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4일, 2024년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원 세종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사업설명회는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패키지 보급 사업 공모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70여 개 업체의 1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지원 규모가 확대됐고, 사업자와 농가 선정 기관이 변경되는 등 개선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저메탄사료와 질소저감사료 급여 활동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메탄저감제의 신속한 공급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사료·축산업계는 메탄저감제를 해외 유수 기관에서 인증받은 경우, 국내에서 장기간의 실험 없이 간단한 검증 절차만 거쳐 유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농식품부 주최로 지난 16일 세종시 소재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열린 사료업계 간담회에서는 이같이 저메탄사료, 질소저감사료 출시 관련 애로사항, 농가 급여 활동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자리에는 농식품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단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주요 축산현안을 공유하고 각 단체의 의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 축산물 수급 안정 상황에 감사하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축단협 회장단은 농식품부가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고, 축산 규제 완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재정비, 수입 축산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농식품부가 AI 위기경보 단계를 지난 17일부터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지난 2월 8일 이후 추가적인 AI 발생이 없었고 전국 가금농장 등에 대한 일제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철새가 대부분 북상한 점을 고려할 때 AI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첫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급격한 발생 양상과 오리에서 폐사율이 낮아 초기에는 대규모 발생 우려가 컸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농가 등이 발생 초기부터 강도 높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을 이식한 어미 소가 분만 예정일까지 분만하지 못하면 다음날 바로 유도 분만을 시도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으로 태어난 송아지 몸무게(생시체중)는 평균 35kg 정도로 일반적인 한우 송아지(평균 28.2~29.9kg) 보다 더 무겁고, 분만이 늦어지면 태아 몸무게가 급격히 증가해 난산 또는 사산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수정란 이식 후 277일째인 예정일까지 분만하지 못한 암소를 대상으로 예정일 다음 날 유도분만제(PGF2α유사체)를 근육에 주사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올해 한층 확대했다.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 완료했다.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인 동 사업은 그동안 한국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2024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다.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모집대상은 종자기업, 육묘, 디지털육종, 농자재, 농기계, 분석 등 종자산업 전·후방기업 및 유관기관, 협회 등이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신청서는 E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농진원에 기술평가 의뢰 시 기술평가 비용(최대 150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90%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과 품종보호권 기술평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2024년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 공고에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및 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술평가도움시스템’에 신청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
농촌진흥청은 국토교통부와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올해는 충북 진천군 읍면에 거주하는 농업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임대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사업 참여 농업인에게는 농촌지역 교통안전, 농업기계 안전 이용 안내서 등을 배부하고, 농기계와 차량 간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반사지 및 고휘도 반사 띠, 고령농업인의 야간보행에 필요한 야광지팡이를 전달한다.아울러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하면 보험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505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사료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로 연리 1.8%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505억 원 중 60%인 326억 원을 우선 배정했으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외상금액 상환 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 등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농가당 한도액은 6억
농림축산식품품부가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탄소중립·푸드테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한다.농식품부는 농업 및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융복합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당 분야를 지원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이 사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농과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타 대학, 다학제가 함께 참여해 지역·기술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과 혁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가 동식물 위생·검역(이하 SPS) 완화를 요구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를 규탄하며 정부에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농축산물의 수급 불안정에 따른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산 농축산물을 긴급하게 수입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수입 확대를 위해 동식물 위생·검역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특히 최근 미국무역대표부(이하 USTR)가 ‘2024년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통해 사과, 배 등 국내 과일 시장의 신속한 추가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사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운영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나주 본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추진단’은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의 조기 활성화와 2024년 거래 목표 5000억 달성을 위해 공사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마련된 운영 조직이다.추진단은 김형목 유통이사를 단장으로 기획수급반, 이용자유치반, 플랫폼구축반 등 실무반을 구성해 다양한 부서와 지역본부의 부장급 관리자 약 34명이 비상근 TF로 참
친환경축산협회는 한국조달개발원과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조달개발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 최영재 한국조달개발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축산협회와 한국조달개발원은 △친환경 축산분야 조달업무 협력 △친환경 축산분야 조달 관련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 축산분야 기술 개발 및 지적재산권 등록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 상
우솔비 한국종축개량협회 고객홍보팀 팀원의 주된 업무는 유튜브 촬영과 편집, 홈페이지 관리 등이다.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비전공자가 축산업계에 홍보업무로 발을 딛어 생소함도 있지만 이마저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이겨내고 있다. 우솔비 씨는 “우수한 축산농가를 대면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스토리로 만들어 내는 일이 어찌 멋지지 않을 수 있겠냐?”면서 “전공 분야와는 다른 업무이지만 평소 관심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객홍보팀에서는 유튜브 컨텐츠 제작뿐 아니라 개량지 제작, 언론홍보 등을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5일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과 한국공항공사 민병삼 상임감사위원, 양 기관 감사실장 및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렴 우수기관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업과 사례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 공동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기관 청렴도와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양
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다부처공동연구사업의 하나로 밤꿀 생산을 장려하고 밤꿀과 양봉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충남 공주에서 밀원수를 심었다.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하는 주요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다.이번 행사에는 다부처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한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을 비롯해 공주시, 공주시산림조합, 임업후계자협회,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회·단체 등이 참석했다.이날
친환경축산물안전직불제, 전략작물직불제 등 공익직불금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매년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자체교육 외에도 경로당·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농협·농진청 등 유관기관 교육과정을 이용해도 된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올해부터는 직불금 방문 신청(~4월 말까지)을 할 때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교육 장소에서 희망자가 한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지면서 우분(牛糞)을 활용한 친환경 고체연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분 고체연료는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로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 개선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이중 수분 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