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양계농가에서 문제시 되는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2016년도까진 4형이 주를 이뤘지만, 4형 백신이 상용화되면서 크게 감소했다. 반면 4형 이외의 혈청형인 8b형과 11형의 경우 최근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양계 민간병성감정기관 아비넥스트(Avinext)가 2007년부터 2021년 7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분석한 자료도 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와 전북대학교 동물질병진단센터가 최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병성감정, 동물용의약품 효능평가시험, 반려동물 병원체 확보 및 특성 분석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로 질병진단시스템을 구축했다. △병리진단부 △바이러스진단부 △세균진단부 △유전자진단부 △면역진단부 △야생동물진단부로 구성돼있으며, 신속한 진단과 질병발생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 생산성 개선, 국가 공중보건 및 방역수준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버박코리아가 콕시듐에 의한 자돈·송아지 설사 예방 및 치료제 ‘포시콕스 5% 현탁액’을 출시했다.포시콕스 5% 현탁액은 톨트라주릴을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제품 100㎖당 50g을 함유하고 있다.콕시듐은 포유자돈의 설사를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체 중 하나다. 전 세계의 돼지가 사육되는 모든 곳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지만 원충성 질병으로 실온에서 빠르게 포자를 형성하고 대부분의 소독제에 내성이 있어 근절하기 어렵다. 감염시 설사와 탈수로 이유체중이 감소하고 사료요구율이 악화되며 출하일령이 지연되는 등 양돈장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CJ BIO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국제축산박람회(EuroTier 2022)’에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유로티어는 독일 농업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축산박람회다. 올해는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돼 전 세계 57개국, 1800여 개의 축산기업이 참가했다.CJ BIO는 지난 50년 이상 축적된 미생물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라이신 △메치오닌 △트립토판 △발린 △알지닌 △이소류신 △히스티딘 △쓰레오닌 등 아미노산 제품 8종 등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바이오라이트의 ‘포토니아’가 최근 ‘2022년도 우수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우수혁신제품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결과물 중 중앙행정기관과 기획재정부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조달청 혁신조달 플랫폼에 등재돼 공공기관의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포토니아는 빛의 파장과 세기를 변조해 눈으로 감지할 수 없는 극미약한 세기의 가시광을 번식구간의 돼지에게 조사하는 광 조사기기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료기기로 정식 허가받은 제품이다. 모돈의 강건성 및 건강한 자돈 생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축산박람회 ‘하노버 국제축산전문박람회(EuroTier 2022)’가 오는 15~18일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독일농업협회(DLG)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되는 유로티어는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2600㎡의 18개 홀에 2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축우·양돈·양계·사료·동물약품·축산기자재 등 전 세계 축산 관련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외에도 △포럼 △강의 △회의 △혁신상·동물복지상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은 우제류 가축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발생한 안동발 구제역으로 390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되며 3조4000억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2011년 정책적으로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국내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동물의약품 개발·제조업체 FVC와 손잡고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예정대로 오는 2024년 말, 구제역 백신이 상용화 될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구제역백신 국산화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돈단독과 파보 감염에 의한 양돈장 번식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계획적인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이는 지난달 27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2 히프라 유니버시티’에서 호아킨 미구엘 수의사가 ‘새로운 번식질병 예방 전략’ 발표를 통해 주장한 내용이다.이날 호아킨 수의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부분의 농장들이 급성형 번식 질병에 따른 피해만 신경 쓰고 만성형과 준임상형의 형태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돈단독과 파보는 연중 피해를 유발하는 질병이지만 백신과 항생제 사용으로 간과함에 따라 경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신암농공단지가 지난 6월 개발계획(변경) 고시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비상을 품은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내일을 준비키로 했다.예산군은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안내판 제막식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첫 단추로 입주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재구 예산군수, 도의원, 군의원 및 관계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명칭으로 도약을 꿈꾸는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썸벧이 천연 식물추출물 성분의 항생제 대체제 ‘오레가노’를 출시했다.오레가노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항콕시듐 작용효과를 지닌 오레가노오일(Rregano Essential Oil)이 주성분이다. 독성과 내성, 부작용이 없으며 체내에 잔류되지 않아 매우 안전한 제품이다.또 병원균을 저해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질병 발생을 억제하며 감염증상 완화, 호흡기 증상 완화, 간 기능 강화, 대사촉진, 패혈증 억제, 신경안정, 스트레스 완화 및 폐사율 감소에 도움을 준다. 