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탄소중립에 발맞춰 나간다. 포천시민과 상생 가능한 친환경 농장을 육성한다. 돼지고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한다.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 청년 한돈인을 육성해 포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다.”포천 지역 한돈인들이 지난 4일 포천 다온컨벤션에서 개최한 ‘한돈인의 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포천 한돈산업 발전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가 주최하고 한돈협회 포천지부가 주관했으며, ASF와 코로나로 인해 2018년 이후 대면으로는 처음 개최됐다. 포천시 축산과 한돈산업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4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도드람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 패키지 4종 판매를 시작했다.이번 와디즈 펀딩은 도드람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THE짙은’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펀딩은 12월 4일 14시 오픈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제품은 12월 말에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와디즈에서 공개되는 ‘THE짙은’ 4종 패키지는 △커플세트 △3~4인 세트 △파티세트 △선물세트 2종이다. 삼겹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오리자조금)는 오리고기의 우수성과 뛰어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개그우먼 김민경을 광고모델로 선정, 광고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오리자조금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운동천재’ 이미지를 가진 대표 연예인 김민경과 함께 맛과 영양 모두 풍부한 오리고기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컨셉을 유쾌하게 담았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사격 국가대표에도 발탁될 만큼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소비 홍보를 위해 서울 ‘토계’와 청주 ‘왠닭’ 등 토종닭 전문점 2개소를 한닭인증점으로 지정했다.토종닭협회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종자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 중 인증관리기준을 준수하는 우수업소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닭’ 판매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서울 영등포구 소재 토계(대표 최진우) 인증점은 이미 영등포 맛집으로 명성이 나있다. 또한 토종닭 부분육을 숯불에 초벌해 나와 잡내도 없고 토종닭 고유의 육즙도 유지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 청주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서울 웨스틴 조선서울에서 이슬람 문화권 대사관 주요 인사를 초청해 할랄한우 만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찬회는 국내 최초 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를 소개하고, 향후 각국에서 할랄 한우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동억 KMF 이사장, 샤픽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 델와르 호사인 방글라데시 대사, 키롬 살로히딘 타지키스탄 대사를 비롯해 알제리, 캄보디아, 브루나이 대사 등이 대거 참석해 할랄한우 만찬을 즐겼다. 할랄 한우 만찬은 국내 유일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축이 역대 최고가인 9058만 원에 낙찰됐다. 전남 영암군 서승민 푸른농장 대표가 출품한 수상축은 출하체중 1028kg, 도체중 647kg, 등심단면적 171㎠, 등지방두께 11㎜, 근내지방도 93, 육량지수 63.8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서승민 대표는 지난 2012년에 치러진 제15회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동원홈푸드가 낙찰받았으며, 동원홈푸드는 1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축 낙찰이라는 기록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이상은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4일 발표한 ‘가금육 소비 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당 가금육 연간 추정 소비량은 닭고기 16.5kg, 오리고기 3.65kg으로 2020년 조사보다 모두 증가했다.닭고기의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kg에서 3.10kg으로 감소한 반면, 가정 내 가정 간편식 소비량은 2020년 1.91kg에서 2.19kg으로 증가했다. 이는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출시되면서 제품군, 맛과 조리 편리성 등의 만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확산 조짐을 보여 가금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된데 이어, 6일에는 전남 무안 육용오리농장의 의심축이 AI로 최종 확인됐다.게다가 곳곳에서 AI 의심축 신고가 이어져 가금농가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6일에는 전북 익산 소재 육용종계농가 2곳에서 의심축이 신고되는 등 전국적인 추가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아울러 지난달 27일 전북 전주 만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GGP-GP-PS 농장 데이터를 통합해 농장별 사육 및 생산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비육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 농가별 맞춤형 종돈 공급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한돈팜스의 경영관리와 혈통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GGP-GP-PS농장을 연결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경우, F1 모돈 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4일 국립축산과학원 완주청사에서 임실군과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고품질 국내산 치즈 생산과 저지종 사육 확대 관련 연구 협업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 생산 