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옥수수 및 대두 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소맥 시장도 최근 강세 장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수급 측면 강세 요인이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기후 변화와 이상 기온으로 인한 곡물 생산 차질 문제가 큰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럽연합이 그 중심에 놓여 있으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곡물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 것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럽 대륙이 5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게 될 것이며 농산물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연합 농업자원모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서 직장인은 출근을 할 채비를 한다. 정해진 시간 때문이다. 약속을 저버리거나 시간의 중요성을 소홀하게 한 사람에 대한 신뢰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시간을 쪼개고 잘 배분해서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내딛을 때만이 존경을 받는 사람으로 우뚝 선다. 만약 빈둥거리고 놀기만 한다면 과연 성공이 거저 올 수 있을까. 밤새도록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성공이라는 과실을 맺을 수가 없을 것이다.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그와 비슷한 산을 수 없이 올라가는 경험을 쌓아야하고 필요한 장비와 식량을 어
이 도표는 순환적인 생물 경제를 만들기 위해 가축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있는 재활용 기회의 일부를 보여준다. 유통, 케이터링, 농식품, 바이오 연료산업의 폐천에서 회수된 식품은 살균되어 높은 가치의 영양 사료로 전환될 수 있다. 가축의 배설물과 도축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먼저 바이오가스로 재활용될 수 있고 (농식품 산업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그 후 다시 농작물에 사용될 수 있는 유기 비료로 전환될 수 있다. 탄소절약은 재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이 시나리오에서 분뇨 관리와 저탄소 에너지원의 채택을 개선하
6월 중반 이후 미끄러지듯이 내려앉았던 곡물 시장은 7월 후반부터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대두 가격은 3주 사이에 15% 올랐다. 옥수수 가격도 10% 상승하며 시장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두나 옥수수와 달리 소맥 가격은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 수출 재개로 인해 상승세는 제한을 받아 5% 올라있는 상황이다. 미국 내 날씨 변화와 곡물 생육 상태 악화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가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곡물 작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8월 7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인연의 소산이다. 부모님을 만나서 내가 태어났고 내가 있음으로써 혈육이 생겨난 것이다. 일본의 역대 수상들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야스오카(安岡正篤)는 인연을 이렇게 정의한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우연히 만난 인연에 무심하고, 범인(凡人)은 맺어진 인연에 신경은 쓰지만 이를 키우지 못하고, 비범(非凡)한 인물은 소매 끝만 스쳐도 그 인연을 소중히 여겨 키운다.”무한한 시간의 단위를 ‘겁(劫)’이라고 한다. 사방이 15km나 되는 크기의 큰 원통 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 100년 마다 겨자씨 한 알씩을 꺼내 없
# 행동1 축산물 생산과 자원이용 효율성 제고농업, 임업, 기타 토지 이용은 유기적이기 때문에 다른 부문과 구별되는데, 예를 들어 운송이나 에너지 부문같이 탄소를 절대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후 스마트' 관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과 자원 사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시스템 내 비교는 GHG 배출 강도의 큰 편차를 보여주며, 따라서 모범 사례의 광범위한 채택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특히, 방출 강도의 변동성은 반추동물이 가장 크고, 일반
“인간들의 무분별한 탐욕 때문에 지구가 마이 아프다 캅디더. 인간들이 하는 짓이 하도 이러니 벌 받는 기라 예.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데이.(경상도 사투리)”지난 7월 23일 오후 7시 30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 공연장. ‘가왕(歌王)’이 아닌, ‘가황(歌皇)’으로 불리는 모 가수의 데뷔 55주년 공연에서 그가 한 말이다. 그의 말처럼 인간의 탐욕으로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질병으로부터 인간은 끊임없이 공격받고 있으며 지구자체도 펄펄 끓어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는 스스로 생존능력을 지닌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고, 지구를 하나의 거
이번 호부터는 FAO (유엔 식량 기구)에서 저 탄소 축산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중요한 내용을 발췌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 저탄소 가축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그것이 필요한가?가축은 가족과 공동체의 생계와 인간에게 귀중한 영양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축산식품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 인구 증가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LMIC)의 동물원료식품(ASF) 수요는 1970년부터 2012년까지 4배 이상 증가했다(FAOSTAT). 성장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2030년까지 수요가 2012년보다 35%, 2050
7월 후반 대두와 옥수수를 중심으로 강세장을 형성했던 곡물 시장은 우크라이나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 소식에 급물살을 타며 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5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흑해가 봉쇄되었으나 7월 22일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곡물 수출을 위한 안전 보장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8월 1일 오데사항에서 곡물을 실은 선박이 최종 목적지인 레바논으로 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첫 번째 선박은 시에라리온 국적 벌
7월 22일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의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한 협상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곡물 가격은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당일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됐던 옥수수 선물가격은 전장 대비 2.0% 내렸으며 소맥 선물가격도 5.9% 떨어졌다. 흑해에 접해 있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3대 항구인 오데사항, 체르노모르스크항, 유즈니항에서 상당한 양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며 세계 식량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사항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게 태어난다. 누구나 자유와 행복을 원한다. 하지만 남을 부리는 위치에 있거나 권력을 쟁취한 후에는 돌변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종종 보게 된다. 다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하인 대하듯이 하는 사람이 비일비재하다. 중국 당나라 중기 때 시인이자 뛰어난 경륜을 지닌 정치가 백거이(772-846년)는 본래 학식이 풍부하고 총명하기 그지없어 높은 지위에 올라 자못 그 우월감이 충만해 있었다. 그는 새둥지처럼 나무 위에서 좌선하는 조과선사(鳥窠禪師)를 시험하고자 선사를 찾았다. “선사님, 나무