오레가노는 육계, 산란계, 종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가 국내 1호의 염소백신 ‘이뮤니스 코리백(IMMUNIS CoryVa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진비앤지는 지난 20일 오산흑염소농장과 염소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염소용 동물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독립된 사육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지속적인 염소질병 관련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진비앤지는 염소의 건락성림프절염과 장독혈증, 기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1·2차에 걸쳐 염소의 다양한 병원체를 확보하고 전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엘랑코 제품을 올리면 치킨이 내려온닭’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선착순 1000명에게 치킨이 제공된다.참여방법은 신상 엘랑코 로고의 △바이트릴 △카토살 △바이콕스 △비간톨 제품 중 하나와 농장명(구매영수증, 농장명함, 농장간판)이 함께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 카카오채널 ‘엘랑코축산기술’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기’ 버튼을 누른 후 농장 정보와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하나의 전화번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돼지 회장염 예방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농장 및 업계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2회 회장염 포럼’을 개최했다.‘회장염 예방의 선구자들과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15년간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의 성장 과정과 접종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지난 2008년 국내 출시된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국내 유일의 회장염 예방용 경구투여 백신이다. 전 세계 판매 1위를 차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오에스피’가 지난 1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오에스피(OSP, Organic Special Pet food)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유기농 펫푸드 전문기업으로, 2019년 우진비앤지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오에스피는 코스닥 상장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34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공모가는 희망밴드의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는 1018: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2조1990억을 모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히프라 유니버시티’가 3년 만에 개최된다.한국히프라는 오는 27일 대전 KW컨벤션 아이리스홀에서 다산성 모돈 번식관리 전문가 ‘안토니오 벨라’ 교수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히프라의 글로벌 기술세미나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사라고사 수의과대학 안토니오 벨라 교수가 연사로 나서 ‘다산성 모돈의 번식성적 개선 포인트’에 대해 강의한다. 아울러 히프라 호아킨 미켈 수의사의 ‘번식질병 예방 전략’에 대한 강의도 예정돼있다.히프라 관계자는 “스페인의 유명 컨설턴트이자 교수인 안토니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국내산 구제역백신이 오는 2024년 11월경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에프브이씨(이하 FVC)는 지난달 2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바이오아토젠 구제역백신’ 제조사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社(이하 바고사)’를 초청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및 상용화 일정 등을 소개했다.2017년 10월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FVC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바고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구제역백신 국산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충북 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본격적인 환절기에 들어서며 양돈장 자돈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호흡기질병 발생이 급증해 자돈의 폐사율이 증가하고 성장은 지연된다. 특히 양돈장의 최대 골칫거리인 PRRS가 재발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환절기를 맞아 녹십자수의약품의 ‘툴라젠-주’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툴라젠은 툴라스로마이신제제의 항생제로서 소·돼지 호흡기질병을 치료하는 제품이다. 주사 부위에 신속히 흡수되며 15일간 약효가 지속됨에 따라, 호흡기질병 발생 초기에 툴라젠을 1회 주사할 경우 환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MSD동물약품이 지난달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스페리온 백신’ 5종 런칭 세미나를 갖고 국내 본격 출시를 알렸다.‘스페리온 백신’은 MSD동물약품 만의 혁신기술로, 가금 생독백신을 기존 유리병 내 동결케이크(Cake) 형태가 아닌 알루미늄컵 내 알갱이 형태로 만들어 물에 투입 즉시 빠르게 녹는 제품이다.백신은 △Gumboro/IBD 228E △Gum boro/IBD D78 △ND C2 △IB Ma5 △IB Ma5+Clone 30 등 5종으로 각기 다른 뚜껑의 색상을 사용해 취급시 혼동 가능성을 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코미팜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바이오산업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코미팜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안산 소재 호텔스퀘어에서 ‘동행 50년, 비상 100년’을 슬로건으로 창립 5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문성철 대표이사는 “지난 1972년 9월 21일 설립된 코미팜은 현재 35개국에 동물약품을 수출하는 굴지의 회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세계적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앞으로의 50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미팜 경영진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로 인해 양계농가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경 기존 Y439계열과 다른 Y280계열의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됐기 때문이다.문제는 Y439와 Y280의 바이러스 상동성이 낮은 까닭에 기존 저병원성 AI 백신 접종 후에도 농가 감염 및 피해사례가 발생한다는데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최근 필드에서 검출되고 있는 Y289계열 바이러스로 신규 백신 개발을 추진 중으로, 현재로선 양계농장의 차단방역만이 가장 효율적인 대책인 상황이다.이에 ㈜에이씨씨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