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을 챙겨달라”고 그렇게 읍소했음에도 임기 2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별 관심이 없던 윤석열 대통령이 마침내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17번의 민생토론회 동안 지역마다 선심성 공약을 남발했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는 “이 민생토론회에서 쏟아낸 대통령의 엄청난 약속, 그 후에는 그에 맞게 시장이 출렁이었을 것임에도 너무 조용한 상황은 결국 아무도 대통령이 내뱉는 말을 믿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17번의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개발을 돕고 규제를 풀고 지원을 하겠다고 쏟아낸 약속을 다 지키려면 1000조 이상의 예산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지난해 농협사료가 고물가 등 각종 생산비용이 상승한 가운데 선제적 가격 인하를 단행해 축산농가의 사료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각종 전염병 발생, 축산물 가격 하락, 수입 소고기 증가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강도 원가 및 비용 절감, 원료 구매 경쟁력을 높이는 등 축산농가의 힘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특히, 작년 국제 곡물 가격 하락과 환율의 안정세를 신속히 반영,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3차례 인하(총 1625원/포)한 결과, 2023년 기준 1400억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는 지난 12일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 수상자에 전국한우협회 김영원 전무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수상자인 김 전무는 우수 개인 후원자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산업의 발전과 회원농가의 공동이익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국민의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선도한 공로가 인정돼 3월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에 선정됐다.한편 김 전무는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입사해 가축
농협경제지주가 제25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에 맞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비전으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대국민 물가안정 할인행사를 실시한다.농협은 14일부터 27일까지 NH농협카드와 함께 ‘물가안정 단독 기획전’을 진행해 사과, 배추, 무 등 대표품목을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또한 같은 기간 딸기, 감자, 대패삼겹살, 굴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1%까지 할인하며, 이외에도 농협 자체 할인행사 ‘살맛나게’에서는 김치, 라면 등 가공식품과 부탄가스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을 최대 52% 할인
농협목우촌 또래오래(대표이사 조재철)는 4월 7일까지 웹젠 게임사의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와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단짠윙봉+치즈볼(3개)+콜라 1.25L+뮤 모나크 스페셜 쿠폰으로 구성된 특별메뉴 ‘뮤다가 준비했닭 세트’를 2만2000원에 판매하며, 또래오래 치킨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뮤 모나크 스페셜 쿠폰과 한정판 포토카드 4종 중 1개를 무작위로 증정한다.또한, 웹젠 포토카드를 활용해 인증 샷 촬영 후, 또래오래와 웹젠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고 개인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지난달 28일 국회를 방문하고 농축산인 소득 안정대책을 위한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포함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 확대,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건의문은 장원호 조합장(충남 원북농협), 배정섭 조합장(전남서남부채소농협), 전형숙 조합장(경북 안동봉화축협)이 이개호 더불어민
1월 28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비싼 회화 작품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여성 2명으로부터 수프를 뒤집어쓰는 모욕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여성들은 프랑스 농업정책의 전환을 요구하는 시위대의 일원이었다. 그들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에 대한 권리를 요구한다는 의미에서 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농업정책에 반발한 농민들은 이달 중순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었고, 유럽 내 각국 정부의 농업‧환경 정책 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파리로 향하는 모든 주요 도로를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지난달 29일 고양축협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이후 개편되는 군납계약체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조합장들은 군납사업 주요현안, 2025년 이후 군납계약체제 대응, 군납사업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실제로 농협은 군납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 중이며, 군 현장을 꾸준히 방문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 군납사업에 반영했다. 올해부터 차돌박이, 등뼈, 등갈비, 대패삼겹살, 닭장각, 닭날개
농협중앙회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성희 회장은 퇴임사에서 “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우리 농협의 위기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4년의 여정을 같이 해온 전국의 조합장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이날 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농협사료가 지난 2020년 수립되었던 ‘비전 2025’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8‧29일 이틀 간 전북 부안 농협수련원에서 대표이사와 임원을 비롯해 주요부서 책임자와 지사무소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사업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래 사업체계 개편 △고품질 사료 생산 △유연한 조직구조 변화 등 중‧장기 사업과제부터 조직 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세대·직급·성별 등의 모든 선입견을 배제하고 다양한 시각과 고민을 공유하
