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는 무인 멀티콥터(드론, 열화상 드론/소독 드론)를 활용해 야생멧돼지 수색·기피제 살포를 추진해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차단 지원을 하고 있다.민권식 방역본부 사업처장은 경북 영덕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야생멧돼지 특별 수색을 지원하는 경북 영천군 일원(삼성산, 성산, 자옥산, 도덕산 일대) 현장에 7일 방문해 드론 수색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직원격려 및 안전을 당부했다.경북지역 야생멧돼지 ASF 확산에 따라 확산차단선 구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드론 전담팀 6개조 20
충북도 동물방역과는 2024년 동물방역·축산물위생사업의 추진방향을 ‘스마트 ICT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가축방역 지원 및 축산물 안전·위생시스템 기반구축’으로 정하고 동물방역 5개 분야 52개 사업에 46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올해 중점 추진하는 5개 분야는 △스마트 가축 방역지원 시설 구축 및 방역운영 역량 강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계 구축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및 축산농가 보상지원 △축산물 위생관리·안전성 확보 △동물방역·축산식품 예찰 강화 및 종축개량
조근수 농협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 12일 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거점 소독시설)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가축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방역용품 등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에는 심재강 양산기장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김옥랑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손호영 동물보호과장, 김원묵 농협양산시지부장 등이 함께했다.조근수 본부장은 “지난 10일 경북 의성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ASF 또한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남농협은 지자체와 함께 축산차량과 농가, 철새도래지 주변 등의 방역에 철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방침과 주요 사업 목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진의 대리점과 가족, 선진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선진은 이번 전진대회에서 올해 경영방침 ‘새로운 시작, 선진을 넘어(New Start, Beyond SUNJIN)’을 선포했다. 지난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은 양돈, 사료, 식육, 육가공 등 양돈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을 이어왔다. 선진은 업계를 선도할 최고의
충남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천안 농장은 23만 9000여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 정기 검사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를 통해 지난 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 겨울 도내 AI 발생은 지난해 12월 아산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도는 H5형 항원 확인과 함께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도내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정지연·체미돈 비율 증가 등 다산성 모돈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신제품 ‘원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양돈사료 신제품 ‘원픽’은 다산성 모돈이 갖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장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밀 설계됐다. 고능력 모돈에게 딱 맞는 사료로 성적향상을 원하는 농장이 선택하는 단 하나의 제품이 되겠다는 바람을 담아 출시됐다.최근 농장의 생산성을 위해 다산성 모돈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나, 농장에서 다산성 모돈은 체형이 감소하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확산 조짐을 보여 가금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된데 이어, 6일에는 전남 무안 육용오리농장의 의심축이 AI로 최종 확인됐다.게다가 곳곳에서 AI 의심축 신고가 이어져 가금농가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6일에는 전북 익산 소재 육용종계농가 2곳에서 의심축이 신고되는 등 전국적인 추가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아울러 지난달 27일 전북 전주 만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달 22일 전의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축산차량 소독과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시 동물방역당국은 소 럼피스킨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백신접종반 15개 팀 45명을 투입, 관내 전체 소 사육농가 722호, 3만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서도 △가금농장별 방역수칙 점검 △공동·광역방제단 운영 △산란계농장 밀집단지 취약요인 집중관리 △가금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지난 13일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낙농산업 신품종인 저지(jersey) 품종 도입과 관련된 정책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저지종의 짧은 초산월령과 높은 도태산차를 적용하면 탄소 배출량이 홀스타인에 비해 4.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뇨 배출 또한 홀스타인 대비 67% 수준으로 향후 환경문제 대응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지 품종은 환경적응성이 좋고, 고온 스트레스 내성이 강해 질병 저항성이 높아 초산월령, 분만
