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분유 수입금지에도외국산 분유 ‘폭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영향으로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도쿄(東京)와 군마현에서 생산된 분유 약 500캔이 발견되어 일본으로 반송했다고 중국의 후난성 검역당국이 지난 24일 발표했다.과거 국산분유의 대규모 식품사고가 있었던 중국은 수입 분유를 원하는 부모가 많아 중국 당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일본 제품을 대량으로 수입하려는 폭매가 일어나고 있다.후난성 지역신문에 의하면 중국으로 배달된 분유는 약425kg(약 4
EU, 탈지분유 수매량 증가지난 8월 19일, EU위원회가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리투아니아의 탈지분유(197톤)를 대상으로 6년 만에 재개된 수매가 7월 중순 이후, 벨기에, 폴란드, 영국에서도 수매가 실시되면서 EU 전체의 탈지분유 수매량은 모두 5992톤으로 늘어났다. 내역을 보면 벨기에가 2280톤으로 가장 많고, 이어 리투아니아 1974톤, 폴란드 1306톤, 영국 432톤 이다.EU의 유제품 수매는 각 회원국의 탈지분유 도매가격이 수매기준가격(100kg당 169.80유로, 약 23만 4271원) 밑으로 내려갈 경우 해당 국
뉴질랜드 일차산업부는 지난 8월 8일 낙농유업 산업구조 등을 규정한 법률인 낙농산업재편법(DIRA, Dairy Industry Restructuring Act) 개정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폰테라의 집유를 제한하는‘경쟁 촉진’ 조항이 대상 뉴질랜드는 2001년, 대형 낙농조합 합병을 통해 집유율 96%의 거대 유업체 폰테라가 설립됐다. 이때 낙농산업재편법에 유제품 수출창구 일원화 폐지와 더불어 폰테라의 역할과 투명성 확보, 새로운 가축개량단체 설립 등이 규정됐다. 반면 폰테라가 압도적인 시장을 차지하는 속에서 시장경쟁을 촉진하기 위
네델란드 농협계 금융기관 라보뱅크는 7월 29일, 2014년 세계 주요 유업체 매출액 순위를 발표했다. 상위 10개사의 구성은 바뀌지 않았는데, 2위에는 열심히 기업인수를 진행한 Lactalis(프랑스)가 부상했고, Danon(프랑스)은 순위가 3위로 내려갔다. 또한 Dairy Farms of America(미국)가 Top 5에 들어갔다. 순위에는 환율도 큰 영향을 미친다.또한 세계 경제상황은 좋지 않지만, 개발도상국의 유제품 수요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미국과 중국 유업체에 의한 기업인수가 진행 중이다. 중국의 동향을 보면 멍뉴유업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교섭에서 캐나다를 빼고 합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미·일 양국 TPP담당 장관이 시사했다. 캐나다는 미국 등과의 관세에 관한 양자간 협의가 가장 늦은 상태여서 교섭전체 진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관세협장 지연은 오는 10월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캐나다의 국내사정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캐나다가 TPP에서 탈퇴하면 일본에 유제품 시장개방 압력이 높아질 우려도 있다. 미·일 합의로 캐나다 견제 지난 7월 14일,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TPP 담당장관은
지난 7월 14일,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TPP 담당장관은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12개국 전체 합의도 중요하지만, 그다지 시급하지 않은 나라가 있다면 뒤에 참가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28일부터의 장관급 회담에서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합의를 추진한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다. 구체적인 국가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캐나다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지난 7월 10일에는 미국이 캐나다를 제외하고 조속히 TPP교섭을 타결하는 긴급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여러 명의 상원의원이 미국통상대표부(
중국의 낙농산업작년 액상우유 수입 급증중국 상무부 수입정보에 의하면 2014년 12월, 중국으로 23,781톤의 액상우유가 수입되어 전년 동기대비 58.4% 증가했다. 2014년 액상우유 월별 수입량은 △1월 12,598톤 △2월 17,901톤 △3월 23,984톤 △4월 24,775톤 △5월 28,435톤 △6월 30,347톤 △7월 27,253톤, △8월 28,541톤, △9월 26,107톤, △10월 30,070톤, △11월 22,529톤, △12월 23,781톤으로 1년 동안 296,321톤이 수입되어 전년 대비 55.9%
