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후에 따른 우유품질 변화 예측가능겨울이 되면 우유의 맛이 진해지듯이 음식의 질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미국 뉴 햄프셔대학 연구에는 새롭게 기후에 따라 원유품질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분만 후 몇 일 동안 나오는 초유는 갓 태어난 송아지를 위해 어미소에서 나오는 영양이 풍부한 젖이다. 초유의 질은 암소의 원유품질과 기후에 따라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 뉴햄프셔대학의 낙농실험장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차수가 많은 암소일수록 초유의 질이 높다고 한다.초유는 농축된 영양공급원으로서 지방
EU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 탈지분유와 버터 민간재고보조(PSA) 신청기한을 2016년 2월 29일에서 9월 30일까지로 또 다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PSA 신청기한 연장은 이번이 4번째이다.민간재고보조는 2014년 8월 러시아 금수조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조치로서 2014년 9월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민간의 버터와 탈지분유 재고보관 비용을 보조함으로서 이들 품목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조치다.그러나 민간재고보조 실시 이후에도 EU의 유제품 가격의 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EU위원회는 민간재고보조 뿐 만 아니라 공적매입(수매)
뉴질랜드 현지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 뉴질랜드 2위 유업체인 Open Country Dairy사가 2015/2016년도(2015.6~2016.5월) 생산자 원유가격 지급단가를 종전보다 0.3NZD 인하한 유고형분 1㎏당 4.00~4.30NZD로 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원유가격 인하에 대해 Open Country Dairy사는 국제적으로 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는 속에서 원유생산량은 뉴질랜드는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유럽과 미국 등 뉴질랜드 이외의 주요 유제품 수출지역에서는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적으로는 유제품 공급이 과잉되어
中 상하이 주식시장 폭락으로폰테라, 2억 달러 주식평가손 상하이(上海) 주식시장을 시작으로 한 세계적인 주가폭락에 따라 Beingmate Baby and Child Food Company의 주식이 2013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하면서 뉴질랜드 폰테라(Fonterra)의 중국 투자액이 2억 달러 줄어든 셈이 됐다.2015년 3월에 폰테라는 중국의 Beingmate 주식을 총 35억 6000만 위안을 투자하여 주당 18위안에 18.8%를 사들였다. 이번에 Beingmat 주식이 주당 11.87위안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201
EU, 유제품 가격 하락으로시장개입조치 신청량 증가 EU에서는 유제품 가격하락에 따라 탈지분유, 버터, 치즈 모두에서 시장개입조치(수매)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품목별 신청현황은 아래와 같다. ■ 탈지분유EU위원회가 2016년 1월 10일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탈지분유 공적매입(수매)은 지난 1월 첫 주가 지난 해 7월 이후 수매물량으로는 가장 많은 6359톤이 신청됐다. 그 중에서도 벨기에가 2182톤, 영국이 1135톤으로 두 나라 모두 지금까지의 수매 신청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신청분을 포함해 지금까지 누
EU, 대중국 음용우유 수출 증가 EU는 원유쿼터제도 폐지에 따라 원유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국 음용우유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2015년 1~11월 동안 EU산 음용우유의 대중국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37.8% 증가한 25만 9386톤으로, 중국이 EU산 음용우유 수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의 수출처이다. 또한 중국의 음용우유 수입량의 3분의 2를 EU산이 차지하고 있어 중국으로서도 EU는 음용우유 최대의 수입처이다.이것은 중국 소비자의 EU산 음용우유 안전성에 대한 높은 평가와 더불어 저조한 EU 원유가격과
