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리 생활은 크게 변했다.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더 편하게,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축산도 예외는 아니다. 축산ICT기자재란 축산기자재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제작·개발된 축산기자재다. 농장주는 목장환경에 맞는 축산ICT기자재 도입을 통해 가축의 이상 현상을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확인이 가능하고 컨트롤러를 통해 대처해 인력을 줄이는가 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자료를 분석해 생산성 향상의 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국내 축산기자재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ICT기술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최근 대동이 ‘2021년 카이오티 글로벌 딜러 대회 : 넥스트 레벨’을 성료했다.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 소재 월트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카이오티(KIOTI) 글로벌 딜러 대회는 카이오티 딜러를 대상으로 대동과 북미 법인의 단기 및 중장기 사업 계획 발표, 신제품 소개 및 체험, 기술 및 영업 역량 교육 그리고 우수 딜러 시상식 등을 진행해 딜러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사업 역량을 키우는 파트너십 행사다. 코로나 이후의 성장을 주제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의 소형 트랙터 CK시리즈가 국내 업계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수출 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일 출시 첫해인 2015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연평균 수출량이 약 33% 증가하며 해외에서만 총 5만1600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CK트랙터는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특히 북미, 유럽 등의 선진 농기계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의 농기계 배기가스 배출 규제 ‘티어(TIER)’가 2015년에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대동이 4년간 300억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24시간이 모자란 농가에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 드립니다.”축산 ICT 전문기업 ㈜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이 사람의 손이 아닌 로봇으로 원유를 생산하는 로봇착유기 100대 설치를 달성했다. 애그리로보텍은 축산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농장 관리가 어려워진 농촌에 축산 ICT를 도입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축산 선진국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대표 농·축산 ICT 기업 렐리(LELY)의 로봇착유기를 포함해 다양한 축산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를 국내에 공식 수입·유통하고 있다. 애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의 탑을 들어올렸다. 지난 10일 대동은 ‘제58회 무역의 날’ 시상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으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상반기를 합쳐 트랙터 등 농기계 2억6300만 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는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고른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국내 애그테크 전문 기업 이지팜은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산부분 데이터 센터로 참여해 축산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정부가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한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는 농식품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이지팜 등 7개 빅데이터 센터로부터 농식품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 정보 등의 데이터를 받아 가공·유통하여 판매한다.이지팜은 축산분야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인정받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미래사업 및 해외사업을 확대 강화한다.5부문 13본부에서 7부문 14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투자와 해외 전략 전문가를 영입했다. 미래사업 강화를 위해 농업&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의 주축 부서인 DT추진실을 본부에서 부문으로 승격하고 산하에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을 전담할 스마트파밍팀을 꾸렸다. 새로운 모빌리티를 개발하기 위해 프로덕트(Product) 개발부문(구 창녕개발본부)에 ICT 개발본부와 모빌리티 사업본부도 신설했다.이와 함께 기업 투자 가치 극대화와 미래사업 투자 유치를 담당할 전략투자실(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들의 모임인 ‘명인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농축산물과 성금을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류지봉 명인회장과 임원들은 지난 7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경북지역에 위치한 3곳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햅쌀, 과일, 육류, 유제품 등 물품과 성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명인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각 농업기술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과 성금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학 등에 장학금을 기탁해 후계 농업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류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대동이 디지털 농업부터 스마트 모빌리티까지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지난달 30일 현대오토에버와 미래 플랫폼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 목적의 ‘투자협약’을 체결,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번 투자협약에 참여하는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IT 전문회사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부문 최고의 기술력 및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혁신부터 차량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빅데이터, AI 중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농기계 자율주행에 필요한 농업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농기계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농기계 자율주행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2일까지 대회 이메일(hackathon@daedong.co.kr)로 제출된 참가신청서 등으로 본선 참가 팀을 선발하고, 내달 17일 온라인 PT방식으로 본선이 진행된다.