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사슴에 승천사슴농장의 사슴이 선정됐다.사슴협회가 지난 12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18년 제26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백승언 승천사슴농장 대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수사슴 선발대회는 녹용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한 종록을 발굴해 종자를 개량하고, 우수혈통의 사슴을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사슴농가의 소득증대 및 국제 경쟁력 제고에 목적이 있다.이날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심사위원들은 출품된 사슴 20두에 대한 1차 자체조사 결과와 대회당일 녹용 외관 및 품질 등의 2차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백승언 승천사슴
2015년 나주축협은 51억6000만원이라는 엄청난 적자 결산을 냈다. 그해 3월 취임한 김규동 나주축협 조합장은 연도말에 “적자 결산을 하지 않고 누적 적자금 70여억원을 연차적으로 정리해 보려고 했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서 “조합원 앞으로 적립돼 있던 사업준비금 약 20억원을 조합 자산 손실금으로 충당하게 됐다”고 조합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조합장이 되기 이전의 사고였음에도 김규동 조합장은 취임 당해연도 내내 조합원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면서 질타를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항상 “나를 믿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
“우리 조합은 1958년 설립된 이래 1000여명의 조합원, 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본점 포함 신용점포 10개소, 연간 24만톤의 생산능력이 있는 대불배합사료본부, 웰빙하나로마트, 한우고기직매장, 식자재마트, 동물병원 등을 운영하면서 총사업실적 1조 3000억원을 초과하는‘작지만 강한 농협’을 표방하는 농협입니다.이렇게 조합이 급속 성장한 이유는 평생 동안 조합과 같이 아픔과 기쁨을 함께해 온 원로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어서는 안되기에, 조합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
우리나라에는 10개의 수의과대학이 있다. 이곳에서 배출되는 수의사는 한해 550여명에 이른다. 수의과대학 등에 따르면 이 중 약 5%의 수의사가 산업동물 분야로 문을 두드린다.수의과대학은 의과대학과 달리 인턴·레지던트 제도가 없다. 때문에 졸업 후 정상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의한 임상 실습 기회가 적은 실정이다. 수의과대 정규 교육에서도 산업동물 임상 실습 기회(특히 대동물)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이에 산업동물 전문수의사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임상 전문 교육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이런 배경을 거쳐 설립된 곳이 ‘산업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역사를 써가는 안성마춤한우가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았다.안성마춤한우회(회장 김학범)와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안성 소재 한우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성마춤한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마춤한우는안성지역 한우농가 30여명은 1996년 3월 안성마춤한우 일죽한우회를 발족했다. 우루과이라운드(UR), 세계무역기구(WTO) 등 개방화와 함께 밀려오는 외국산 축산물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도움과 임직원의 단합된 힘이 전국최고의 축산농협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면서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농협 출범 57주년을 맞아 수상한 총화상 수상 소감에 대해 구례축협 이동운 조합장은 “수상의 기쁨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시·군지부, 지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업무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에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조합장은 “신용과 보험사업의
국가식품클러스터(이하 국클)가 지난 연말까지 부지조성을 비롯한 기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섰다. 6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4개 권역별 주요도시에서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국클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위치한다. 전체 면적은 232만㎡(70만평)로 여의도의 5분의 4 크기다. 익산IC에서 3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150여개의 식품기업·연구기관·대학 등이 밀집한 수출지향형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현재 56개 기업(34.9%)의 투자가 확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은 지난달 22일 2018 조합사업전이용대회와 토요애 한우 TMF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시작했다.의령지역 집동금농악보존회의 길놀이에 이어 오길주 전무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행사는 그동안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축산의 현장을 지켜온 조합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숙원이던 TMF사료공장을 준공하는 흥겨운 축제로 진행됐다.경남 의령군 용덕면 의합대로 146번지, 신축 TMF사료공장 현지에서 가진 개막식에는 오영호 의령군수와 김규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의령군 관내 기관 단
태흥양돈그룹(회장 이석주)이 모돈 700두 규모의 GGP 농장을 6월 준공했다. 전남 해남군 황산면에 위치한 기존 GGP 농장 바로 옆자리에 지어졌다. 2층 돈사 구조로 건물면적 2600평, 부속 건물 포함 3200평 가량으로 공사 기간은 10개월이 소요됐다. 기존 GGP 농장(모돈 700두, 건평 3000평 규모)은 GP 농장으로 전환한다. 태흥양돈그룹은 태흥축산, 태흥종축, 태흥한돈을 가족회사로 두고 있다. 이석주 회장이 1994년 전북 고창에서 태흥축산을 창립한 이후 2002년 전남 영광군 종돈장 등록(GGP 200두, GP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러시아 월드컵 개최와 가족 단위 나들이가 증가하는 6월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 한돈 소비촉진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다채로운 소비자 참여형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국 방방곡곡(과천·수원·안성·강릉 등) 다양한 행사장(야구장·지역축제·공원 등)에서 실시, 소비자와 직접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또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육포·소시지 등 한돈 야식 품목 20% 할인 판매 및 사은품을 증정하고, 한돈 피크닉 기획 상품 30%할인, 생와사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지난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18 우유의 날&치즈에 퐁당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공동으로 지난달 26~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공원 일대에서 벌인 이번 행사는 국산 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낙농가와 유업체, 그리고 소비자 등 4만여 명이 참여했다.도심 속 목장 나들이,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 세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됐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
