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부권 8개축협이 참여하고 있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명실상부한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축종으로는 한계다. 새로운 협동조합 유통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축종에 불문하고 축산물로 소비자에게 접근해야 합니다.”장춘환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사업 영역을 한우는 물론 돼지와 닭으로 확대하려는 이유다. 그의 최종적 꿈은 축산물종합식품회사다. 그래야 참여조합과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란다. 사업 영역 확대를 내세웠을 때 처음 주변으로부터 한우사업이
1993년 6월, 조그만 사무실 한 칸을 두고 사료첨가제 업체인 회사명 ‘세축상사’로 창립한 ‘씨티씨바이오’(2000년 상호 변경)가 지난해 기준 매출 1400억원의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 멤버인 성기홍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27년전 선배들과 뜻을 함께해 설립, 첫 매출 150만원으로 시작한 씨티씨바이오가 이제는 국내·외에 5개 공장을 두고 동물약품을 비롯해 인체약품, 사료첨가제, 건강기능성 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씨티씨바이오가 추진하고 있는 각 분야의 사업이 정상궤도를 넘어 상승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량이 바닥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말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현상으로 아카시아꽃대에 심각한 냉해를 입은데다, 본격 채밀기인 5월에 들어서도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그나마 개화되던 꽃마저 낙화되는 등 채밀에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때문에 일각에서는 올해 아카시아벌꿀 생산량이 역대 최악의 흉년으로 기록된 지난 2004년보다도 안 좋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을 만나 올해 아카시아꿀 작황 상황과 원인, 대책 등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김용래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박재종 밀양축협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재 도전에 성공했다.박재종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서 차기 이사후보로 최종 선출됨으로써 25일 임시대의원회 최종승인을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4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한다.농협중앙회 이사회는 농협중앙회장과 전무이사(부회장), 상호금융대표 등 3명을 비롯해 지역농축협 조합장 18명, 외부전문가 이사(사외) 7명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지역 농협장 이사의 경우 9개도에서 각 1명씩 9명, 특·광역시 조합장 중 1명, 품목농협 3명, 인삼농협 1명, 지역축협과 품목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서 차기 이사후보에 최종 선출된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은 “범농협 내에서 축협 조합장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축협의 위상을 높이고, 축산인의 입지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와 관련 이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와 축협중앙회의 통합 이후 2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회의 정책적인 의사결정과정에서 축협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앙회의 의사결정에서 축협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축협 조합장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이 조합장은 이어 축협의 존립
용인축협 이형원 상임이사가 연임됐다.이형원 상임이사는 지난달 27일 용인축협 임시대의원회에서 개최된 상임이사 선거(단일후보)에서 반대 10표, 찬성 35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이 상임이사는 “사업 부문별 목표를 달성해 조합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합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특히 타 금융기관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신용사업 부문에 있어서는 직원의 역량차이가 실적 증대 및 목표 달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이 이사는 “예를 들어 고객들이 금융업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앞으로 3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이홍재 양계협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송복근 후보와 경합을 벌인 끝에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154명 중 81명의 지지를 얻어 72표를 받은 송복근 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이날 이 회장은 “식용란선별포장업과 가금이력제 시행으로 산란계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육계농가의 농협조합원 자격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인 만큼 법 개
제6대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에 오정길 전 조합장이 취임했다.오정길 조합장(70)은 과거 관리조합 조기 해제와 자산 1조 돌파 등을 통해 한국양계농협을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장본인이다.오 조합장은 양계조합 제2의 부흥을 위해 ‘성장경영’과 ‘내실과 정도 경영’‘복지 경영’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상호금융의 견고한 성장을 통한 수익성 제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전략 추진, 건전 결산체제 상시가동 등 전사적인 노력으로 임기 내에 총 사업량 4조원 돌파라는 목표를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다음은 오정길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이 연임되면서 4월 20일부터 2022년까지 2년동안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2018년 4월 20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에 취임한 후 2년 동안, 기부자 확대운동과 다양한 기부문화를 접목함으로써 축산농가들의 정기 기부와 소비자들에게 축산의 중요성과 축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그에 힘입어 정체됐던 기부금이 2018년 16억5000만원, 2019년엔 18억50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특히 2017년까지 26명이었던 축산농가의 정기기부자가 2020년 5월 26일 현
“농가 요구사항 관철 끝까지 결판 짓겠다. 이를 위해 전국 한돈농가들이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인근 천막 농성장에서 하태식 회장은 “한돈협회는 농가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을 추진 중”이라며 “우선 ASF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의 비정상 논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7, 8월에 ASF 확산 위험도가 높다는 해외자료를 근거로 재입식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 자문결과 이는 우리나라 사
