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는 젖소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 및 심사원간 눈높이 표준화를 위한 ‘젖소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이하 스마트팜 연구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종개협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추진된 캐나다 선형심사 연수결과를 공유하고, 젖소 선형심사 심사원들의 눈높이를 표준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개협은 농가에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8~29일, 1박 2일간 이론교육(안성축협 대회의실)과 실습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3년 제4기 농식품 수출마스터 과정’ 수료식을 열어 K-푸드 수출성장에 기여할 25명의 해외 영업 전문가를 배출했다.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마스터 과정’’은 지난 2020년 개설 이래 79명의 정예 수출마스터를 배출한 농수산식품 수출 분야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 4기 과정은 지난 4월 20일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교육생들은 학계는 물론 무역·통관, 국제박람회, FTA 원산지 관리, 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가 최소한의 인상 폭으로 출고가격 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대표상품인 1000㎖ 기준 나 100% 우유의 현재 대형유통 판매가격은 2870원인 가운데 서울우유가 제시한 3%의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 2950원 수준으로 소비자 가격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우유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유 기본가격이 8.8%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우유 가격은 3%를 인상,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농협 역시도 ‘농협 하나로마트 우유 판매가격 인상 최소화…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이라는 보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농가의 숙원사업인 한우법 제정을 위해 여야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주관하고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 힘, 홍성‧예산),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주최로 지난달 24일 열린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을 위한 한우 법 제정 국회 토론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문표 의원은 “시대 흐름과 산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과거 축산법에 따른 규제·감독 기준을 탈피하여 축종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한우는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사람이나 동물은 모두가 각각 다른 성격을 지녔다. 타고난 성격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목장 경영 철학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낙농산업의 특성상, 목장이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이자 일터라고 할 수 있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유생산을 통해 우리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고 목장의 이미지가 곧 우리나라 대표 우유의 이미지라는 마음가짐으로 깨끗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별하게 깨끗하게 하고자 노력해서 목장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내 일터, 우리 가족의 쉼터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합
경남 하동 해뜰목장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치유농업을 하려거든, 내 마음과 내 몸가짐부터 정리가 필요하다. 내가 치유하지 못하면 내 목장을 찾은 사람들 또한 치유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삶의 태도가 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치유목장으로의 전환을 마음먹었다.”국내에서 대동물을 매개로 한 유일한 치유목장을 꿈꾸는 안상섭 해뜰목장 대표는 이같이 말하면서, 왜 치유목장을 선택하게 되었고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 왜 치유인가.해뜰목장(구 금와목장)은 이미 경남지역에서는 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육우자조금)는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안성팜랜드에서 2023 육우구이데이를 개최한다.9월 2일(구이데이)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육류의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정한 날로 육우자조금은 매년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 육우구이데이 컨셉은 ‘육우와 친해지기’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부터 무대행사와 축하공연, 그리고 육우 시식과 할인 판매까지 어느 해보다도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된다.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최근 해외 현지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여행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집콕족을 위한 다채로운 한우요리를 소개했다. ◆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 베트남식 샌드위치 ‘한우 반미’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가르고 고기, 채소 등의 속 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말한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동남아시아 음식은 한국 식재료로도 손쉽게 요리가 가능하다. 재료 중에서는 고기가 포인트인데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한 한우 불고기만 있으면 요리의 반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고기는 얇게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가 오는 10월 1일부터 ‘나100%우유’ 1000mℓ 제품의 출고가를 3%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이 8.8% 단행된 것에 비해 최소한의 수준으로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형유통점을 기준으로 출고가 인상 을 반영하면, 86원을 인상, 2950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라면서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영연방 FTA 지원대책의 하나로 여야정협의체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도축장 전기요금의 20% 할인을 적용키로 하는 등 전기 공급 약관 및 특례를 실시키로 했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이하면서 감면 혜택 일몰이 도래함에 따라 도축업계는 특례 연장 또는 농사용 전기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30%가량 전기세가 인상되면서 이미 도축업계는 경영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전기요금 감면 조건으로 도축세를 인하했던 도축업계는 전기세 감면 일몰 파장이 결국엔 축산농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자조금 기능 강화 등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골자는 자조금 특수법인화와 사용 용도 개선이다. 