원도의 질병청정화에 더욱 더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제주지사와 축협중앙회장을 지낸 신구범(62·사진)씨가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다.신 전 지사는 오는 13일 제주농수산물의 유통가공업체인 (주)삼무(三無)를 설립할 예정인데, 이처럼 광역단체장 출신이 기업을 세우기는 처음이다. 그러나 민선 지사 시절 제주도의 지하수를 이용, ‘삼다수’ 생수를 이미 선보인 바 있어, 이를 아는 지인들은 그의 이 같은 행보에 당연하다는 반응이다.그는 “제주를 상징하는 감귤농업이 쇠퇴하는 모습을 보고 제주도의 자존심을 되살려야 한다는 생각 끝에 국내 최고 수준의 청정지역인 제주의 장점을 십분 활용, 친환경농산물 가공업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삼무’란 이름은 화학비료·농약·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농수산물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로 만들었다”고 말하고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심준식)는 지난 4∼5일 전남 나주 KT연수원에서 전국채란인대회를 개회하고 회원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 조직 활성화 및 채란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번 대회에서는 ‘소비자 시대에 가져야 할 채란농가들의 자세’란 주제로 강광파 소시모(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상임이사의 강연이 펼쳐졌고 이어 양계협 포천채란지부 김인배 총무와 동두천·양주·연천 채란지부 안영기 총무가 우수 채란지부 성공사례를 각각 발표해 국내 채란인들의 성공의지를 고취시켰다. 조광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지난 1일 고아 및 결손가정의 아동 등이 수용돼 있는 동광원(원장 지현숙)에 210㎖ 우유 80개를 2006년 4월말까지 18개월간 연장지원키로 했다.농진청은 1998년 8월 우유파동으로 어려운 ‘축산농가 돕기’성금모금 잔액으로 지원을 시작해 7차에 걸친 직원의 성금모금으로 올해 10월말까지 6년 동안 3만4308 (4725만6000원 상당)을 지원해 왔다.농진청 직원들은 매달 봉급에서 일정구좌(1구좌 5000원)를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연장지원을 위해 8차 성금모금 결과 175명이 총 270구좌를 참여해 향후 1년간 매달 봉급에서 후원하게 됐다. 이는 2002년도 7차 모금 때 보다 15%가 증가한 수치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
엘랑코동물약품의 테리 클락 국제 홍보담당 총책임자와 토마스 쉬락 항생제 내성 담당 전문연구원, 예재길 상무가 최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해 최영열 회장을 만나 항생제 사용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테리 클락씨는 “식육에 위해 잔류물질이 남을 것만으로 생각해 항생제 사용을 규제한다면 질병 통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항생제별 위해도와 안전성을 평가해 적절한 사용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축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위해도 평가가 정립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가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최영열 양돈협회 회장은 “잔류 부분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항생제의 역할은 필요하다”며 “항생제 내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교류를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정희 기자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강용식)는 지난달 29일 충남 아산시 소재 한국증권도고연수원에서 제13회 전국육계인대회를 개최, 약 300여명의 육계사육 농가들이 운집한 가운데 현 육계계열화산업의 개선책을 논의했다.최준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 육계 계열화 사업 태동시 계열화가 한국육계산업의 대안이라고 나 역시 동의했던 적이 있으나 작금 계열업체들의 행태를 보면 과연 누구를 위한 계열화인지 묻고 싶다”며 농가와 계열사 모두가 상생키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어진 ‘대계열사 성토대회’에서 이준동 청주육계지부장은 “현대계약사육의 발전으로 사육기술·시설의 선진화 등이 구축됐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이 모든 것이 사육비 절감 등 농가의 처절한 희생의 대가로 이뤄진 것”이라며 계열사들은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사육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 홍보팀 전현수 부장이 지난 11월 1일 한국잡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9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잡지언론상(특별부문)을 수상했다. 전현수 부장은 지난 25년간 월간양계 제작에 참여하면서 본 잡지의 수준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특히 광고홍보를 통해 양계농가 권익보호에 부단히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받게 됐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서울시 강동구청에서 수여하는 모범시민상을 받아 타직원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조광형 기자
