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시행이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산란계협회가 농식품부에 추가 유예를 요청했다.산란계 사육면적 확대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이 전무하고 계란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유예기간을 추가 연장하던가, 내구연한까지 기존 케이지 사용을 허용해달라는 것이 이들 주장의 근간이다.정부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태 발생에 따라 2018년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해 산란계 적정 사육면적을 기존 마리당 0.05㎡에서 0.075㎡로 1.5배 확대했다. 또한 AI 예방 및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케이지는 9단 이하로 설치하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1길 20-2로 사무실을 이전했다.이번 사무실 이전은 산란계농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산란계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두영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산란계협회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가와의 소통을 촉진해 자조금 거출률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며칠 전 경기도 화성의 동탄 신도시에서 성공한 중학교 동창생이 친구 셋을 초대하여 다녀왔다. 동탄은 경기도 화성시 동쪽에 위치해 있고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의 개발로 인구는 40만 명 정도에 이르고 30대의 젊은 부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거리에는 젊음이 넘쳐나 보였다. 친구는 안 해본일 없이 인생의 밑바닥 생활을 몸소 체험한 의지의 한국인이다. 하지만 그 친구는 무언가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면서 한탄스런 말을 마구 쏟아냈다. 친구의 얘기는 70세가 가까이 되도록 결혼도 하지 못했고 자식도 없으며 가수의 길로 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집밥족을 겨냥해 알뜰하게 집밥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요리를 소개했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초간단 한우 요리한우고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로는 단연 ’한우 불고기‘를 손꼽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집에 다양한 양념과 재료가 없어 요리하기에 앞서 망설여질 수 있지만, 한우 불고기 조리는 생각보다 무척 간편하다.양념은 시판 소스를 활용하고, 냉장고 속 처치 곤란 야채들을 활용해 일명 ’냉털‘까지 가능하다. 상추나 깻잎 쌈을 먹으면 건강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와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신언하 서천축협 전무)는 최근 대전충남축협경영전략회의와 경영자협의회를 열고 축산분야의 현안 및 올해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대전충남축협경영전략회의는 농협충남세종본부 축산사업단이 주재한 가운데 이명렬 부본부장과 대전충남축협의 상임이사 및 전무가 참석, 올해 진행할 사업과 농협법 및 농축협 정관 개정, 상호금융사업 등에 대해 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과 상호금융사업단장이 설명했다.특히 축산사업단은 올해 중요한 사업으로 스마트가축시장 사업과 충남배합사료공장 공사를 소개하며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 농식품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공사가 시장 운영을 전담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거래 주체가 참여해 3월 6일 기준 총 7669톤, 223억 원의 거래실 적을 기록하고 있다.올해는 농산물 3000억 원, 축산물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의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공사는 적극적인 판
한국계란산업협회가 강종성 현 회장의 연임 성공에 따라 강 회장의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감사는 최창열(대상농산영농조합법인)씨가, 이사는 △고원국(대성2농장) △김기범(소원농장) △김인수(영복계란) △김재연(신가야) △서명원(하나울축산) △배영수(이슬농장) △음귀섭(김포축산) △이경주(푸른아침) △조규석(충의축산) △지현구(광성유통) △최두섭(안성축산) △최인섭(유정상회) 씨가 각각 선임됐다.계란산업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7대 회장 및 임원진들의 당선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당선증을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은 최근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천안시청에 조합 계란브랜드 향계촌 4500판(13만 5000개-2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지난 6일 가진 계란 기부 행사에는 임상덕 조합장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 윤경구 지부장(예산축협 조합장), 농협충남세종본부 백남성 본부장을 대신한 조승국 농협 천안시지부장이 함께했다.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에 대한 긍정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소외계층과 축산인 및 지역민의 상생 발전을 도모키 위한 사회적 캠페인. 이에 따른 계란 기부는 지난 6일 천안시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월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계란’을 표방하면서 농협계란을 통합한 「안심플러스」브랜드를 출시했다. 농협 축산지원부가 기획하고 축산물 도매분사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농협계란 안심플러스의 출시 배경과 경과, 일반 계란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그리고 기대효과에 대해 일문일답식으로 알아봤다. - 배경은?“2017년 살충제 파동 이후 계란의 신선도 및 생산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정부의 계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계란유통센터(Egg Process Center)의 필요성이 대두
지난 21일 한국양봉협회를 시작으로 한국계란산업협회, 전국한우협회가 회장을 선출,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양봉협회는 지난달 2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제51차 정기총회에서 259표를 얻은 박근호 후보가 각각 131표와 214표를 얻은 김동수, 윤화현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근호 회장은 “국내 양봉산업은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업계 종사자가 힘을 모아 생존을 모색할 때”라며 “임기를 마칠 때까지 양봉농가를 대변하는 발로 뛰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계란산업협회는 강종성 현 회장이 선
