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전무가 제4대 전무에 재임용됐다.한국 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2월 2일부터 전무내부공모 및 인사위원회 개최, 이사회 승인을 통해 제4대 전무로 재임용됐으며 앞으로 협회 중장기 사업, 재무·회계, 인사·조직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고 밝혔다. 정용호 전무는 1993년 한종협에 입사해 한우개량부장, 유우개량부장,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무직을 맡고 있다.정용호 전무는 재임 소감을 통해 “가축개량전문기관으로서 최상의 개량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문성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미래 농수산업 리더를 양성하는 NO.1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국립 한국농수산대학 11대 총장에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전 차관보가 임명됐다. 신임 총장은 지난 11일 개최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총장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대학으로, 다양한 실습교육과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학비·생활비·취업 걱정이 없는, 교수·동기·선후배·현장교수와 유기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곳”이라고 전했다.또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
[축산경제신문 박찬용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이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축산업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대구경북양돈농협은 평소 고품질 한돈 판매와 소비촉진에 앞장서 온 이상용 조합장이 지난 달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축산업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상용 조합장은 2000년 국민축산 농장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양돈업 경영을 시작했고, 모돈 600마리 규모의 농장으로 시작해 2010년 2만 2000마리 규모로 성장시키면서 W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가축질병 방역 및 현업업무로 고생하시는 동료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상 업무 담당자로써 FTA체결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생계안정과 해당품목의 구조조정 도모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적극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폐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전라북도가 11월 노사가 함께하는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선정한 축산과 김형배 주무관의 소감이다.전라북도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데 지난 11월에는 조직문화 개선,
“농장 전담수의사 제도를 도입하겠다.”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4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허주형 회장은 “최근 ASF와 FMD,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다발에 따라 농장 전담수의사 제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산업동물 분야에서의 임상수의사 역할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가축질병의 최일선 방어는 임상수의사가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 역할을 방역기관이 하다보니 질병의 조기발견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임상수의사들이 일선에 나서 정부 방역기관
지난달 13일 치러진 영광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이강운(62) 전 조합장이 당선됐다.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영광축협 조합장 재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하고 이강운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이번 선거는 지난해 3월 전국농축산업협동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무자격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영광축협 관계자가 축협을 상대로 조합장 선거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조합장 선거 당선무효판결을 받음으로써 실시된 재선거다.이강운 조합장은 법원의 선거무효 결정에 항소하지 않고 자진 사퇴 후 법에 정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 총괄본부장에 김병운씨가 선임됐다. 김병운 신임 총괄본부장은 지난 1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2년간의 임기에 돌입했다. 재단은 김 총괄본부장이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경기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료했으며 국회 보좌관으로 20여 년간 지내 면서 ‘쌀직불제도입’,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다양한 농업정책 수립과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등 80여건의 법률 제·개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병운 총괄본부장은 “농업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라는 재단의 고유기능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현장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허태웅 청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업현장의 애로 해소와 실용적인 기술개발, 보급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허태웅 청장은 1965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를 졸업, 동대학에서 환경보건학 석사 학
2016년 7월 15일 통합브랜드 출범, 그해 홍콩 수출, 2017년 롯데마트 입점, 베트남 수출 업무협약,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2018년 경영평가 1등급, 싱가포르 수출 업무협약,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우수상, 2019년 베트남에 가공품 수출 입점,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6년부터 4년 연속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한우공동브랜드로 가장 늦게 참여했지만 여타 브랜드를 능가하는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의 이야기
“국내‧외적인 경기 침체 상황이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는 등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응으로 조합수익의 다변화를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은 물론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안성축협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3월 취임해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분주한 5개월을 보낸 안성축협 이재문 상임이사는 향후 업무 추진에 대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이 상임이사는 특히 “작금의 어려운 여건을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에 따르면 조합의 경우 신규지점(아양동 지점) 개설과 더불어 다양한 고객유치