대상은 홋카이도서 생산되는 원유잠정적 조치로 1965년 처음 도입버터 부족 정책 대대적 수정 요구 일본 낙농정책의 기본이 되는 것은 버터와 탈지분유용 가공원료유에 대해 낙농가에게 보증가격과 유업체가 지불하는 유대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부족불제도이다. 이 제도의 대상은 주로 홋카이도에서 생산되는 원유다. 이 제도는 홋카이도 이외의 다른 도부현의 낙농이 축소되어 홋카이도가 도부현 대신 음용유(시유) 공급지대가 되기까지의 잠정적인 조치로 1965년에 도입됐다.음용유용과 달리 버터와 탈지분유용 가공원료유는 유업체가 지불하는 유대는 상대적으로
데일리 오스트레일리아(Dairy Australia, DA)에 따르면, 2015년 4월 원유생산량은 전년 동월대비 2.9% 증가한 66만 160톤으로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추월하고 있다.원유생산은 주요 생산지역인 빅토리아주와 태즈마니아주에서 증가해, 각각 전년 동월대비 3.1%, 10.4% 증가했다. DA는 증가 이유에 대해 사료곡물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온 것과, 4월 달 강우량이 평년보다 많았다는 것을 들 었다.그러나 호주 기상국은 엘리뇨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엘니뇨현상이 발생하면 겨울부터 봄까지 기온은 높고 강우량은 적은
◎후계자 확보 상황목장주 연령이 50세 미만은 23.9%, '후계자가 있다(50세 미만 제외)'는 27.8%였다. 이 두 가지를 '후계자 확보'로 정의한다면 전국의 후계자 확보율은 51.7%로 절반이 넘는 수치다.그러나 지역별로는 홋카이도가 63.4%인데 비해 도부현은 44.8%로 20% 가까이 차이가 났다. 도부현에서는 큐슈가 56.8%로 가장 높은데 비해 긴키가 31.3%, 후쿠류쿠가 34.2%, 시코쿠가 36.8%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또한 홋카이도·도부현 모구 규모가 클수록 후계자 확보율이
메이지유업, ‘우유단백질 프로젝트’ 시작 일본 메이지(明治)는 지난 6월 12일 우유단백질(Milk Protein) 섭취를 통해 영양균형 개선과 건강리스크 감소를 겨냥한 '메이지 Milk Protei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앞으로 Milk Protein을 흡수하기 좋은 유제품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한 메이지 코우모리 상무는 단백질 섭취부족이 일본인에게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품을 통해 Milk Protein으로 전체 세대의 건강향상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또한 메
일본 야쿠르트 본사의 최대 주주인 Danone사는 야쿠르트사 주식의 약 20%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분매각 검토는 초기단계여서 최종적인 결정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두 회사는 2013년 4월에 2004년부터 계속되어 온 전략적 제휴를 종료했다.Danone사는 주력인 유럽시장이 침체인 가운데 아시아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야쿠르트사의 지분을 더욱 높이려고 생각했지만, 야쿠르트사 측이 이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Danone사가 보유한 야쿠르트사 주식은 시가총액으로 20억엔에 달해 지분매각을 통해 사업확대에 필요한
일본 낙농, 메가팜이 전체 생산량의 30% 중앙낙농회의는 5월 25일 2007년 이후 7년 만에 목장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메가팜이라고 부르는 대규모 목장의 납유량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원유생산이 대규모 낙농가로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편 경산우 20두 미만을 사육하는 낙농가의 50~60% 이상이 후계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소규모 농가의 문제도 부각됐다.메가팜이란 일반적으로 연간납유량이 1000톤 이상인 목장으로 경산우 사육두수가 100두 이상인 규모이다. 특히 홋카이도에서는 메가팜의 납유량 비율이 지난
