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새로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 추대됐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선임했다. 또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선임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한다.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 백신 접종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제도개선, 위험도에 따른 예찰‧방제, 민‧관‧학 협력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후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발생, 6455마리를 살처분했다. 11월 20일 마지막 발생 이후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럼피스킨 발생 ‘고위험 지역’과 2023년 ‘발생지역’ 등 40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총 449억원을 조성해 소비홍보, 유통구조, 교육, 정보제공 사업 등에 268억원(수급안정적립금, 예비비 제외)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돈자조금은 지난달 27일 대전 소재 BMK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대의원회에서 2023년 결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이날 의결한 결산 내용을 살펴보면 조성액은 당초 예산(430억원)의 4.4%(19억원)를 초과한 449억원을 기록했다. 조성 내용을 살펴보면 △농가 거출금 206억원 △정부 지원금 53억 5000만원 △이익 잉여금 185억원(전년도 이월금) △기타
“팜스코가 신제품 슈퍼 엘리트 번식 프로그램으로 한우 산업의 불황 극복에 앞장선다.”올해 한우는 역대 최대 도축 마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전한 경기 침체로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아 산업의 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출하하는 소들은 구입시 높은 가격을 지불한 송아지들이다. 낮은 지육단가와 더불어 생산비 부담마저 높은 상황으로 한우 농가들의 수익성이 좋지 못하다. 중장기적으로 도축 마릿수 감소에 따른 시세 반등과 함께, 송아지 가격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산비가 안정되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더라도, 당장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주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내부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0일 대전에 위치한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권천년 대표이사를 포함해 5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천하제일사료는 2022년부터 분기마다 타운홀 미팅을 추진함에 따라, 팀 업무 공유를 통해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갖고 있다. 특히 타운홀 미팅을 특정 팀에서 주관하는 것이 아닌 번갈아 가면서 준비함에 따라, 전형적이거나 획일적인 모습이 아닌 다채로운 회의가
“축산업계가 직면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 논리적 대응이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축산현안 해결에 전념하겠다.”지난달 26일 제12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당선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손 회장은 축종별 주요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며, 축산 현장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정책 실현을 뒷받침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의 불합리한 물가 정책과 무분별한 할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달 22일 조합 수출육가공공장(장장 오영종)에서 돼지고기 홍콩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충룡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서부칠 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장, 김경용 서귀포지부장, 양정규 서귀포최남단지부장,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및 임원진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했다.제주양돈농협은 작년 8월 홍콩으로 첫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한 가운데, 이날 돼지 100마리분 약 8톤을 선적했다. 수입국 업체인 베스트 프라이스 미트 푸
비육돈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 상향조정 논란이 일단 봉합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태료 부과 근거가 되는 백신 항체율 기준을 30%에서 60%로 2배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당초 4월에 규제 및 법제심사를 마치고 6월에 발령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대한한돈협회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규제 강화는 ‘일단 보류’키로 했다. 정책 방향을 한번 정하면 현장 의견과 무관하게 밀어붙이던 최근 몇 년간의 농식품부와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과태료 기준 강화 계획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
한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구심점인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이 출범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정식 출범식과 함께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은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한돈 정육 및 육가공 제품의 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한돈 수출 확대를 위한 의견 교류 및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과 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이 공동단장을 맡았으며, 생산자, 정부, 양돈조합, 육가공업체, 수출업체, 유관기관
프리미엄 한돈 인증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8일에 협회 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돈 인증제 시범사업 자문회의’를 개최,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 그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병윤 사무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오세영 사무관,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 이정수 사무총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왕열 팀장, 대한한돈협회 왕영일 감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생산자단체·관계기관·소비자단체 등이 공동참여하는 가운데, 자동등급판정기기를 활용하여 소비자 기호도에 맞는 돼지도체를 1차 선
“현장에서는 사료 품질에 대한 의문 제기가 지속되어 왔지만, 사료업체들이 전반적으로 법적 기준 준수 등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료 2점이 라이신 함량 미달로 조사됐다. 조단백은 함량 미달이 없었다.”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2월에 ‘2024년 1분기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사업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사업에는 10개 농장(5개 사료업체)에서 육성·임신 구간 사료를 각각 채취한 후, 동일 시료를 2개 검사기관으로 보내 조단백, 라이신 등 성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한동윤)는 청년한돈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양돈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와게닝겐대학교의 로버트 호스테 교수는 “네덜란드에서는 기록관리를 철저히 하는 양돈장만 생존했다”며 “데이터를 농장 간, 혹은 전문가와 공유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노력은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축산물 가격이 급등해도 대부분 인위적인 가격 조절 정책은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호스테 교수의 강의, 청중과의 질의응답, 강의 후 진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이 지난해 매출 174억원을 기록하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2020년 130억원, 2021년 143억원, 2022년 160억원, 2023년 174억원의 매출 변화를 기록, 연평균 11%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이와 함께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동물진단을 비롯해 동물약품, 박테리오파지, 메디피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다만 손익 개선은 숙제로 남아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기준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하림중앙연구소 수의방역센터가 화학분석센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하림중앙연구소의 안전관리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민간/공공·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기준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며, 최소 1년 이상의 운영평
팜스코가 양돈산업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신제품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양돈산업은 생산성 격차, 질병 위험,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양돈 농가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저체중 자돈의 증가는 이유 후 육성률 저하와 출하일령 증가라는 문제를 낳고 있다.팜스코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해결책으로 ‘윈맥스플러스 자돈 프로그램’을 출시, 더 건강하고 강한 자돈을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유 후 육성률 95%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 심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축산업이 마주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 ICT 기업 애그리로보텍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서부목장도 애그리로보텍의 로봇착유시스템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 관심을 끌었다.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최근 서부목장을 방문해 로봇착유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낙농부문 스마트팜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이날 방문은 축산 스마트팜 우수 모델 발굴 및 축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ASF 권역화 지역 범위가 경북 북부 13개 시군에서 대구·경북 전역으로 25일부터 확대한다. 이에 따라 권역 밖으로 가축분뇨(돈분) 반출이 금지되고, 돼지 사육 농장에서 권역 내·외로 가축을 이동시키려면 반드시 검사(정밀·임상)를 받아야 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이같이 내용의 ASF 권역화 지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에 따라 전국적으로는 인천·경기, 강원, 충북, 대구·경북 등 4개 권역이 운용되게 된다.강원도 철원군은 경기 북부 지역과 동일 생활권인 상황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이 지난 7일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및 과정장 등 61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고령 인구의 증가 등 농식품 소비를 둘러싼 구조가 빠르게 변화했다”라며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우리 농식품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중시한 농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 표선부녀회(회장 오수경 부녀회장)는 지난 18일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카페 따라비에서 독거노인과 불우 이웃들을 위한 마늘장아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나눔 행사에는 부녀회원,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약 300여kg의 마늘장아찌를 직접 만들고 관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불우 이웃들에게 부녀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김용관 조합장은 “부녀회원들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 행사를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3월 가축시장을 지난 15일 개장했다.이달 가축시장에는 총 73마리(암 28, 수 45마리)가 출품되어 71마리(암 26, 수 45마리)가 거래됐으며 8, 9개월령 수송아지 기준 평균 거래금액은 356만원으로 전월(318만원) 대비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됐다. 최고가는 629만원을 기록했다.또 5개월령 암소 1마리 및 6개월령 암소 1마리를 포함한 28마리가 출품되어 10개월령 암소 2마리를 제외한 모든 암소가 낙찰됐다. 수송아지의 경우 6개월령 송아지 4마리를 포함한 45마리가 출품되어 45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