농협목우촌 또래오래가 공식 서포터즈인 ‘또래오래즈(TOREORE'Z)’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목우촌은 작년 6월, 또래오래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포함, 20~30대 농협 임직원 등 30명을 선발해 서포터즈를 운영해 왔다.이들은 총 7개월 동안 개인SNS에 또래오래 관련 콘텐츠 공유, 브랜드·제품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통해 농협목우촌 치킨 또래오래를 알리는 소비자 마케터로 왕성히 활동했다.특히, 치킨 신메뉴 ‘내맘다강정’ 출시 단계에서 관능평가와 제품 개선 관련 의견 제시 등에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메뉴 안착에 많은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 환경관리 우수 농가를 선정 및 시상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공모를 진행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며, 선정된 농가에 총 1억여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지난해의 경우 특수가축인 사슴 분야를 우수농가로 선정해 다양한 축종의 농가에 수상기회가 확대됐다.공모를 희망하는 농가는 3월 20일까지 전국 축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지역본부 예선평가, 본선 서류·현장평가, 본선 최종평가의 단계를 거쳐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할 계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홍콩 식품환경위생 심사에서 ‘축산물 수출작업장’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소고기 홍콩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 예상된다.이번 최종승인은 까다로운 홍콩식품환경위생서의 평가에서 호남지역 유일한 축산물공판장인 나주공판장이 합격점을 받음으로써 나주공판장을 통해 도축, 가공한 소고기의 수출경로가 열렸다는 평가다.한편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하1층/지상3층 7410평 규모로 2020년 11월 현 부지로 이전하였으며, 도축·가공 공정이 한 건물 안에서 가능한 최신식 시스템을 갖춰 우수한 축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일일 도축능력은
농협목우촌이 농협한삼인 6년근 홍삼을 넣은 프리미엄 보양식「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농협목우촌 홍삼삼계탕」은 농협목우촌과 농협홍삼, 농협식품 R&D연구소가 협력하여 개발한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100% 국산 닭고기에 6년근 홍삼을 넣어 깊은 풍미를 가득 담아냈다.또한 두뇌활동 촉진, 면역기능 증강, 피로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홍삼농축액과 홍삼분말, 구기자농축액, 생강분말을 첨가해 더욱 진하고 건강한 육수의 맛을 살렸다.한편, 해당 제품은 목우촌몰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농협 축산경제가 각 현장에서 축산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인 축산컨설턴트 1227명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기존 대비 상해 보장도 확대했다.농협 축산컨설턴트는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한 전문성을 갖춘 일선축협의 지도인력이다. 축산농가의 사양, 번식, 개량, 방역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농가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농협경제지주는 축산컨설턴트가 부상 위험이 높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활동 중에 발생한 상해사고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매해 지원한다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K-팝에서부터 드라마, 영화, 의류, 화장품까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웃 중국인들은 여행지에서 “한국인이냐”는 질문을 수시로 받는다고 불평이다. 코로나 발생부터 공중도덕을 별로 지키지 않는 몰상식함 때문에 현지에서 홀대를 받는 것은 물론 출입을 금지시키는 음식점도 늘어나고 있다. 그와 반대로 한국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은 호의로 이어져 길을 걷다 수시로 “같이 사진을 찍어 줄 수 없느냐”는 즐거운 부탁도 받곤 한다. 한류에 대한 관심은
비즈니스에서는 보통 ‘소비자는 왕’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상품을 만드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이전에는 고품질의 상품만을 만들면 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심리와 수많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실에선 어떻게 소비심리에 부합한 상품을 만드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소비가 되어야 돈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왕이라는 말은 맞다. 하지만 같은 유형이라도 차별화를 통해 소비 심리를 유발하는 경우도 비즈니스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어느 것이 더 낫다는 말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
12년차에 접어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축산인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명실상부 축산인 사회공헌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모금액이 설립 이래 전년도부터 2년 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나눔축산운동본부 주요 성과를 보면 전체 모금액은 44억6200만 원으로 작년에 이어 설립 이래 사상 최대의 모금실적을 보였으며, 정기회원수 1만2961명, 누계 회원수 2만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582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상교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3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농업인은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에 신청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농협경제지주는 농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수리 사각지대의 농업인을 위해 ‘NH농기계순회정비단’을 운영해 전국단위의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한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농기계전문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