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중구 농협 신관 회의실에서 이병호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하동축협 조합장) 및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한우수출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및 2022년 상반기 수출실적 보고 △한우 수출 활성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 논의 △협의회 간 상호 협력을 위한 결의대회 실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병호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은 “한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우 확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17일 세스코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식품 중 기구 및 용기 포장,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한우 확인, 화장품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 됐다고 밝혔다.세스코 시험분석센터는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이다. 자가품질 검사, 영양성분 분석, HACCP 위해요소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미생물 및 이화학 분야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통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자조금 회의실에서 생고기 시식회를 하고 저지방 비선호 부위의 판로 확대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한우 생고기 문화는 전라남도의 육사시미, 대구의 뭉태기 등이 대표적이며, 예냉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온도체 상태에서 유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코로나19 범유행에 따라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간단한 술안주로 생고기의 일종인 육회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온도체에서 떼어내는 한우 생고기 문화가 전남을 중심으로 발달한 가운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농가들이 사료가격 줄인상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한우협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도 지회장들은 “하반기에도 사료 가격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실질적 농가 구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현재 정부가 내놓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에 대해서 농가 담보 여건상 신청이 불가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회장단은 담보여건 완화 등을 요구하는 한편, 하반기 가격 상승 예고에 따른 강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 대상 영유아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함으로써 질 좋은 단백질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영유아들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영유아기의 영양 섭취 상태가 향후 발육 상태를 좌우하기 때문에 질 좋은 단백질 공급이 중요하다”라면서 “한우는 성장발달에 필수영양소인 단백질 공급과 이유식 시기에 성장과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소는 돈이었다. 그 말의 기원은 재산과 관계가 있다. 영어에서 소를 뜻하는 ‘cattle’은 라틴어로 어원이 ‘움직이는 재산’을 뜻한다.”남인식 전 농협중앙회 상무가 ‘소에 관한 세상 모든 이야기 - 소가 사는 세상’을 팜커뮤니케이션에서 펴냈다. 저자는 소는 문명의 출발점이며, 세상을 바꾼 가장 위대한 가축이다. 신과 통하는 수단이고 나라의 보물이었고, 국민의 체력이고 첨단 기술의 출발로 소개했다. 최장수 소, 후손을 가장 많이 남긴 소와 같은 세계 최고 기록을 남긴 소 이야기부터, 소가 가지고 있는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평균 도매가격도 하락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015년부터 지속해서 증가한 한우 사육 마릿수는 올해 12월 354만 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게 되면 내년도에도 역시나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최대치 갱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 또한 예견되면서 중장기적으로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가 100만 마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우사골은 예로부터 전통 보양식으로 주목을 받아온 식재료다.뽀얀 우윳빛 색깔에 구수한 맛과 담백함이 일품인데, 흔히 ‘곰국’, ‘곰탕’이라 불리며 임산부, 환자, 노약자 등의 원기를 회복하는데 쓰인다. 소의 네 다리뼈를 일컫는 사골은 소 한 마리에서 8개의 사골이 생산된다. 길이나 굵기는 소의 몸집과 비례하고 일반적으로 앞다리에 해당하는 앞사골이 가장 작다.사골의 대표적인 효능은 면역력 향상이다. 사골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항체를 생성하고 신체 면역시스템을 강화한다. 여기에 골다공증 예방 등 관절 건강을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백차현)는 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보증씨수소 ‘충남한우’ 2마리의 정액을 지난 7일 천안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한다.이번에 공급되는 충남한우 정액은 1마리당 앞으로 생산할 10만 스트로(straw) 중 절반에 달하는 5만 스트로가 보증씨수소를 배출한 도에 우선 배정(구매)권이 있다.올해 공급하는 정액량은 1마리당 약 1만 8000∼2만 스트로 정도. 축협을 통해 매달 2000스트로 내외의 양을 도내 4∼5개 시군에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대상은 공급을 희망하는 도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우리나라 한우산업 최초의 지방공사인 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최진구)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주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깨끗한 축사 만들기 캠페인’을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올해 1분기에는 깨끗한 축사 최우수 농가로 번암면 백아름 농가와 계남면 박을순 농가 등 2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장수한우명품관 식사권을 전달했다.장수한우지방공사는 ESG 경영의 환경보호 주체로서 축산농가의 축분처리, 부숙도 관리, 축사 내·외부 청결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심사해 우수농가를 선정하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지난 1일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에 지정민 전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이 취임했다.지정민 대표이사는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서 및 농협 목우촌, 농협사료 등 자회사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다가 지난 2021년 명예퇴직했다.