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가 신제품 슈퍼 엘리트 번식 프로그램으로 한우 산업의 불황 극복에 앞장선다.”올해 한우는 역대 최대 도축 마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전한 경기 침체로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아 산업의 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출하하는 소들은 구입시 높은 가격을 지불한 송아지들이다. 낮은 지육단가와 더불어 생산비 부담마저 높은 상황으로 한우 농가들의 수익성이 좋지 못하다. 중장기적으로 도축 마릿수 감소에 따른 시세 반등과 함께, 송아지 가격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산비가 안정되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더라도, 당장
출렁이는 국제 곡물가로, 국내 축산업계가 휘청이고 있다. 생산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사료 원료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수급 문제 발생 시마다 직격탄을 맞고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이에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업무협의회(회장 김호상 광주축협 조합장)는 지난달 21일 천안축협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의회를 열고, 사료가격안정기금 조성에 대한 필요성에 동감하고 제도 도입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우리나라는 배합사료 원료인 곡물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 곡물시장의 충격이 축산농가에 직접 전달된다. 따라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주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내부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0일 대전에 위치한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권천년 대표이사를 포함해 5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천하제일사료는 2022년부터 분기마다 타운홀 미팅을 추진함에 따라, 팀 업무 공유를 통해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갖고 있다. 특히 타운홀 미팅을 특정 팀에서 주관하는 것이 아닌 번갈아 가면서 준비함에 따라, 전형적이거나 획일적인 모습이 아닌 다채로운 회의가
지용성 비타민 A, D3, E의 낮은 흡수율을 보완한 복합 지용성 비타민 제품이 있다. 지난해 (주)세인비에스에서 출시한 나노화된 고함량의 지용성 비타민 제품인 ‘나노비타믹스(특허 출원번호 10-2023-0146803)’가 바로 그것이다.나노비타믹스는 지용성 비타민 A, D3, E를 나노화 공법으로 가공, 20~40nm의 크기로 만들어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소장의 융모에서 흡수돼 간으로 이동하는 일반 지용성 비타민과 달리, 나노 입자의 지용성 비타민은 점막에서 흡수돼 흡수 속도가 빠르며 흡수율도 높다.지용성 비타민 A, D
대동이 KT와 손잡고 정밀농업과 농업용 로봇 제품에 적용할 LLM 기반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대동은 KT와 지난달 22일 ‘AI 기반의 농업기술 혁신 및 AI로봇 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양사는 5가지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상호 협력 내용은 △AI 농업용 로봇시스템 개발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언어모델) 기반 농업용 생성형 AI 기술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농업·비농업 로봇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다.이에 대동은 중장기적으로 농업·비농업용 온-디바이스 AI(인터넷
(주)한동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보증기금 등 벤처기업 확인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망중소기업에 부여한다.지난 1969년 설립된 한동은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동물약품 및 친환경 차세대 약품을 연구·개발해왔다. 이원규 대표이사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 획득은 전 임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제2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G&Pet 어린이 미술대회는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대회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응모작품 당 1000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8절 흰 도화
대동은 지난 18일 아프리카 카보베르데의 농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트랙터, 경운기 등 2억 원 상당의 농기계 기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카보베르데는 인구 58만 명의 아프리카 북부 서쪽 대서양의 섬나라다. 면적은 제주도 2배인 40만핵타르(ha)이지만, 농업용수가 공급되는 관개지는 전체 농경지 중 약 9.2%에 불과하다.이에 식량의 90%를 수입하며 전체 GDP 대비 농업 비중은 9%에 불과하다.대동은 지난해 9월 산업통산자원부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카보베르데를 방문해 현지 농업환경부와 ‘농기계 무상 지원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를
대동은 지난 14일 북미 중대형 트랙터 확대와 농업 솔루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북미법인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대동은 북미 지속 성장을 위해 중대형 트랙터(60마력 이상) 및 GME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업·농기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대동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 이하 C/Biz) 부문장인 박준식 부사장을 북미 법인장으로, 대동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인 윤치환 전무를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박준식 부사장은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
“무침주사기가 PRRS 통제를 위한 1두 1침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이는 지난 12~13일 양일에 걸쳐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히프라의 ‘제1회 스와인 헬스 서밋(Swine Health Summit, 이하 SHS 2024)’ 행사에서 김동욱 함께오래동물병원 원장이 주장한 내용이다.이날 김동욱 원장은 농장의 PRRS 상황을 1두 1침 적용으로 극복했던 사례를 공유하면서 “의원성 감염이 PRRS 통제를 어렵게 하는 중대한 요소”라며, 무침주사기가 1두 1침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이번 행사에는