저지종 수정란과 생축의 보급 및 협업 연구 △유산균 및 유제품, 유가공 부산물(유청) 분야 협업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와 낙농과, 임실군청 관광치즈과, 임실치즈농협 4개 기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일 국회 북단 헌정기념관 앞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이날 행사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우상호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신정훈·엄태영(국회 생생텃밭 간사) 국회의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수석부회장 등 여야 국회의원 및 유관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2023년 국회 생생텃발 활동을 마무리하며 직접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내년도 사업물량은 올해보다 1500억 원 증가한 4조2499억 원이 될 전망이다.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달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물량은 신용 부문의 경우 예수금 2조1202억 원, 대출금 1조8726억 원 등 총 3조9928억 원으로 편성됐다. 또 경제 부문 2439억 원, 보험 부문 132억 원 등 총 4조2499억 원의 사업을 추진해 37억3000만 원의 손익을 시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합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의 내년 사업 규모는 총 3조6279억 원이다.한국양봉농협은 지난달 3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3년 제3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총 사업 규모는 2023년 대비 4.59% 성장한 3조6279억 원이다. 예수금은 1조9350억 원, 대출금은 1조661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12%, 2.94% 상향 편성했다. 보험사업은 올해 대비 8억 원 감소한 135억 원이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올해 대비 1억9200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11월부터 재발이 잇따르고 있는 꿀벌 소멸을 두고 정부와 양봉농가 간 온도차가 뚜렷하다. 최근 정부는 꿀벌 소멸 피해가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발표했지만, 양봉농가들은 “일부 농가들의 꿀벌 개체수가 늘어났다고 해서 꿀벌 소멸 회복을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또 “이상고온으로 꿀벌응애가 급증했고, 전국에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문제가 없다고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부는 벌꿀 생산량을 근거로 꿀벌 소멸 피해를 회복했다고 판단했다. 정부 조사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 현장 체험 후 소비자들의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180여명의 소비자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육우 현장 탐방 결과 육우고기 구입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현장 탐방 전과 후의 소비자 인식차이가 크게 변화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육우자조금위원회는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 6월~10월까지 약 180여명의 소비자공익네트 회원들에게 현장 체험과 함께 소비자 육우 바로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포스코 집단 식중독 사건의 역학조사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원인 식품으로 계란을 지목하는 것은 성급하다. 계란이 아닌 다른 식품이 원인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수의학 박사인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회장은 ‘살모넬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지난달 24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박태균 회장은 포스코 집단 식중독의 원인균이 살모넬라균일 가능성이 있지만, 원인 식품이 계란이란 일부 보도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살모넬라균은 2400개 이상의 혈청형으로 분류되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보전국유림에서 꿀벌 사육이 가능해진다. 산림 훼손이 없는 범위에서 벌통 설치가 가능하도록 보전국유림 사용허가 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민생규제 혁신방안’ 167건을 발표했다. 이중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애로 개선사항(117건)에 보전국유림에서의 양봉업이 허용된 것이다. 현행법상 보전국유림에서 꿀벌을 사육할 수 없다. 보전국유림 사용허가 범위에 버섯류‧산나물류‧약초류‧약용수 재배는 포함됐지만 양봉은 제외돼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7일 부안군, 한국양봉농협, ㈜농심과 함께 전북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는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최적의 벌꿀 생산 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심은 밀원수는 가을에 심을 수 있는 쉬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6종, 450여 그루이다. 꿀벌이 꿀과 화분을 모으는데 유리하고 섬 지역인 꿀벌위도격리육종의 경관 조성과 방풍에도 적합한 수종으로,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3일 전북 장수군 장계면 소재 양봉농가를 찾아 월동 대비 꿀벌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월동 사양관리와 병해충 예방조치 등 현장 진행 상황을 살피고,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관리와 환경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조재호 청장은 “내년 봄 성공적인 꿀벌 증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봉군 세력이 건강하게 유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럼피스킨 발생으로 연기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4~6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치러진다. 이재윤 대회장은 “질병 발생으로 대회 일정에 차질이 있었지만 출품농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