중국은 유제품 생산, 가공, 소비 모두에서 대국이지만 국민 1인당 평균소비량은 아시아 평균의 2분의 1, 세계 평균의 3분의 1에 그쳐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중국유업협회에 의하면 중국의 젖소 사육두수는 1400만두가 넘고, 원유생산량은 세계 세번째인 3800만톤이 넘는다고 한다. 유제품 수입량은 180만톤인데, 원유환산량으로는 1000만톤이 넘는다.전문가들은 유제품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는데 견해가 일치한다. 중국 농업부는 2024년까지 도시생활자 유제품 소비량이 매년 2.2%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하지만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난 3월 발표한 '2013년 영농종류별 경영통계'에 의하면 전국 낙농가의 호당 농업조수익은 4634만 엔, 농업경영비는 3884만 엔으로 농업조수익에서 농업 경영비를 뺀 농업소득은 750만 엔이었다. 조사대상은 모두 359호, 호당 월평균 착유우 사육마리는 43.0두, 연간 원유생산량은 369톤이다.2013년 전국 낙농가 호당 농업조수익은 4634만 엔(전년대비 4.9% 증가)이고, 이중 원유판매 수입은 3483만 엔(3.2% 증가)으로 전체 조수입의 75.2%를 차지했다.한편 농업경영비는 3884
2015/16년도 유제품 국제가격은 중국의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동남아시아·중동·북아프리카의 수요증가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 후 이들 국가의 소득증가, 식습관 변화, 인구증가 등으로 인해 유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계 원유생산량 증가가 이들 수요를 앞지를 것으로 보여 2017/18년도 이후 유제품 국제가격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호주의 원유가격은 대체로 유제품 국제가격과 연동되어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2015/16년도 원유가격은 유제품 국제가격 상승과 호주달러화 약세로 인해 전년도 대비 4.5%
현재 일본 낙농·유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4월 이후 우유 및 유제품 가격 동향이다. 4월 1일부터 음용용 원유가격이 kg당 3엔 인상됨에 따라 이것에 연동하여 우유 소비자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대형유업체의 우유는 1리터 1팩에 10엔 정도 올랐지만, 나머지는 아직 종전가격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원유가격 인상이 소비자 가격에 확실하게 연동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낙농가의 원유가격 자체로 되돌아 올지 모른다. 현재 낙농가가 처한 위기상황에 대해 소비자의 이해를 얻어 원유가격 인상분을 소비자가격에 적정하게 반영시키는
일본 향후 가축개량 목표는비유지속성·경제수명 연장에 앞으로 10년 후 가축의 능력 및 체형 등의 목표가 되는 가축개량 번식목표가 지난 3월 25일 열린 식량·농업·농촌정책심의회 축산분과에서 결정됐다. 10년 후 젖소 목표두수는 133만두(현재 140만두)이고, 이중 2세 이상이 92만두(현재 96만두) 이다. 비유지속성과 경제수명 연장을 목표로 개량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법률에 의해 5년마다 개정하는 것으로 젖소·육용우·돼지·말·면양 등의 개량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수립한 젖소 개량목표는 지금까지 참고 치로 활용해 왔던 젖
주식회사 Farmnote는 4월 13일 스마트폰으로 목장관리를 할 수 있는 우군관리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인 ‘Farmnote 2.0’을 공개했다. 필요한 정보를 빨리 받아볼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쇄신했고, 앞으로 수 개월에 걸쳐 수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Farmnote는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목장경영을 시각화할 수 있는 낙농·육우 농가용 우군관리 시스템이다. 2014년 11월부터 460명의 농가가 사용하고 있다.새로운 버전은 개체관리뿐 만 아니라 데이터를 이용해 목장의 경영상태, 매출액, 생산원가도 시각화함으
EU 소 사육두수, 전년보다 약간증가EU위원회가 발표한 EU의 2014년 12월 현재 소 사육두수는 전년 동월대비 0.8%(69만 1000두) 증가한 8832만두였다. EU위원회 통계자료는 육용우와 유용우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있는데, 사육두수 증가는 2015년 4월의 원유쿼터제 폐지를 앞둔 낙농부문이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국가별 사육두수 동향을 보면 EU 최대의 소고기 생산국이면서 EU에서 두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프랑스가 전년 동월대비 0.6%(12만 4000두) 증가한 1925만두로 가장 많은 소 사육두수를 기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