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일 국회 북단 헌정기념관 앞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이날 행사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우상호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신정훈·엄태영(국회 생생텃밭 간사) 국회의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수석부회장 등 여야 국회의원 및 유관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2023년 국회 생생텃발 활동을 마무리하며 직접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내년도 사업물량은 올해보다 1500억 원 증가한 4조2499억 원이 될 전망이다.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달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물량은 신용 부문의 경우 예수금 2조1202억 원, 대출금 1조8726억 원 등 총 3조9928억 원으로 편성됐다. 또 경제 부문 2439억 원, 보험 부문 132억 원 등 총 4조2499억 원의 사업을 추진해 37억3000만 원의 손익을 시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합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의 내년 사업 규모는 총 3조6279억 원이다.한국양봉농협은 지난달 3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3년 제3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총 사업 규모는 2023년 대비 4.59% 성장한 3조6279억 원이다. 예수금은 1조9350억 원, 대출금은 1조661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12%, 2.94% 상향 편성했다. 보험사업은 올해 대비 8억 원 감소한 135억 원이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올해 대비 1억9200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11월부터 재발이 잇따르고 있는 꿀벌 소멸을 두고 정부와 양봉농가 간 온도차가 뚜렷하다. 최근 정부는 꿀벌 소멸 피해가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발표했지만, 양봉농가들은 “일부 농가들의 꿀벌 개체수가 늘어났다고 해서 꿀벌 소멸 회복을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또 “이상고온으로 꿀벌응애가 급증했고, 전국에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문제가 없다고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부는 벌꿀 생산량을 근거로 꿀벌 소멸 피해를 회복했다고 판단했다. 정부 조사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 현장 체험 후 소비자들의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180여명의 소비자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육우 현장 탐방 결과 육우고기 구입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현장 탐방 전과 후의 소비자 인식차이가 크게 변화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육우자조금위원회는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 6월~10월까지 약 180여명의 소비자공익네트 회원들에게 현장 체험과 함께 소비자 육우 바로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포스코 집단 식중독 사건의 역학조사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원인 식품으로 계란을 지목하는 것은 성급하다. 계란이 아닌 다른 식품이 원인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수의학 박사인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회장은 ‘살모넬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지난달 24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박태균 회장은 포스코 집단 식중독의 원인균이 살모넬라균일 가능성이 있지만, 원인 식품이 계란이란 일부 보도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살모넬라균은 2400개 이상의 혈청형으로 분류되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보전국유림에서 꿀벌 사육이 가능해진다. 산림 훼손이 없는 범위에서 벌통 설치가 가능하도록 보전국유림 사용허가 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민생규제 혁신방안’ 167건을 발표했다. 이중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애로 개선사항(117건)에 보전국유림에서의 양봉업이 허용된 것이다. 현행법상 보전국유림에서 꿀벌을 사육할 수 없다. 보전국유림 사용허가 범위에 버섯류‧산나물류‧약초류‧약용수 재배는 포함됐지만 양봉은 제외돼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7일 부안군, 한국양봉농협, ㈜농심과 함께 전북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는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최적의 벌꿀 생산 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심은 밀원수는 가을에 심을 수 있는 쉬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6종, 450여 그루이다. 꿀벌이 꿀과 화분을 모으는데 유리하고 섬 지역인 꿀벌위도격리육종의 경관 조성과 방풍에도 적합한 수종으로,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3일 전북 장수군 장계면 소재 양봉농가를 찾아 월동 대비 꿀벌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월동 사양관리와 병해충 예방조치 등 현장 진행 상황을 살피고,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관리와 환경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조재호 청장은 “내년 봄 성공적인 꿀벌 증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봉군 세력이 건강하게 유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럼피스킨 발생으로 연기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4~6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치러진다. 