지난달 16일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약품 확대를 골자로 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행정예고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해 수의사회와 약사회간 찬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허 회장은 “이번 처방대상 동물약품 확대 지정 추진은 수의사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며 “특히 반려견 4종 종합백신은 확대 품목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013년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된 이후 2017년 행정예
대전충남양계농협의 제3대 상임이사에 유흥조(57) 지점장이 선임됐다.대전충남양계농협은 최근 상임이사 추천위원회 등을 통해 후보로 나선 유흥조 지점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임기는 2020년 5월 17일부터 2022년 5월 16일까지 2년.대전충남양계농협 제3대 상임이사로 연임된 유흥조 상임이사는 한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4년 대전충남염소축협에 입사, 협동조합과 인연을 시작으로 1999년 8월 이후 현재의 대전충남양계농협 상무, 지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전문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상임이사로 발탁된 축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이중호, 이하 강원한우)은 지난 8일 강릉축협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참여 축협 조합장의 만장일치로 3대 대표이사로 현 김천일 대표를 선임했다.김천일 대표는 강원 인제출신으로 춘천고등학교, 강원대학교 농과대학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축협중앙회 강원도지부에 입사해 중앙본부, 철원군지부, 정선군지부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하고 2014년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한 후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NH네트웍스 강원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강원한우 2대 대표이사에 선임된바 있다.김천일
인천강화옹진축협 신임 상임이사에 유인식 전 수원축협 상임이사가 당선됐다.유인식 상임이사는 지난 7일 인천강화옹진축협 임시총회에서 개최된 상임이사 선거(단일후보)에서 반대 5표, 찬성 43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인천강화옹진축협 상임이사 임기에 들어간 유 이사는 “도농복합형 협동조합 모델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 이사는 2023년까지의 평균 성장률을 예수금(평잔) 5.3%, 대출금(평잔) 5.0%, 보험사업 3.8%, 경제사업량 4.7%, 당기순이익 10.6% 등으로 설정한 경영
“양봉산업은 꿀벌을 사육해 그 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산업이다. 꿀벌은 꿀과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등 1차 산물의 생산 외에도 화분 수정의 매개체로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생태계의 유지 보전이라는 높은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축산업이다.”지난 2월 전북도의회에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상정해 가결 처리한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의 추진배경에 대한 설명이다. 이 조례는 6조와 부칙으로 되어 있으며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박 의원은 “최근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후보한 이주훈 상임이사를 재선임 했다.이날 3선에 성공한 이주훈 상임이사는 “‘꿈과 희망을 드리는 사랑 받는 원주축협’을 경영원칙으로 협동조합 정체성을 확립하여 조합원 권익 증진 및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임직원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사업추진 및 사업추진 성과물을 이해관계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배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 상임이사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사업 추진이 원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
장인영 포천축협 상임이사가 연임됐다.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22일 2020년도 제1차 임시대원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5월8일)에 따른 상임이사를 재선출 했다. 이날 임시대의원회는 철저한 소독 하에 실시됐으며, 개인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참석해 투표한 결과 현 장인영 상임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포천축협은 코로나19 방역차원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임시대의원회를 본점·영북지역·일동지역·소흘지역·내촌지역으로 분산해 개최했다.장인영 상임이사는 “조합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매우 감사하다”며 “기쁨보다는 무거
새로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추대됐다.축단협은 지난 21일 제 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이 선임됐다. 감사에는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맡았다.
“그동안 울산축협에서 쌓아온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위기에 대응한 내실경영과 신성장 동력 확충에 주력해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울산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4일자로 취임한 한동헌(53) 상임이사는 취임의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울산축협을 세우는데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울산과학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28년 전 울산축협과 인연을 맺었던 한동헌 상임이사는 지난 2000년 상무로 임명된 이후 명륜, 남구, 야음지점장
육계협회가 김휴현 상무를 영입했다.한국육계협회는 협회의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도모키 위해 김휴현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휴현 상무는 1959년생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기획예산담당관실, 국제협력과, 경영인력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농어촌희망재단 상임 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다.김휴현 상무는 “고질화된 수급 불균형 및 계분처리 문제 등 육계업계에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