지난 18일 농식품부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현재 운영 중인 자조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축산자조금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현행 제도가 농가에 단기적으로 이익이 되는 소비 홍보 중심의 자조금 집행으로 산업 현안에 대한 대응에 소홀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한편, 자조금 집행 효과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미비, 예산집행, 금융거래 등 모든 업무가 위원장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충남 아산시 소재 보선농장 김태호 대표는 “좋은 일이라면 언제나 참여한다”라면서 나눔축산운동에 참여한 계기도 조합에 놓인 나눔축산운동 책자를 보고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인이라면 당연히 가입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나눔축산운동에 후원농가로 참여하고 있는 김태호 대표. 그는 “나 혼자 나서서 누군가 돕는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전문 기관이 나서 축산농가의 뜻을 이뤄준다는데 동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축산업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 더 크게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어 구매 시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반복되는 불안을 걷어내고 한우산업의 육성과 지원 그리고 세계 유일 유전자원인 한우를 보호하기 위해 여야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법을 조속히 마련하라.”700여 한우농가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조속한 한우법 마련을 촉구했다.한우농가들은 1985년과 1996년, 2011년과 2022년 약 10년을 주기로 반복되고 있는 소값 파동으로 인해 한우농가의 줄도산과 극단적 선택 또한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소값 파동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하는 법 제정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지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이후 주요 성과와 항후 기관 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박병홍 원장은 대표적인 성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온라인경매 플랫폼 구축 △정보 연계를 통한 유통 효율성 제고 △학교급식 가격 표준모델 활용 확대 △품질평가 피드백사업 지원 등을 꼽았다. 또 정책 수요 대응을 위한 업무·구조·인사·절차 혁신을 통해 조직역량의 극대화를 도모했다. # 저탄소 축산물 인증·온라인 경매 플랫폼 등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식품부가 또다시 자조금 제도개편이라는 명목으로 칼을 빼 들었다. 지난해부터 농식품부가 주장해온 자조금의 기능 강화에 이번에는 자조금과 생산자단체 역할의 재정립이 주요 골자다. 농식품부는 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을 특수법인화하고 운영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현재 자조금 운영 및 관리는 자조금을 납부하는 축산업장의 일부인 축산단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산업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와 달리 관리위원회는 소비자 권익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나, 축산단체에 소속된 형태라는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고기의 유통채널별 각 부위의 최고·최저 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작게는 1.7배에서 많게는 4.8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중에서도 식육식당의 가격 편차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경기 지역 총 120개 매장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에서 7월 사이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5083원에서 5293원으로 210원(4.13%)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9429원에서 1만87원, 식육판매장은 9165원에서 9645원으로 식육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비합리적이고 내수시장을 위축하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정부에서 상향 개정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청탁금지법 식사가액을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하고 선물가액의 범위에서 농축산물은 제외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축단협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사룟값 등 축산물의 생산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금리 인상과 소비침체로 축산물 가격이 대폭 하락해 많은 축산농가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청탁금지법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하진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과장은 동물생명과학대학 축산경영‧유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우유자조금에 입사해 9년 차를 맞이했다. 현재 하진희 과장은 기획관리팀에서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을 홍보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진희 과장은 “매년 업무 분담이 바뀌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주된 업무”라면서 “사업마다 타겟, 매체, 방법 등은 다르지만, 올해에는 중점 추진 방향을 몇 가지 세우고 통일시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여야 공동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한우법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국가차원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여 당파를 초월한 협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밝혔다.한우협회에 따르면 한우법 제정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토론회에 앞서 한우법 제정에 미온적인 정부의 전향적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