없어서 문제더니 이제는 남아서 골치다.최대 성수기인 설을 기점으로 산지 계란값이 약세로 돌아선데다 추가 하락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어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실제 계란가격은 지난달 들어서만 세 차례 하락을 거듭했다. 설을 앞둔 지난 2월 2일 전 품목 7원이 하락한데 이어 직후인 15일에는 4원이 인하됐고 21일에도 왕·특란은 7원, 대·중란은 4원이 떨어졌다. 27일 현재 산란계협회의 계란 고시가격은 왕란 154원, 특란 150원, 대란 142원, 중란 131원, 소란은 118원이다.이는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지난해 말 역대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양돈·양계·비육우 신제품 공개와 함께 축종별 최적의 프로그램을 알리는 ‘2024 퍼스트 캠페인’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130여명의 영업 담당자들에게 신제품과 축종별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업 담당자들은 이날 교육을 토대로 4개월간 2024 퍼스트 캠페인을 주도한다. # 양돈, 거침없이 자란다 ‘더마이티’!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육성·비육돈 신제품 ‘더 마이티’는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축산물 소비 대목인 올 해 설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우 등심과 돼지 삼겹살,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격이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의 축산물 공급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우(3.2%), 돼지(4.4%), 육계(2.2%), 계란(0.2%) 각각 증가한 가운데 도매가격은 한우(2.2%, 354원/㎏)만 소폭 상승하고 돼지(-13.1%, -661원/㎏)와 육계(-17.6%, -641원/㎏), 계란(-4.3%, -82원/10구)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팜스토리 서울사료(대표 배수한, 이하 서울사료)는 매월마다 1만개씩 기부하는 ‘사랑의 계란 나눔 행사’를 통해 누적 기부 수량 100만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13년 5월부터 시작한 서울사료의 ‘사랑의 계란 나눔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지원으로 실시해 왔다. 매월마다 1만개씩 기부했으며 지난해 11월 행사에선 누적 100만개 기부 달성을 기념하고자 10만개의 계란을 기부했다.이번 기부 행사는 서울사료의 주요 고객인 포천 소재 송일농장(대표 이한석)에서 진행됐으며, 송일농장도 기부에 적극 동참해 나눔의 가치를 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윤경구·예산축협장)가 2024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지역 축산진흥 및 조합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의 유사로 지난 19일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15개 항목 안건보고와 기타 토의를 벌였다. 참석 조합장들은 회의에서 강호동 중앙회장 당선자의 축산공약에 대한 이행촉구를 강조하는 한편 여러가지 축산현안을 적시하며 개선안을 안 대표에게 전달키도 했다.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조합장은 수입조사료 문제와 관련 “조합이 단독으로 수입하려면 광양만 등에 보관
정부가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지원사업을 바우처 카드로 대체하고 있다. 우선 학교우유급식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우유 바우처 사업을 시행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는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본사업을 예고하고 있다. 바우처는 공급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시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한된 카드 이용금액에 맞춰 소비해야 하고, 시장가격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양립하고 있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비싼 단가 때문에 바우처 사업에서는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학교우유급식 바우
정부가 오는 3월 중순부터 계란 권역별 산지가격을 발표한다고 밝힌 가운데, 시작 전부터 실효성 논란에 휩싸여 진통이 예상된다. 산란계농가뿐 아니라 계란유통인들까지 혼선을 우려하고 나서는 등 시행시 큰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투명한 계란 거래가격 형성을 위해 농가 및 유통업체의 실거래 유형에 따라 권역별 계란 산지가격을 조사해 오는 3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축평원은 매입·매출가격이 일치하는 계란유통센터(GP)와 관내 거래농가 135개소 이상을 표본으로 선정, 전일 계란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제도)가 지난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PLS 제도는 미허가 동물약품 등의 오남용을 막고,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소·돼지·닭·우유·계란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약품은 그 기준을 적용하고, 이외에 기준이 미설정된 경우는 0.01mg/kg의 불검출 수준으로 적용해 관리하는게 이의 골자다. 계기는 지난 2017년 8월 발생한 살충제 계란 사태다. 정부는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농·축·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PLS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을 중복으로 작성·보관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 작성 의무를 면제받고 있지만, 같은 작업장일지라도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별도로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를 작성·보관해야 하기 때문이다.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에 따르면 계란산업 종사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농장과 수집판매업’, ‘농장과 선별포장업’, ‘수집판매업과 선별포장업’, ‘농장과 수집판매업과 선별포장업’ 등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인해 축산물 가격이 하락해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라 홍수 출하가 이뤄지며 저품질 축산물이 다량 도매시장에 출하되면서 축산물 가격 하락이 심해지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품질이 좋지 않은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것은 도매시장의 낮은 가격으로 본인과 전체 축산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국산 축산물 소비를 저하시켜 이중, 삼중의 피해를 일으키게 한다. 소비 부진으로 축산물 가격이 낮을수록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 공급해 축산물 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