보스턴컨설팅 조사 연구의 시사점은 모든 CEO 임기는 다르지만, BCG의 연구 결과는 성공 가능성을 향상하게 시키는 조치와 CEO 특성의 패턴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이들을 종합하면 CEO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폭넓은 원칙을 알 수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첫째로 일반적 수준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라. 리더가 일반적 수준을 뛰어넘어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 사례’에 집중하기보다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회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 전략은 종종 업황이 회사의 운명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가정하에 수행되지만, 실
옥수수 및 대두 시장은 미국 중서부 기상 여건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지역 비 소식으로 인해 선물 시장은 매도 우위의 장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소맥 시장은 과잉 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인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미국에서는 옥수수가 출사(silking) 단계를 거쳐 낟알이 형성되는 호숙(dough)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예년 대비 생장 속도는 약간 뒤처져 있으나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며 생육 상태도 지난 시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두의 경우 개
지구상에는 수많은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어떤 형태로든지 종말을 고하게 된다. 태어나면 늙고 병들며 죽어간다.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것을 망각하고 집착하면서 넘치는 행동을 하다가 결국에는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죽음은 피할 수 없지만 노화를 늦출 수는 있다. 노화는 40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급격하게 갱년기(更年期·45-50세의 시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장수한 사람들을 보면 먹고 자고 배설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특히 먹는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포식(飽食)하지 않는
다음 내용은 보스톤컨설팅 그룹의 ‘리더의 중요성: 언제, 얼마나, 어떻게 중요한가?’ 라는 일부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보았습니다. CEO들은 회사의 성과에 책임을 지고 주요 대변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전략적 방향 설정에서 조직 잠재력의 최대 실현,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참여 확보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이 CEO에게 방향설정, 정보 및 동기 부여를 요청하기 때문에 이러한 책임은 더욱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리더십이 주목을 받는 이 시점에, CEO가 회사 성과를 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 평균기온은 매년 상승하고 있고, 어김없이 올 여름도 무척 더울거라는 예보가 나와 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닭진드기에 의한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피해도 증가할 수 있다. 닭진드기 크기는 1㎜ 이하로 매우 작고, 생활사는 7~10일로 매우 짧으며, 어미 1마리가 한 번에 4~8개 알을 낳아 증식 속도가 빠르다. 주로 케이지 안쪽 등 습도가 높고 어두운 곳에 있다가 밤에 1~2시간만 흡혈을 하며, 흡혈을 하지 않고도 9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어 농가에서 휴지기에 방제를 실시하더라도 닭을 재입식하는 경우 다시 발생하
한 주 사이에 곡물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세를 형성했다.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내렸으며 곡물 시장도 그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지면서 원자재 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자로 미국 농무부(USDA)가 세계 곡물 수급 전망을 발표하자 곡물 시장의 분위기는 매수세에서 매도세로 전환됐다.2022/23 시즌 세계 곡물 수급 전망은 대체적으로 전월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옥수수 공급량 증가로 기말 재고량이 0.8% 상향 조정됐다. 주요 국가들의 옥수수 수급 전망에는 변
인류의 출현은 약 390만 년 전으로 보고 있다. 수렵과 어로생활을 하고 씨족과 부족사회를 거치면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집단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그리고 5천 년 전 도시를 건설하고 효과적인 생존방식을 터득하면서 인간은 지구상에서 위력적인 동물로 떠올랐다. 거미는 전 세계에 약 3만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약 600종이 있고 파리, 모기, 나방, 개미,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들을 먹기도 해서 농업해충을 잡아먹는 ‘살아있는 농약’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천적으로는 새, 사마귀, 사람 등이 있다. 이러한 거미는 대부분
정부는 FTA 체결에 따라 전자제품, 기계부품 등 산업재에 대한 관세는 상당 부분 즉시 철폐했지만, 소고기와 같은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세는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으며 FTA 체결 이전 40%에 달했던 소고기 관세율은 15년에 걸쳐 매년 2.6%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아직 10% 넘는 높은 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이유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소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두고 상당 기간 고심해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정 기간 일정량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조정하는 할당
뉴캣슬병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함께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어 관리되는 가금류의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이다. 만약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닭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깝게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기 점막 및 결막의 출혈, 이상호흡, 설사(녹색변), 산란율 저하 및 목이 뒤로 돌아가는 신경증상(사경) 등 전신적으로 병변이 일어나는 고위험성 전염병이다. 1926년 최초 발생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1926년 새로운 닭 역병으로 뉴캣슬병 발병 기록이 있었으며, 1980년대부터는 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