최종 선발된 6팀에게는 1등(1명) 100만 원, 2등(2명) 50만 원, 3등(3명)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한민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대형 플래그쉽 트랙터 HX시리즈 신규 라인업으로 100~127마력대 HX 모델을 출시했다. 신모델은 앞서 출시한 HX에 못지않은 강한 힘에 작업 및 관리 편의성이 장점이다.142마력까지 가능한 3.8L 디젤 엔진과 최대 10마력까지 추가 출력을 낼 수 있는 ‘파워 부스트(Power Boost)’ 기능을 채택했다. 여기에 중량 5.3톤(웨이트 부착), 축간거리 2.4m로 타사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정감과 견인력도 실현해 베일러, 트레일러 등 무거운 작업기를 사용하는 고부하 작업에서도 최상의 퍼포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역대급 연간 실적 달성에 대동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대동은 지난 15일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6866억 원, 486억 원 대비해 각각 30.1%, 18.1% 증가한 8932억 원, 574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연간 매출 8957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6%, 26% 증가한 2580억 원, 73억 원으로 창사 최대 규모의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 ital Transformation,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글로벌 다국적 첨가제 업체 케민은 지난 8일 본사가 소재한 미국 아이오와주 데모인에서 ‘2050년 탄소배출 ZERO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코에서 세계 정상들이 모여 개최된 GHG(Greenhouse Gas) 협약에 발맞춰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지하고 동참하기 위해서다.케민 글로벌 사장 Dr. Chris Nelson은 비전 선포식에서 “지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일들을 지금 즉시 행동과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며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없애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표적인 악취 저감 제품인 우린네이처 ‘에어리페어’가 콤포스트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가축분뇨 급속 발효 건조장치인 콤포스트는 40일 가량 소요되는 가축분뇨 부숙(후기 또는 완료) 기간을 2~3일로 크게 줄이고, 양질의 유기질 퇴비로 재탄생시킨다. 같은 기간 가축분뇨 10톤을 투입하면 수분 증발 등으로 부피가 평균 3.5톤으로 크게 줄어들어 보관도 편리해진다. 문제는 악취 저감이다. 콤포스트는 발효 과정에서 많은 분진과 악취를 발생시킨다. 분진 확산과 악취 관리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서비스 디지털화’로 서비스 속도와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지난 8일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부품 판매 전문 온라인몰 ‘대동 스토어’와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키 위해 전문 상담사들을 배치한 ‘대동고객만족센터(1588-217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대동은 ‘서비스컴퍼니’를 지향하는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도입해 서비스의 선제성, 신속성, 정확성,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사용시간이 최초 50시간에 도래했을 때 제공하는 ‘50시간 무상점검 서비스’를 트랙터, 콤바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그룹이 모빌리티 사업에 가속도를 붙인다.지난 1일 대동그룹은 모기업인 (주)대동과 계열사인 모빌리티 전문기업 (주)대동모빌리티를 포함한 11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대구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3대 미래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모회사인 (주)대동은 현재 스마트 로봇체어, E-바이크 등 모빌리티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열사인 (주)대동모빌리티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앵커부지에 10만 2265m²(3만 935평)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지난달 25일 농기계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트랙터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대동 트랙터는 이번 조사에서 제품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에서 우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축사에서 로봇화‧자동화 장치들이 본격 도입되고 있다. 로봇화‧자동화 장치들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축산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된 작업을 손쉽게 빨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소에게 먹이를 주는 자율주행로봇, 소젖을 짜는 로봇 착유기, 오리사 깔짚 자동살포기 등이 현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오리사 깔짚 자동살포기는 축사 천장에서 왕겨나 톱밥 같은 깔짚을 자동으로 뿌려주는 장치다. 오리사 천장에 곧게 매달린 살포기가 레일을 따라 직진 주행하면서 깔짚을 13~15m 폭으로 축사 바닥에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유장영 대동 해외영업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대동은 지난달 21일 ‘2021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에서 유 본부장이 농기계 수출 확대를 통한 산업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자본재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 시장개척,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84년부터 시행해왔다.올해부터는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유공이 ‘기계·로봇·항공산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비료공장의 속성 발효와 악성 악취 문제에 ‘슬러지제로’와 ‘뉴트로’가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강원도 소재 한 비료공장 A대표는 “이들 제품 사용 후 악취도 잡고 발효도 더 잘 되면서 공장 운영이 한결 수월해 졌다”고 밝혔다. 이 비료공장은 계분과 우분으로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비료공장 입구를 통과해서도 악취 걱정이 없다. A대표는 “교반 과정의 악취 발생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원료(가축분뇨)를 들여 올 때 뉴트로 분말을 혼합하고, 슬러지제로를 하루에 한 번씩 분무하면 악취 발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