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9일 필리핀 양돈산업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도축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처리협회에 따르면 필리핀 양돈업 국제연수원(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on Pig Husbandry, ITCPH)관계자 3명과 필리핀 양돈협회(Philippines Swine Foundation Inc, PSFI) 14명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공판장을 찾아 도축 시설과 경매, 가공장을 둘러봤다.이들은 도축시설을 견학하고 도축장의 민원사항, 생축과 지육의 운송체계, 가공계약 방법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
목차[상] 도축장 구조조정 어떻게 됐나.[중]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나.[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도축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구조조정법 부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조조정법 부활을 위해서는 현재 작업중인 도축장들의 동의가 필요한데, 최근 이뤄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조조정 재추진에 동의한 작업장은 전체 70개 작업장 가운데 절반도 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작업장의 참여 의지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체 거출금에 의한 구조조정은 다시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
목차[상] 도축장 구조조정 어떻게 됐나.[중]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나.[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도축장 구조조정법에 따라 17개의 도축장이 폐업하고, 7개소가 휴업 또는 폐업을 진행함에 따라 약 24개소의 영업이 중단됐다.또 구조조정법 발효 이후 제주양돈농협을 시작으로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안동봉화축협, 도드람양돈농협 등 대형 패커들이 잇따라 도축장을 신축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중소규모 도축장 20여개가 폐업한 가운데 이들 물량을 뛰어넘는 신규 도축장이 대거 건립된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 농식품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공사가 시장 운영을 전담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거래 주체가 참여해 3월 6일 기준 총 7669톤, 223억 원의 거래실 적을 기록하고 있다.올해는 농산물 3000억 원, 축산물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의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공사는 적극적인 판
목차[상] 도축장 구조조정 어떻게 됐나.[중]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나.[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포화된 도축업계를 구제하고자 도축업계가 자구노력으로 시행한 도축장 구조조정이 10년을 도래하면서, 새 판도가 그려지고 있다. 구조조정법에 따라 전국의 17개 도축장이 폐업한 가운데, 대형 패커를 중심으로 4개의 도축장이 새롭게 개장했고 앞으로 서경양돈농협이 경기 북부에 도축장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영세도축장이 폐업하고 거대자본을 투입한 대형 도축장이 들어서면서 도축업계는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도축장구조조정법에 따라 도축장구조조정자금을 받고 폐업한 도축장 17개소 가운데 경남 함안군 소재 도축장이 도축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따르면 20 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강원 고성, 영월, 원주, 정선, 태백 등 5개소, 경남 거창, 양산, 창원, 함양 등 4개소, 경기 동두천, 수원, 파주 등 3개소, 전북 부안, 임실 등 2개소를 비롯해 경북 예천과 충북 증평, 부산 등 모두 17곳의 도축장이 폐업했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폐업도축장에 대한 영업 여부 조사 결과 16개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원사 경영지원 강화와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육가공업체들의 현장 인력난을 해소하고, 돼지고기 자율등급제 전환을 추진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5일 충남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입·지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협회는 ‘식육포장처리업종’을 제조업 중 특수 업종으로 별도 분류를 진행한다. E-9비자 체류기간 10년 연장 및 체류기간 내 사업장 변경금지 강화 등 현장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 개선
HACCP인증원이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됐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최근 대전식약청으로부터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2027. 12. 25) 받았다고 밝혔다.HACCP인증원은 고도화된 정밀 분석 역량과 장비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축산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화학, 잔류농약 등 시험·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아울러 국제적인
2023년이 시작된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어느새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시작됐다.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며 온전히 새롭게 시작된 한해였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한해였다. 한우 및 한돈농가들의 생산원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가공유통단계에서도 인건비 등의 고정비는 상승한데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불경기로 소비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2023년의 육류유통산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이에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올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시장동향을 돌아보며 2024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공사는 그동안 이뤘던 결실을 나침판 삼아 2024년을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주요 곡물의 생산기반 강화와 선제적 수급 관리를 통해 공급망 위기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한국 쌀의 해외 식량원조 규모도 두 배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식량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존경하는 농업인과 