지정민 대표는 “생산 이후 도축, 가공, 유통, 소비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부가가치 창출 브랜드로 전환해 소비자 트랜드에 맞춰 가공 및 포장을 고도화하고 초신선 제품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기존 한우 중심의 판매에서 한돈, 계란, 축산물가공품, 소스류 등을 같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괴산군이 지난달 26일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삼주 회장, 이종범 충북도지회장, 원영호 괴산군지부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양측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충북지역 활성화 및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전국한우협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등 유기농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역에 꾸준히 상생 공헌 활동해주고 있는 한우농가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성공적인 엑스포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해부터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미세마블링, 조직감 등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종합품질 가점제가 도입된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는 수상축이 대부분 현행 도체평가 근내지방도의 최고점인 9(3)에 몰리면서 출품축 육질에 대한 변별력 및 차별화를 위해 미세마블링, 육색, 광택, 조직감 등을 평가해 가점을 부여하는 종합품질 가점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한능평추진협의회는 24일 안성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에서 종합품질 가점제 도입을 의결하고 세부 평가방법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후원한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춘천시청 광장에서 ‘2022 이겨내자 코로나19 강원도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축제는 ‘이겨내자 코로나19 강원 한우소비촉진 행사’라는 슬로건처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원도민 대화합 축제의 장으로, 소비자에게 청정 강원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농가에게는 고급육 생산 동기부여와 할인판매를 통한 농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호황을 누려왔던 한우산업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사육마릿수 증가와 수요 감소에 따라 향후 한우 도매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중장기 시장을 가늠하는 주요 잣대들에 모두 빨간불이 들어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에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업무협의회(회장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는 지난 10일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에서 업무협의회를 열고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저능력 암소 감축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대로 가다간 한우 도매가격이 경영비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한우최저가격보장제, 사료 가격 수급 안정을 위한 지원 대책 수립, 국내산 조사료 및 볏짚 활성화 지원 등 농정 현안 해결 및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 유지를 위한 공약 반영 요구사항을 발표했다.한우협회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하고 임기 내 실현이 가능하도록 전방위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식량안보와 탄소 중립형 재생농업을 실현하고, 지방소멸 해결 및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안은 한우 산업뿐”이라며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3일 평창군에 위치한 종부목장에서 1톤이 넘는 슈퍼한우 두 마리를 출하해 한우 등급판정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최고급 수준인 1++ no.9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평창대관령 슈퍼한우는 40여 년의 노하우와 3대에 걸친 혈통관리 및 사양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평영정축협에선 이미 지난 2011년 ‘명품한우: 한우 품질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10-1311825)’와 ‘슈퍼한우: 소의 육량 및 마블링을 증가시켜 기능성 한우로 사양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주식회사 벽제가 저탄소 소고기 제품 개발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9일 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메탄 저감 솔루션을 적용한 저탄소 소고기 제품의 개발과 유통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첫번째 프로젝트로 저탄소 소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린랩스는 벽제갈비, 봉피양, 봉식탁 등 국내 최고의 식품 브랜드를 가진 벽제에 저탄소 소고기를 공급한다.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그린랩스는 과학기술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외국산 소고기, 한우 경쟁상대 아니다”, “차세대 소비층인 MZ세대를 잡아야 한다”, “지역색에 맞는 소비홍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등안채 외의 부위의 상시 판매 전략도 모색해야 한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소비자 소비패턴 및 흐름 변화에 대응한 한우소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서 학계, 유통업계, 농협, 한우생산자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지난달 29일 한우자조금 지하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민경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교수는 “코로나 이후 소비가 어떻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해 3월말 기준 한우 사육마릿수가 339만 4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개월령 암송아지는 37만 8000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3%나 증가했다. 한우 도축은 20만 5000마리로 전년 동 분기 대비 2.0% 증가했고 경락가격(1∼3월)은 평균 1만9754원/㎏으로 전년 동 분기 2만414원/㎏ 대비 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5년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에서 장기번식우 사육 마릿수 증가가 두드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