홋카이도, 젖소에 와규 교배율 20% 웃돌아2015년도 2/4분기(4~6월)에 홋카이도에서 젖소에 와규교배율은 20.7%로 2년 연속 20%를 넘어섰다. 홋카이도는 젖소 생산거점으로서 2014년도 출생 마릿수는 16만 1243두로 국내 전체 사육마리수의 70%를 차지하며, 이중 20%인 3만 5761두가 도부현으로 이동된 마리수이다. 이 때문에 홋카이도의 젖소 생산동향은 국내 젖소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홋카이도에서 과거 10년 간 젖소에 와규를 교배한 비율은 연평균 15~19% 수준이었지만 2014년은 20.4%로 가장 높았다. 분
뉴질랜드 1차산업부는 지난 12월 15일에 2016/17년도까지의 축산물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유제품 수출은 감소 후 회복세로 바뀌고, 소고기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제품 수출량, 2016/17년에 회복2015/16년도(2015.6~2016.5월) 원유생산량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을 밑돌면서 목초 생육환경이 좋지 않아 전년도 보다 6.8%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건조 기후와 더불어 낮은 원유가격, 높은 소고기가격의 영향으로 많은 낙농가가 저능력우를 도태하고 있는 것도 생산량 감소 요인이 되고
日, 가공유 보조금 환산 0.18엔 인상일본 정부·여당은 지난 12월 18일, 2016년도 축산물 정책가격과 관련대책을 결정했다. 가공원료유 생산자보조금은 부산물 수입인 송아지가격 상승에 따라 단가 자체는 전년도보다 낮지만, 백신접종 지원 등 관련대책을 포함하면 kg당 13.43엔으로, 전년도보다 0.18엔 오른다. TPP로 불안심리가 높은 상황에서 관련대책을 통해 수입을 확보함과 동시에 송아지 사고방지대책을 강화해 생산기반 유지·확대로 이어간다.보조금 대상수량은 탈지분유·버터용이 178만 톤, 치즈용이 52만 톤이며 국내 수요를
중국, 두자녀 신청건 예상 밑돌아중국 주요 경제지인 제일재경일보는 이달 초 2014년 1월에 시작된 '두자녀정책'에서 둘째 출산 희망신청 접수결과 2015년 10월말 누계로 185만 건이 접수되었다고 보도했다.누적 신청건수는 두자녀정책 대상 부부인 전국 1100만쌍 중 16.8%에 그치면서 당초 예상치 60.0%인 660만 건을 크게 밑돌았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생활불안때문에 둘째 자녀 출산에 소극적인 부부가 많아 이것이 신청률이 저조한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중국은 한자녀정책 폐지결정에 따라 앞으로는 모든 부
뉴 폰테라, 미 합자사업 철수뉴질랜드 최대 유업체인 폰테라는 최근 미국의 유가공조합 DFA(Dairy Farmers of America)와 공동으로 주식을 50%씩 보유중인 합자회사 DC(DairiConcepts) 주식을 모두 DFA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폰테라 관계자는 “DC의 비즈니스는 거의 완전하게 단독 경영체로서 기능하고 있다. DFA와는 어느 한 쪽이 주식을 모두 소유하여 기업형태를 단순화시키는 것이 좋다는 합의에 이르렀다. 폰테라의 전략 중에 DC는 전략사업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더불어 폰테
뉴질랜드 상업위원회(CC, Commerce Commission)는 지난 11월 11일, 낙농산업재편법(DIRA, Dairy Industry Restructuring Act)의 경쟁촉진 조항에 관한 초안을 발표하고, 뉴질랜드 낙농산업에 대해 "아직 경쟁정도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상업위원회는 이 초안 속에 “폰테라는 아직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다”고 명시하고 낙농과 유업의 경쟁정도에 대한 분석결과를 내놓았다.우선 낙농부문의 경쟁정도에 관한 상업위원회의 우려는 비교적 경미하다. 상업위원회는 폰테라가 높은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지만,
중국 베이인메이사 독점판매권 확보 중국의 메이저 유아용 조제분유 업체인 베이인메이(貝因美)는 지난 10월 13일, 뉴질랜드 최대 유업체인 폰테라사와 조제분유 ‘Anmum’의 중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베이인메이는 자사 제품과 폰테라사 제품을 함께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폰테라사는 지난 3월 20일에 중국 베이인메이사 주식의 18.8%를 취득한 바 있다.베이인메이사는 2008년에 발생한 멜라민사건 이후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판매부진과 제조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저하되어 왔다. 베