○…지난 3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광장에서는 돼지고기 굽는 냄새가 구수하게 피어올랐다. ‘우리 돈 좋을시 GO’라는 주제 아래 양돈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진 희망의 복돼지 축제가 열렸기 때문. 특히 인근의 유치원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국산 돼지고기를 시식하고, 피그카소 어린이 미술대회 등을 치뤘다. 또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제작된 우리돼지 ‘내 친구 돈돈’ 캐릭터 인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내 축산업계는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방역체계를 구축한 상태며, 세계적인 양돈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양돈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쌀만큼 중요하게 됐다며 이제는 품질로 경쟁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이승준)는 지난달 28일 경기 오산 롯데연수원에서 제23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양돈인 700여명이 참석해 양돈관련 단일 행사로는 보기 드문 참여율을 기록했다. ‘소모성 질환 극복과 사료절감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PMWS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 및 예방 대책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다음은 세미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편집자)■PMWS : 사양관리를 중심으로(마덱 박사·프랑스 식품안전청)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은 농장에 따라 피해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PMWS가 문제가 되는 양돈장은 최우선적으로 사양관리를 개선해야하다. 불행히도 현재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의 다양한 상황에 따른 질병의 유형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몇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달 21일 농림부 가축방역과장을 비롯한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과원 대강당에서 ‘2004년도 3/4분기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 추진 사항 설명에 이어 시·도 지역별 방역 추진상황 보고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에 관한 내용이 집중 논의됐다. 이에 따라 수과원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분변 검사, 오리 혈청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또 예방을 위해 시·도에서는 시·군으로 하여금 관할 지역 내 닭, 오리 사육농가를 소집해 방역요령 등을 교육토록 했다.박종명 검역원
조만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국산녹용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광고가 전파를 탈 것으로 보여 축산 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는 지난달 20∼21일 전북 부안에서 실시한 임원연수회를 통해 올해 계획된 자조금 사업을 실현 가능한 목표까지 진행키로 결의, 자조금 거출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금년 자조금 목표치인 6000만원 중 정부지원금 3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3000만원 가량의 농가부담금을 조속히 거출해 농림부의 승인이 떨어지는대로 방송대행사와 계약을 체결, 전국 단위의 라디오 방송을 실시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세부계획안 수립에 들어갔다.김수근 회장은 “농림부에서 양록인에게 배정한 자조금이 다시 국고로 돌아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못박고 “최대한의 자조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달 21일 수과원 소회의실에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하여 올해의 국경검역 강화 대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검역 추진 방안 수립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국내의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발생 위험이 높은 기간 동안 강도 높은 국경검역을 실시키로 했다.이에 따라 △전국 공항만의 발판소독조 운영을 철저하게 하고 △여행객 휴대품 검색 강화 △휴대검역물 미신고자 등 불법반입자에 대한 범칙금 부과 철저 △해외 산업 연수생 관리 △지속적인 공·항만 현지 점검 △밀수입 단속 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유지 △대 국민 홍보방법 개선 등 해외가축 질병 유입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세부방안을 추진키로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축분뇨액비화사업과 관련, 비료공정규격심의회를 통해 축산농가가 희망하는 액비화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 발표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액비 주성분의 최소량인 질소전량을 현행 0.1%에서 0.3%로 조정하는 것과 동시에 구리 함량을 현행 30에서 50mg/kg으로, 아연함량을 90에서 130mg/kg으로 대폭 완화했다. 또한 병원성미생물 항목을 삭제하는 대신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관리하도록 하고 저장기간도 6개월 이상에서 충분한 발효시까지로 조정하고 살포량을 삭제하는 대신, 액비기술지도지침으로 대체토록 개정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구리, 아연 함량기준 등 가축분뇨액비 공정규격이 현실에 맞게 개정됨으로써 감사원 감사결과 중단됐던 액비
지난달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막한 제1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 총회(FAVA)가 지난달 27일 폐막식을 끝으로 2년 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FAVA에는 28개국에서 1200여명의 수의축산관계자가 등록했으며,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FAVA 총회 역사상 가장 성황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FAVA의 이모저모를 스케치와 화보로 결산해본다. (편집자)○…이우재 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제13차 아·태수의사 총회가 개최됐다. 첫날 오후부터 몰리기 시작한 참관인들의 등록은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 700여석이 넘는 개회식장이 비좁게 느껴질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이우재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류가 수세기 동안 천연두라는 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