연구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농업·농촌과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기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는 물론, 농식품 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해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기후변화 위기와 신(변)종 동·식물 질병, 시장개방 확대와 전쟁 리스크 등에 따른 식량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R&D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그간 급속도로 확대되어온 국가연구개발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한 해 많은 유관기관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썹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또한 ‘국제협력 사업(ODA)’을 통한 식품안전 관리체계 공유와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나아가 수출 식품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식품 수출 분야 全단계 원스톱(One-stop) 지원사업’을 추진하
우리 국민들에게 지난해 계묘년은 여러모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정부 통계수치 상으로 발표되는 물가상승률 보다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물가는 더 높았으며, 불경기 및 고금리로 대출이자 부담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더불어 부동산 경기도 악화되며 사회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습니다.이러한 불경기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축산업계도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우는 추석 이후부터 소비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을 보였고, 한돈도 가장 인기 있는 삼겹살 소비가 위축되며 일 년 내내 어려웠습니다. 여기에 외국산 소고기와 돼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2050 탄소 중립 정책이 수립되면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지자체, 공공기관별 녹색 정책 만들기가 한창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협약과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공공기관들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푸드시스템과 식문화 전환을 과제로 삼고 있다. 농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처,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지역의 저탄소·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하고 지자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생산단계에서도 일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가는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축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 사업을 본격화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한우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행됐다. 저탄소 인증 농가는 △조기 출하 △탄소 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해 탄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언젠가부터 “많이 어려우시죠?”라는 인사를 건네는 것이 축산업계의 인사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규제는 많아지고 지원은 줄고 시장은 더 많이 개방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해 축산에 대한 지원과 맞춤형 규제 개선 등으로 내년에는 “작년은 괜찮으셨죠?”, “올해는 더 좋아질 것 같고, 기대가 됩니다.”라는 인사를 해보길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좋은 일 많으십시오.2024년은 저희에게 중요한 한 해입니다. 영연방FTA 피해 대책으로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했던 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KR산업(대표이사 박종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국 휴게소 내에 ‘하이포크 동물복지’ 메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론칭하는 ‘하이포크 동물복지’ 메뉴는 고추장 돼지불고기 덮밥과 간장 돼지불고기 덮밥 2종이다.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돈육과 함께 저지방 고단백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최소화한 저당 소스를 사용하고, MSG를 배제해 깔끔하고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메뉴에 사용된 팜스코의 ‘하이포크 동물복지’는 대한민국 상위 1% 프리미엄 돼지고기다. 사육부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기업 해외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 29일 ‘푸라닭 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이더스코리아가 K-치킨 태국 진출 본격화를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체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aT에 따르면 이번 계약체결은 공사가 지난 4월 ‘런던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 참가 시 ‘푸라닭 치킨’과 태국 현지 기업 치킨스(CHICKINS Co.,Ltd.) 사를 매칭하고, 태국 진출을 위한 외식기업 해외 진출 바우처 사업을 지원해 법률 자문과 계약서 작성 등 철저한 사전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24일 주부9단 살코기햄을 대용량으로 기획한 신제품 ‘주부9단 자이언트 살코기햄’을 출시했다.신제품 ‘주부9단 자이언트 살코기햄 4.2kg’은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우촌의 대표 제품인 ‘주부9단 살코기햄 1kg’을 대용량으로 기획해 출시한 제품이다.이번 신제품은 국내 사각햄류 시장 매출 1위인 농협목우촌의 간판 ‘주부9단 살코기햄 1kg’ 대비 4.2배 커졌으며,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전분을 무첨가해90.9%의 높은 육함량이 특징이다. ‘주부9단 자이언트 살코기햄’ 1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목우촌은 지난 10일 목우촌 대표브랜드 주부 9단의 신제품 ‘불고기프랑크 소시지’를 출시했다.‘불고기프랑크 소시지’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달짝지근한 불고기의 맛을 프랑크소시지에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목우촌의 비법소스로 맛을 내 풍미 가득한 숯불구이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신제품은 19cm의 롱 소시지로 김밥에 사용하기 좋으며, 특히 한 개당 중량은 100g으로 든든하고 넉넉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도축부터 가공까지 목우촌에서 관리하는 100% 국내산 돼지로 만든 소시지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