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양계협회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종계분과위원회가 독립해 육용종계부화협회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엔 채란분과위원회가 ‘대한산란계협회’라는 새로운 조직을 결성했기 때문이다. 산란계협회 추진위는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8월 중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갖고 농식품부에 정식 인가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는 그간 양계협회가 채란업계의 여러 규제와 정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산란계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단체를 조직했다고 설명했다.산란계협회 독립의 움직임은 과거에도 있었다. 전 양계협
양계협회장 선거가 이홍재 현 회장과 송복근 산사모 현 회장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이른바 육계와 산란계의 대결이다.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한 제22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이홍재 현 회장과 송복근 산사모(산란계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현 회장이 각각 입후보했다. 이어 12일 진행된 회장후보 기호추첨 결과 송복근 후보가 1번, 이홍재 후보가 2번을 배정받았다.기호 1번 송복근 후보(만 69세)는 경기도 동양연지부장, 계란자조금 대의원, 양계협회 경기도지회장·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산사모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우려했던 ASF가 9월 17일 경기도 파주 한 농가에서 처음 발생하면서, 방역당국과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관련 내용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됐다. 이후 돼지고기 소비 감소, 한돈농가 경영악화 등 도미노 현상이 발생했다.올 하반기만 양계 관련 3개 단체가 생겨났다.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를 시작으로 산란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등이 활동 소식을 알렸다. 난각 산란일자 표시제가 시행됐다. 채란농가들이 이에 대한 대비로 산란성계 도태 규모를 확대했다. 다음은 축산경제신문이 뽑은 ‘2
[가금] ‘사분오열’‘지리멸렬’로 얼룩 양계협 종계분과위 독립육용종계협회로 새 출발산란계서도 ‘산사모’ 출범전문세분화 내세워 분가 난각 산란일자 성과 못내여파 계란 가격 상승으로오리 휴지기제 업계 몸살사육시설 개편 주력 촉구 올해 기해년 역시 가금업계에 있어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2019년을 요약하자면 ‘사분오열’과 ‘지리멸렬’로 얼룩진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첫 발을 뗀 건 육용종계부화협회였다.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가 양계협회에서 독립해 지난 6월 초 한국종계부화협회 창립총회를 연데 이어, 중순에는 국내 산란계 200여 농가가
계란값이 강세를 띠고 있다.지난 8월 23일 본격 시행된 산란일자 표시에 앞서 계란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란성계 도태가 급증했기 때문이다.실제 계란가격은 추석 이후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몇 차례 인상을 거듭했다.4일 현재 계란가격은 왕란 134원, 특란 122원, 대란 108원, 중란 92원, 소란 87원으로 향후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산란일자 시행에 대한 재고 부담과 손실을 우려해 환우 및 산란성계 도태가 급증한 까닭에 산지재고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농경연의 전망도 역
양계업계에서 또 하나의 단체가 탄생했다.바로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다.지난 6월 종계부화협회와 산란계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하 ‘산사모’가 각각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주)조인 용인지점에서 가칭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발을 알렸다.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정부의 계란관련 정책 도입으로 형성된 신규업종 종사자들이 뭉친 단체로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됐다.선별포장업 신설에 따라 여러 관련제도들이 도입됐지만 미비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것.때문에 선별포장업제도의 주체 당사자들이
통계청의 양계업 분류코드를 산란계와 닭고기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두 개의 산업을 하나의 분류코드로만 표기하고 있어 기초통계 자료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양계산업은 경제성장과 정부정책 등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식품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다.또한 지난 2017년 기준 농업 총 생산액 48조1704억원 중 닭은 2조3767억원으로 4위, 계란은 2조1004억원으로 6위를 차지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도 불구, 현재 통계청이 운영중인 ‘한국표준산업분류’에는 산란계와 닭고기 등 두 개
최근 ‘산사모’ 출범으로 인해 산란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산사모는 ‘산란계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자로, 최근 계란가격 하락세 장기화에 따른 경영악화로 위기에 몰린 산란계농가들이 모여 산업발전과 공동번영, 수급안정 등을 위해 같이하고자 출범했다.산사모는 지난달 23일 발기인대회를 갖은 지 20일 만인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12일 현재 산사모 참여농가는 190농가, 사육마릿수는 4500만 마리로 전체 산란계 사육규모의 약 60%에 달한다.이들은 사육수수당 10원의 수급안정화 기금을 조성해 단기
산사모가 공식 출범했다.산란계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산사모)은 지난 1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산사모에는 국내 산란계농장 190개소가 참여했다. 사육규모는 약 4500만 마리로 국내 산란계농가의 약 60%에 달한다.초대회장은 송복근 추진위원장이 맡았고, 부회장은 △권무하(호성농장) △권익섭(계성양계영농조합) 씨, 감사는 △김병철(오란다농장(주)) △주철림(함일농장) 씨가 각각 선임됐다.또한 운영위원은 △박상도((주)다원팜) △이만형(길샘농장) △김진복(태양농장) △안두영(거
“외국인 전용 마트 점검 강화해야”한 축산관련 공무원, 보따리상 등을 통해 외국인 밀집지역 식품판매업소 등에서 국내 불법 반입 축산물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루빨리 축산업 성장 동력 찾자”한 원로 축산인, 김영란법,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회식 실종 이후 국내산 축산물 소비는 감소한 반면, 외국산은 가정간편식(HMR) 등에 힘입어 시장을 넓혀나간다며. “뜨겁게 달아올랐다가 금방 식어버릴지 모른다”한 산란업계 종사자, 산사모 결성과 관련해 계란가격이 좋아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 질지 모른다며.
“양계협회는 절대 깨지지 않는다.”최근 종계부화협회 설립 및 산사모 결성과 관련 이홍재 양계협회장의 발언이다.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지난달 31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종계부화협회 설립 및 산사모 결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이홍재 회장은 “최근 양계협회에 대한 분열설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회원농가들이 필요한 정책 마련 등 일로써 승부를 보겠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 이 회장은 기존 협회 내 종계부화위원회와 채란위원회를 종전과 동일하게 운영해 차질 없이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종계부문
산사모가 창립총회에 앞서 회원 배가운동을 진행한다.산사모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예정된 창립총회 전까지 산란계농가 500호 또는 사육마릿수 5000만수를 목표로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산사모는 ‘산란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자로 산란계농장과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자들이 산란계산업 발전 및 유지를 위해 협력하는 모임체다.최근 계란가격 하락세 장기화에 따른 경영악화로 위기에 몰린 산란계농가들이 모여 산업발전과 공동번영, 수급안정 등을 위해 같이하고자 출범하게 됐다.또한 ‘공평하고 공정하게’‘평등하
양계협회 분열이 가시화될 조짐이다.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가 양계협회에서 독립해 종계협회 설립을 선언한데 이어, 산란업계에서도 산사모가 첫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산사모는 ‘산란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자로 산란계농장 및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친선모임이다.특히 산란계산업 종사자들이 협심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송복근 전 경기도지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고 △오세을 △안영기 △유재흥 △박상도 △이만형 △김진복 △이상호 △안두영 씨 등 산란계산업을 주도해온 8인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이의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 사내 동아리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산사모)’은 지난달 24일 청계산에서 시산제 및 정기산행을 가졌다. 등반대회에는 최승덕 경영지원본부장 외 2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산사모는 산을 좋아해 등산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직원들을 중심으로 06년 4월 창단했으며 매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기산행을 추진하고, 분기별로는 지방의 지역본부 직원들과 연계한 산행 추진으로 직원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