유럽 유아용 식품사 주가 모두 상승중국 정부가 한자녀 정책 폐지를 발표한 후 10월 29일 유럽 주식시장에서는 유아식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논, 네슬레 주식 매수가 집중됐다. 다논은 파리시장에서 3% 오른 주당 65.16유로, 네슬레는 취리히시장에서 0.7% 오른 76.25프랑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미국의 Meat Johnson Nutrition도 뉴욕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약 5% 오른 83.75달러에 거래됐다.이 세 군데 회사는 중국 유아용 분유시장에서 각각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유아식 시장규모는 190억
■ 유청, 폐기사태 발생 가능"단호히 반대했던 때와 큰 차이점은 무관세(철폐)가 아니라는 것. 유청 수입자유화는 협상테이블에서 거론되지도 않았다"작년 말 중의원 선거 당시, 나카가와 이쿠코의원은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실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내용에는 유청 관세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는 있지만 철폐되었다.유청은 치즈 생산 시에 나오는 부산물로 탈지분유 대용이나 제과 등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된다. 도카치(十勝)의 원유는 치즈 생산에 사용되는 양이 많은데 메이지, 유키지루시 메그밀크, 요츠바유업 등 메이저 유업체
다농(Danone)사는 자사 발효유인 ‘액티비아(Activia)’의 판매확대를 목적으로 태국 Berli Jucker Public Company Limited사(이하 BJC사)와 맺은 합자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농사는 2007년에 태국시장에 진출하여 2012년에 일용품부터 건강용품, 공업제품 등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태국 종합상사인 BJC사와의 합자회사인 ‘BJC Danone Dairy’사를 설립하고 액티비아(Activia) 요구르트의 시장 확대에 힘써 왔다.합자사업 중단에 따라 BJC사가 합자회사의 전체 주식을 인수하여 출자비
일 정부, 최고장 발부 준수 지시큐슈 농정국은 지난달 소이력추적법의 출생신고 의무를 위반한 사가현 가시마시와 구마모토현의 낙농가 3명에게 최고장을 보냈다. 송아지 출생일자를 부당하게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장을 통해 조속한 출생일자 수정, 관리체계 구축, 법령 준수 등을 지시했다.최고장은 2003년 동법 시행 이후 큐슈 농정국 관내에서 10건이 시행되었으며, 사가현에서는 처음이다. 가시마시 낙농가는 2005년 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출생한 송아지 996두 중 118두의 출생일을 최장 66일 늦게 신고했다.큐슈농정국 사가
캘리포니아 가뭄과 식습관 변화로미국 버터가격 과거 최고치 기록시카고선물거래소(CME)에서 거래된 상품 중에서 간과하기 쉬운 품목 중 하나인 버터 스팟 가격이 지난 9월 24일, 전일대비 2.5% 상승하면서 과거 최고치인 1파운드당 3.1달러를 기록했다. CME의 버터 선물가격은 금년 들어 65% 가량 상승하고 있다.INTL FC스폰(시카고)의 위험관리 컨설턴트 캐런씨에 의하면 버터가격 상승요인은 세 가지다. 먼저 미국 최대 버터생산지인 캘리포니아주에 가뭄이 밀어닥치면서 원유생산량이 크게 감소해 버터 제조회사의 원가가 올라갔다. 다음
미국유제품수출협회(USDEC) 토마스 회장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의 합의에는 '미국 의회가 용인할 수 있는 내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일본과 캐나다의 유제품 시장개방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토마스 회장은 “남은 과제는 많지 않다”고 분석하며 조만간 열릴 예정인 각료회의에서 타결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하지만 TPP 발효에는 미국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면서 “이 국면에서 미국이 양보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일본에 관해서는 버터부족 문제 등을 들며 “유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자유화에
주력 상품에 따라 명암 엇갈려 중국 경제지에 의하면 8월말까지 중국 유업체 대다수가 2015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영업수입은 우유, 발효유 등 액상유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이리, 멍뉴 등은 증가했지만, 유아용분유를 주축으로한 베이인메이, 허셩웬 등은 감소했다.영업수입이 증가한 유업체를 보면 이리는 영업수입 287억 5000만 위안 중 액상유제품이 78%를 차지한 224억 2000만 위안이며, 이중에서도 발효유 증가가 두드러졌다. 멍뉴도 영업수입 255억 6400만 위안 중 액상유제품은 85.8%를 차지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