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가축 출하시 필요한 10종 이상의 서류를 2025년까지 단 1장으로 간소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 업무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서 분산·관리 중인 각종 가축 및 인증정보의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필요한 정보의 공동 활용이 가능해지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이날 협약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한정희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830여 개 매장이 참여하며,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9.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친환경축산협회는 친환경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 ‘친환경축산 홍보관’을 운영했다.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의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교육‧홍보사업과 방목생태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친환경축산협회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와 방목생태축산농장 등 각종 정부제도 및 사업을 홍보하는 동시에 유기농 우유와 산양유, 유제품 등 우수 친환경축산물 홍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과 현장 실천을 위해 ‘농작업 안전 자가 점검 목록(이하 자료)’을 제작하고,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이 자료는 농장주와 외국인 근로자가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관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와 실내외 작업장 안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 등을 담았다. 우리말과 영어, 네팔어, 라오어, 몽골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중국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했으며, 모두 10분야 8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농업기계 △폭염·자외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2023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로 7회 차를 맞이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란 슬로건으로 종자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박람회로써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산업의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지원을 강화한다.특히 종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기후 환경과 재배 여건에 알맞고 생산성이 우수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오아시스’를 개발했다.신품종 오아시스는 수확시기가 빠른 조생종이다. 수입 품종(플로리다80)과 비교해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풀 사료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국내 개발 품종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대체 품목으로 개발됐다.지역 적응시험(천안, 평창, 진주, 정읍) 결과, 오아시스는 수입 품종인 플로리다80과 비교해 수확 시기는 6일 정도 느리지만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성을 보였다. 수량성은 평창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의 2024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48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52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은 농촌지역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완화 등을 위해 보육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9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중 2019년도 시범 4개소에 123세대 입주가 완료됐다. 농식품부는 2026년까지 3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지자체의 수요가 많고,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으며,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문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회장 송영희)를 방문하고, 돼지고기 4600인분(1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봉사·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돼지불고기 11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한서재가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주몽재활원 등 장애인시설 4곳’을 포함해 수도권에 소재한 복지시설 6곳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본원 청사에서 중앙 및 지방 연구자를 대상으로 ‘가축 인공 번식기술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이번 공동 연수 참석자들은 △난자 체외배양 △정자 관찰 △배아미세조작 △공초점현미경 활용 등 수정란 이식 기술의 기초가 되는 인공 번식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공동 연수를 계기로 중앙과 지방 연구자들이 인공 번식기술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농가 지도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19일 농축산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축산연구소와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력은 국내 농축산기업의 조사료 생산기술과 가축사육기술이 연계된 한국형 솔루션을 제공해 아제르바이잔 농축산업 시장에 진출하고, 해당 국가의 농축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안호근 농진원장은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국내 농축산 기업에게 수출길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전국 소·염소 대상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10월 실시한다. 백신 접종 기간은 이번부터 기존 6주에서 2주로 줄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하반기 일제 접종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45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6주간 일제 접종을 진행했으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아,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관할 시·군청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 이력관리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산하 연구기관들의 연구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의 2024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3.5% 감소한 1조855억 원이다. 내년도 신규 사업 7개 분야 중 단 1개 분야만 반영됐으며, 특히 연구개발(R&D) 예산은 구조 조정돼 1875억 원이 감액됐다. 올해 연구개발 예산에 비해 24.6%나 줄어든 수치다.이는 정부기관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예산안 기조로 풀이된다. 하지만 농업의 미래와 경쟁력이 직접 연결
올해 한우 산업은 공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유지되는 한편, 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반기 한우 산업은 가격 보합세에 따른 사육 의지 고취로 인해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낙농은 올해부터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환경 등의 영향으로 원유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현지 시장의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유제품 수입량 또한 감소했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돼지는 생산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생산성 향상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체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대체식품을 미래 먹거리 유망산업으로 판단해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고, 국내 대기업들도 대체식품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체식품이 부상한 이유는 식량안보, 코로나 등으로부터 지속 가능한 먹거리 해결책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또 첨단산업이라는 푸드테크의 가장 핵심적인 분야이기도 하다. 이 같은 상황은 축산업 지속을 위협한다. 단지 정부의 지원과 대기업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나눔축산후원농가로 참여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소재 미소목장 김혁신 대표는 10년차 2세 축산인이다.아버지의 벽돌목장과 자신의 미소목장을 함께 운영하는 김혁신 대표는 “회사생활을 하다가 마음 편하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향으로 돌아왔다”라면서 “아버지가 일구신 터전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목장을 관리하며, 조사료 작업 등도 항상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유사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김혁신 대표는 “옥수수 등 하계작물로 1년 치 사료작물을 준비한다”라면서 “몸은 고되고 힘들지만,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주요국의 고강도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현상이 농식품 소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실속형 농산물 구매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농촌진흥청은 소비자 표본 1500가구의 농식품 가계부 자료를 활용해 3고 현상에 따른 농식품 소비행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선식품 구매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코로나 일상 시기인 2022년에는 다시 감소해 코로나19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 가축 면역력 저하를 대비할 수 있는 올바른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환절기는 환경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시기다. 면역력이 떨어진 가축은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으로 호흡기·소화기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어 사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 한우고온기에 줄었던 사료량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늘어나므로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미네랄을 보충해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갓 태어난 송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사슴협회 신임 사무총장에 손창남 전 한국양토양록농협 상임이사가 임명됐다.한국사슴협회는 지난달 23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공석 중인 사무총장에 손창남 전 한국양토양록농협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회장이 이사회의 의결을 얻어 임명한다.손창남 신임 사무총장은 1982년 축협에 첫 발을 내디딘 후 1995년 한국양토양록농협에 상무로 부임해 2009년까지 지점장·상무로 재직했다. 이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상임이사로 재직한 업계 내 협동조합통이다. 특히 시시각각 급변하는 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 기술이전 우수성과의 홍보를 위해 ‘2023 대한민국농업박람회’(9.14~9.17)에서 농업 R&D관을 운영했다.기술이전 우수성과 10선을 중심으로, 매출 상위 5개 기업과 계약체결 건수 상위 5개 기술을 홍보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3일 본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한국저지종연구회’ 창립식과 함께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및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한국저지종연구회는 현장 기술지원, 연구사업 발표회, 기술 강습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