“현장·국민·행정부처와 소통하면서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틀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가진 첫 농축산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40년간의 농민단체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업인을 살리는 농정, 국민식탁을 책임지는 농정 만들기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농특위 회의실에서 정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농정틀 전환 타운홀 미팅 보고대회에서 대통령이 제시한 다섯가지 과제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천
세상에 상상력을 불어넣고 긍정적이며 지속적인 변화를 가능케 하고, 그것을 통해 많은 이들이 번영을 누리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리더’라고 부른다. 리더는 생각하고 행동하고 소통하고 관계 맺는 고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앉아 있더라도 이러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그저 조무래기일 뿐이다.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리더들은 일종의 패턴을 보여준다. 그것이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근거와 이유를 말해준다.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도 그와 같은 부류다. 18세부터 농
지난 4월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전국 1200여 농·축협 조합장 중에서 농업과 농촌에 기여한 공로와 사업성과, 경영능력,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 한종회 조합장은 2016년 11월 30일 보궐선거를 통해 조합장에 당선되었고, 지난 2019년 전국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재당선됐다. 그는 해남진도축협에서 대의원·이사 등 20년 넘게 조합 경영에 참여하면서 조합원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누
지난 3일 취임식을 가진 강성현 수원축협 신임 상임이사는 “조합원에게는 권익향상을, 직원에게는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영안정과 지속적인 수익증대’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겠다”고 전했다.강 이사는 이를 위해 “조합원과 직원이 공감하고 함께 추구할 수 있는 비전을 구축 하겠다”면서 “사업 기반과 조직 역량의 강점은 발전시키고,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경영 목표 로드맵에 대해 설명한 강 이사는 “먼저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에 따른 사업 위축 방어에 총력 집중하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신임 위원장에 정현찬 전 가톨릭농민회장이 위촉됐고, 지난달 30일 농특위 사무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신임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은 1948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가톨릭농민회 전국회장을 역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정 위원장은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틀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농어민은 물론 국민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6월 26일부터 시작됐다.
국내 배합사료 시장의 약 17%를 점유하며, 사료가격 견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사료는 대한민국 대표사료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국 12개 공장으로 구성된 농협사료의 전공장은 HACCP 무결점 인증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남지사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단일공장 연 60만톤 판매달성을 기록하면서, 현재 농협사료 내 생산과 판매량에서 1위를, 103개 전국 단일공장 중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사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지사장에 취임해 ‘양적
광주광역시축협은 지난 3월 ‘2019년 전국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2018년에 이어 3연속 전국 1위 농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모든 농협을 대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금융소비자 보호는 물론 지원, 경영의 안정성 등 농협의 모든 업무를 총 47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2년 차에 접어든 김호상 조합장은 그 소식을 아침 출근길에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고마움’이었다고 한다. 하고자 하는 마음과 열의로 가득찬 전
“전남 서부권 8개축협이 참여하고 있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명실상부한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축종으로는 한계다. 새로운 협동조합 유통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축종에 불문하고 축산물로 소비자에게 접근해야 합니다.”장춘환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사업 영역을 한우는 물론 돼지와 닭으로 확대하려는 이유다. 그의 최종적 꿈은 축산물종합식품회사다. 그래야 참여조합과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란다. 사업 영역 확대를 내세웠을 때 처음 주변으로부터 한우사업이
1993년 6월, 조그만 사무실 한 칸을 두고 사료첨가제 업체인 회사명 ‘세축상사’로 창립한 ‘씨티씨바이오’(2000년 상호 변경)가 지난해 기준 매출 1400억원의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 멤버인 성기홍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27년전 선배들과 뜻을 함께해 설립, 첫 매출 150만원으로 시작한 씨티씨바이오가 이제는 국내·외에 5개 공장을 두고 동물약품을 비롯해 인체약품, 사료첨가제, 건강기능성 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씨티씨바이오가 추진하고 있는 각 분야의 사업이 정상궤도를 넘어 상승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량이 바닥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말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현상으로 아카시아꽃대에 심각한 냉해를 입은데다, 본격 채밀기인 5월에 들어서도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그나마 개화되던 꽃마저 낙화되는 등 채밀에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때문에 일각에서는 올해 아카시아벌꿀 생산량이 역대 최악의 흉년으로 기록된 지난 2004년보다도 안 좋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을 만나 올해 아카시아꿀 작황 상황과 원인, 대책 등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김용래 조합장과의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