목차[상] 도축장 구조조정 어떻게 됐나.[중]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나.[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도축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구조조정법 부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조조정법 부활을 위해서는 현재 작업중인 도축장들의 동의가 필요한데, 최근 이뤄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조조정 재추진에 동의한 작업장은 전체 70개 작업장 가운데 절반도 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작업장의 참여 의지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체 거출금에 의한 구조조정은 다시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이 지난해 매출 174억원을 기록하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2020년 130억원, 2021년 143억원, 2022년 160억원, 2023년 174억원의 매출 변화를 기록, 연평균 11%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이와 함께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동물진단을 비롯해 동물약품, 박테리오파지, 메디피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다만 손익 개선은 숙제로 남아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기준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하림중앙연구소 수의방역센터가 화학분석센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하림중앙연구소의 안전관리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민간/공공·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기준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며, 최소 1년 이상의 운영평
팜스코가 양돈산업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신제품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양돈산업은 생산성 격차, 질병 위험,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양돈 농가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저체중 자돈의 증가는 이유 후 육성률 저하와 출하일령 증가라는 문제를 낳고 있다.팜스코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해결책으로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을 출시, 더 건강하고 강한 자돈을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유 후 육성률 95%
우진비앤지는 최근 돼지인플루엔자 백신(SIV) 출시를 위한 인체 고위험성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주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40여 개 농장에서 3개월 이상 시료를 채취해 다수의 돼지 인플루엔자 양성 시료 확보에 성공했고, 바이러스를 분리·선별해 최종적으로 인체 고위험성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주를 확보했다. 이에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확보된 인체 고위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온어스와 전기 이륜차 시장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및 서비스 채널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2분기에 자체 개발·출시한 국산화율 92%의 전기 스쿠터 GS100 판매 및 정비 서비스를 온어스의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온어스 라이더’를 통해 제공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전기 이륜차 오프라인 채널 및 온라인 채널 고객 접점이 확대돼 제품 홍보·판매 효과뿐 아니라 기업 브랜드 파워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 심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축산업이 마주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 ICT 기업 애그리로보텍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서부목장도 애그리로보텍의 로봇착유시스템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 관심을 끌었다.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최근 서부목장을 방문해 로봇착유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낙농부문 스마트팜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이날 방문은 축산 스마트팜 우수 모델 발굴 및 축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케민이 ‘SMETA(Sedex Members Ethical Trade Audit)’ 심사를 통과했다.케민은 미국 본사가 지난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SMETA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SMETA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인 SEDEX의 심사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공인 심사 방법이다. 기업에서 근로자의 노동기준, 건강 및 안전, 환경 및 비즈니스 윤리에 초점을 맞춰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케민에 따르면 SEDEX의 SMETA 심사관들은 케민 미국 본사의 시설을 견학하고
녹십자수의약품㈜은 잘 먹는 반려견 전용 심장사상충 구충제 ‘파라오PI’를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파라오PI는 이버멕틴과 피란텔파모산염이 합제된, 반려견용 내부 구충제로, 개 심장사상충 및 개회충, 개구충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버멕틴에 민감한 콜리, 셔틀랜드 쉽독 등의 종에도 투약 가능하다. # 높은 기호성 5초 내 자발적 섭취파라오PI는 츄어블 방식의 높은 기호성으로 투약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소고기분말이 함유돼 사료와 함께 먹이거나, 간식 개념으로 쉽게 먹일 수 있다.녹십자수의약품에 따르면 파라오PI의 높은 기호성으로 기호
목차[상] 도축장 구조조정 어떻게 됐나.[중]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나.[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도축장 구조조정법에 따라 17개의 도축장이 폐업하고, 7개소가 휴업 또는 폐업을 진행함에 따라 약 24개소의 영업이 중단됐다.또 구조조정법 발효 이후 제주양돈농협을 시작으로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안동봉화축협, 도드람양돈농협 등 대형 패커들이 잇따라 도축장을 신축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중소규모 도축장 20여개가 폐업한 가운데 이들 물량을 뛰어넘는 신규 도축장이 대거 건립된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