축산경제, 명예주민 마을서농협 축산경제 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토요일인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에서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이날 일손돕기 후 가양리 명예이장인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직원들은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마을주민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녀회가 준비한 점심을 함께 하면서 마을 어르신들과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명예주민으로 위촉된 직원들이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늘 즐거운 마음으로 마을을 방
“지금도 2011년 1월 15일 아침을 잊지 못해요.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구제역 때문에 153마리의 소를 내 손으로 묻어야 했어요. 그 때의 아픔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힘들었어요. 이 일(한우사육)을 접을까 하는 생각에 농장을 매물로 내놓고 다른 일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축산에 대한 꿈을 접을 수는 없었습니다.”경기도 평택 치우농장 이상일 대표는 과거 구제역 살처분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다. 이러한 아픔을 딛고 지금은 200두 규모의 일관 농장으로 다시 일으켜 한우와 함께 꿈을 키워가고 있다.기르
제2회 울산축협 햇토우랑대축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울산 태화강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이 올해로 2번째 개최한 이번축제는 5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인기리에 열렸다.햇토우랑 아이스타 선발전과 햇토우랑 울산한우장사 선발대회에 이은 개막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신창열 울주군수를 비롯한 지역출신 국회의원, 시·군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또한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추영근 농협울산지역본부장,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도내축협장, 관내농협장, 축산관련단체장등 농축산계 관계자, 조합원, 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그투게더’ 캠페인계란자조금이 계란 기부운동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에 돌입했다.이의 일환으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계란 2만4000개를 서울 구로구 사회복지단체 소속 이웃에게 전달했다.계란은 충북 청주 소재 무지개농장이 후원했으며, 사회복지단체 ‘따뜻한마음’과 구로구청이 배분을 지원했다.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의 계란 기부운동이다. 계란을 구매하지 못하거나 계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해 우리 이웃의 건강한 삶을 돕는데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이 올해 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합과 조합원의 성장·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구미칠곡축협은 이런 의지를 반영해 올해 조합 슬로건을 ‘LOVE 40! 새로운 도약! 더 나은 미래!’로 설정하고 정진하고 있다.슬로건의 ‘Love(사랑)’는 고객과 조합원에게 최고의 만족으로 ‘사랑’받는 조합을, ‘40’은 2018년 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아 ‘손익 25억+사업물량 15% 이상(25+15=40) 증가’를 의미한다.또한 슬로건은 조합원·고객·임직원 모두가 단합되는 ‘조직(Or
농협사료 부산바이오는 1953년 조선농회 부산비료배합소가 효시다. 이는 곧 농협사료의 시작과 그 맥을 같이 했다는 뜻이다. 1972년 농협 부산배합사료공장으로 다시 신축 개장됐고, 1999년 프리믹스 전문공장으로 재개장한 후, 2002년 현재의 (주)농협사료 부산바이오로 출범했다.부산바이오는 시간당 약 1.5톤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엄선된 원료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협사료의 경쟁력 강화에 한몫을 담당하면서 농가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 부임한 황명철 장장은 부산바이오 공장의 역할을, 강물에 비교
안동봉화축협은 지난해 985억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해 전국 축협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한우숯불구이 축제, 효 잔치 한우국밥 나눔 행사, 서울청계광장 판매 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이 뒷받침 됐다.또 그 이면에는 전형숙 조합장을 필두로 한 조합 임직원들의 축산물유통 활성화와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또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와 조합에 대한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에 성과 달성이 가능했다.판매 부문을 포함한 조합 사업 전반적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일궜다. 안동봉화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 예
“회사는 물건을 팔지 않으면 가치가 없습니다. 이것은 물량을 증가시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량이 증가해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 생산비가 절감되고, 이렇게 절감된 비용은 조합에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조합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 결과적으로 농가에게 환원할 수 있는 이익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며, 이는 다시 물량이 증대되는 ‘순기능’ 작용을 하게 됩니다.”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이 부임 후 1년 결산 만에 3만3000여톤의 물량을 증대한 것은, 바로 이 ‘순기능’에 경영의 초점을 맞춘
대한민국 축산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 FTA에 따른 수입 축산물 증가, 가축 질병 지속 발생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이런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기록, 양축현장에서 귀감이 되고 있는 양돈농장이 있다. 화제의 농장은 전라북도 순창군(인계면 세심로 216)에 소재한 무럭이농장(대표 손주영, 55).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농장인 무럭이농장은 지난해 평균 MSY 25.4마리를 기록해 조합으로부터 성적우수농가로 선정돼 최근 상패를 수여받았다.손주영 대표를 만나 무럭이농장의 현황과 사육 노하우를 청취했다. # 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