전북도, 백신접종 100% 완료 전라북도는 전북도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전라북도는 지난 10월 25일 부안군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방역대내 농가에 긴급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전체로 접종 대상을 확대해 도내 한육우·젖소 약 50만2000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이는 2023년도 2분기 통계 기준으로 49만6000여 마리에 대해 지난 3일 접종을 완료했으나 실 사육마릿수 6000여 마리가 더 파악돼 긴급하게 추가백신을 확보해 지난 4일에 추가접종을 완료한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는 고병원성 AI·ASF·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도 가축방역당국은 우선 시군을 비롯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24곳에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주요 추진 내용은 △철새도래지 9개 시군 18개소 52지점 축산차량 전면 통제 △오리농가 일시적 사육 제한(2023년 11월∼2024년 2월) △전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 59개 시군 돼지 반·출입 금지 △양돈농가 폐기물 관리시설 설치 △구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철새 최대 도래 시기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유럽 및 아메리카 지역 등 해외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고, 우리나라 겨울철 철새 이동경로인 러시아 동부에서도 예년보다 빠른 7~8월 중 발생이 확인돼 감염된 철새를 통해 국내로 조기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이번 특별방역대책은 첫째,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포유모돈은 농장 성적관리의 핵심이다.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수태에 실패하거나 면역력이 약화된 모돈과 자돈이 질병에 노출되면 번식성적이 저하될 수 있다. 포유모돈은 모유 생산이 최우선이라 높은 신진대사를 요구하는데, 에너지 결핍은 체내 비축된 에너지의 동원을 야기한다. 특히 고능력 모돈일수록 임신과 포유기간에 체력이 더욱 고갈돼 산차 증후군과 산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태반과 배아 성장에 필요한 핵산과 단백질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더욱 높은 수준의 영양소 공급이 필요하다.이같이 환절기 포유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논산에서 한우 송아지 세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논산시 광석면 율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영진농장(대표 노영섭·63)에서는 지난 2일 한우 세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나고 세 마리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암소 5산차 어미에서 인공수정으로 출생한 세쌍둥이는 생시체중 20kg에 숫송아지 2마리, 암송아지 1마리.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옆 사료창고에 에어컨을 설치해 시원한 실내에서 키우고 있다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 조합원으로 한우사육 15년 경력의 노 대표는 “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관련 종사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과 함께 지난달 28일 진행한 이번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은 축산법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법정 의무교육으로 축산인 편의를 위해 집합교육으로 진행했다.축산법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이상, 가축사육업 또는 가축거래상인 등록을 한 자는 2년에 1회 이상, 축산차량 종사자는 4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12월 말까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실시 중인 ‘ASF 발생지역 살아있는 돼지 관내 반입금지’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동을 걸었다. 이러한 조치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산업에 혼란과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 간 돼지 생축 반입 조치개선 계획’을 전국 시도에 전달했다. 단, 제주도는 지금과 같이 반입 조치 제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지자체가 적절한 보상 대책 없이 반입금지하고 있다며, 농식품부 차원의 공통된 기준 마련 필요성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가 우제류 긴급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농가·도축장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는 등 도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제역 발생 건수는 11건이다.우선 도는 천안이 청주 발생지역과 직선거리 약 7㎞로 매우 근접해있어 도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천안을 중점 방역 지역으로 설정하고 최초 발생 이후 4일간(5월 11일∼14일) 천안 소재 우제류 가축 11만 7000마리에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이어 16일부터 21일까지 도내 138만 8000마리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추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긴급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살처분 보상금을 100% 감액한다. 항체 양성률 미흡 농장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물량을 현재보다 2배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구제역 확산 방지 및 방역 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신규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바이러스와 98.9% 유사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 국내에서 사용 중인 백신으로 구제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와 충북지역 농·축협은 최근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방역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4일 증평군 현장을 방문해 일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역대 주요 도로 진출입로 통제초소 5개소 소독과 차단방역을 확인하고, 증평군 방역대 내 173호 사육농가에 대한 일일 점검과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임상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신고를 강조했다. 또 방역대 밖 사육농가 소독을 비롯해 사육규모가 큰 농가에 대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접종 유무 확인을 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관한 2022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결과 57개 시·군의 52개 검정회에서 568농가의 3만 3061마리가 참여했다. 지난해 성적을 살펴보면 305일 평균유량은 1만 418kg으로 전년보다 104kg이나 감소했다. 마리당 일평균 유량은 32.6㎏, 유지율 4.17%, 유단백 3.37%, 무지고형분 8.95%, MUN 12.9㎎/㎗ 및 체세포 23만cell/㎖로 나타났다.검정 종료 평균 번식성적은 산차 2.4산, 분만 월령 46.5개월 및 초산 월령은 평균 26.0개월로 0.2개월 감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