이재윤 대회장은 “질병 발생으로 대회 일정에 차질이 있었지만 출품농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대표이사 김재윤)와 ㈜동우팜투테이블(대표이사 김태호)은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치과대학병원, 한방병원도 함께 참여해 참프레 및 동우팜투테이블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참프레와 동우팜투테이블, 원광대는 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육계협회는 육계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육계인 육성을 위해 지난달 22일 KT대전인재교육개발원에서 ‘2023 청년 육계인(후계자)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정부의 방역시책 및 AI 방역대책(김석재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육계에서의 질병 발생 사례와 예방법(고대성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 △음압식 계사 최소 환기(정문성 육계협회 고문) △후계자의 역할과 리더십(김선화 한국가족기업연구소장) 등에 대해 강의했다.김상근 육계협회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 육계인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육계산업의 미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한한돈협회 전남 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위원장 오양호)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2박 3일간의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과 현장 견학을 중점 실시했다.첫 번째 주제는 양돈장 악취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제주양돈농협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을 견학했다. 양돈장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과 관리 전략을 배웠다. 이 공장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특수가축협회의 연이은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이 엄동설한을 녹이고 있다.한국특수가축협회는 추운 겨울을 맞아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상주시, 충남 당진·천안시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어르신들께 토끼곰탕 1000인분을 대접했다. 이번 ‘2023년 겨울맞이 토끼고기 홍보행사’는 한국양토양록농협이 후원한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잘 보내시라는 염원을 뜨거운 토끼곰탕에 담았다. 배문수 한국특수가축협회장은 “계묘년 토끼해 추운 겨울, 면역력을 높이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사진)은 농협축산경제에서 실시한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시험을 통해 11명의 양계분야 컨설턴트를 배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는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질병, 경영관리 등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 현장인력이다. 농협 경제지주에서 시행하는 양성교육과 2회의 검정시험을 통과해야 활동자격이 주어진다.금번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합격자 배출을 통해 양계농협은 총 12명의 양계분야 컨설턴트를 보유하게 돼 농가 애로사항 해결 및 실익증진에 앞장설 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겨울철 오리 사육제한 법제화에 오리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를 두고 오리협회는 “전혀 조율되지 않은 일방적인 AI 방역정책으로 오리산업 전체가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2017년부터 7년째 시행중인 사육제한이 올해부터 법제화로 전환됨에 따라 전체의 41%에 해당되는 오리농가들이 잠정 휴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평균 30% 정도였던 예년에 비해 사육제한 농가수가 10% 이상 급등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파악되면서 오리농가들은 “크게 달라질 게 없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농식품부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이하 점검반)은 겨울철 국내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12월까지 가금 축산시설 및 농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반은 지난해부터 축산농가의 질병 예방 및 현장지도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가축위생방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점검 기간에는 점검반이 외부 차량 등의 통행이 잦아 방역에 취약한 가금 농장 및 관련 시설 등 30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해 관련 법령에 근거해 방역・소독시설, 신발 소독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ASF로 전 세계 양돈농가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지난해 최초로 ASF 백신을 상용화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돼지수의사회는 지난 15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3년 연례세미나’를 열고 베트남의 ASF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이날 르반판(Le Van Phan)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 ASF가 베트남에서 첫 보고된 이래 7개월 만에 베트남 전역에 상재화됐고, 600만 마리 이상의 돼지가 살처분됐다.베트남 35개 성에서 2019년 2월부터 20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가금학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걸어온 50년의 길, 앞으로 걸어갈 길’을 슬로건으로 지난 16~17일 익산웨스턴라이프호텔과 전북대 특성화 캠퍼스에서 ‘기념 심포지움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임기순 축산과학원장, 오세진 양계협회장, 송치용 가금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가금학회 및 가금연구, 가금산업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강의에 이어 논문 발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가금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가금수의사회도 같은 날 전북 익산에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산란계 농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알을 낳지 않거나 산란능력이 정상적인 계군보다 낮은 닭(과산계, 寡産鷄)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과산계는 일반 산란계와 구별되지 않아 눈으로는 쉽게 선별하지 못한다. 또 과산계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인공수정사·감별사를 이용한 선별 비용과 사료비용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엠코피아, 엘지유플러스(LGU+)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