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쉬지 않고 간다.가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나?癸卯(계묘)年이 가고 甲辰(갑진)年 용의 해가 밝았다.수없이 거듭되는 연말연시가 되면 지난 한 해를 어찌 보냈는지 생각해 보며 후회 반, 새로 올 한해는 어찌 보낼 것인지 설렘이 크다. 축산경제신문과 필자를 알고 연관이 있는 주위 모든 분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새해엔 모든 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는 萬事亨通을 바란다.특히나 지난해에는 축산인 모두가 생산비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비단 우리만의 고충이 아니고 전 세계적 흐름으로 그 여파가 우리에게도 크게 작용을 했던
축산경제신문이 세상에 나온지 33년이 지났다. 그동안 본지를 애독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든 분들이 행복한 나날이 되길 기원한다.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기괴하고 요상한 얘기들과 각종 언론들의 가짜뉴스 범람으로 나라 전체가 뒤숭숭해 걱정이 크다. 1000년이 넘는 역사기록 속에서 우리나라는 파당 싸움으로 얼룩진 흑역사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나라가 어찌되든 백성이 도탄에 빠지던 알바없이 자기들 파벌에 이익이 되고 유리하다면 수천 수만명의 사상자를 내는 파벌싸움으로 점철되어온 것이 우리나라 역사다.
앞으로 25일 후, 전국 동시 농‧축협 조합장 선거가 실시된다.큰 뜻을 품고 우리의 농업‧축산‧농촌을 살리고 조합원을 위해 ‘내 한 몸 바쳐야겠다’라는 사명감으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안다.그러나 작금의 우리 농업 현실은 그리 좋은 편도 아니고 고난의 연속이며 환경과 질병을 앞세운 규제 일변도에 더 나아가서는 쥐꼬리만 한 농업 예산에 허덕이고 있는 농업경시시대에 처해있다. 출마자 중에는 처음 도전하는 인사도 있고, 30년을 조합장 자리에 앉아 조합을 반석 위에 올려 좋은 훌륭한 인사도 적잖다. 선거 때마다 금전 살포나 상대 후보 비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해가 지나갔다. 누구나 바라는 새해. 계묘년(토끼해)이 밝았다. 지난 1년은 전 세계가 어려운 한 해였고 특히 대한민국의 농축산업은 더 추락할 길이 없을 정도의 힘든 한 해를 보냈다. 3년여의 코로나19 후유증과 세계 경제 불황, 국제곡물가 상승, 국제 유가 상승·환율 폭등으로 삼중고를 겪었다. 러시아 전쟁도 한몫을 단단히 했다. 다행히 연말이 되어 유가 상승 멈춤과 환율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고 있어 다행이다.축산인들의 갈망에 부응하여 농협사료가 가격을 인하하였고, 설을 앞둔 소비 활성화로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에 얻어 맞고, 국제 곡물가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인상, 거기에 인력난으로 인건비 상승, 원화환율 하락, 한술 더 떠서 정부의 무관심과 규제 일변도에 대한민국의 농업, 그 중에서도 축산업은 숨쉬기조차 힘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힘이 들어 고되고도 수입은 없는데 이 참담함을 표현할 길이 없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100일이 넘었는데도 조금도 달라진 게 없다. 전 정권은 실정과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파악 못해 5년 집권으로 막을 내렸다. 당시 여당대표가 100년 집권 운운하던 망발이 생각난다.
하루하루 폭염에 지치고 장마에 지치고 경제 침체와 고물가에 지친 우리 농축업 종사자들은 주위의 무관심과 냉대와 산업 말살(?)을 기도하는 몰지각한 인사들 때문에 가슴에서 불이 날 지경이다.국제 곡물가‧유가‧인건비‧환율 상승 등에 축산인들 고초가 말이 아닌 현실이다.최근 서울시 교육청에서 육식배제운동의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 몸에 좋은(?) 채식 위주의 식단을 권장한다며 육식은 동물학대‧환경파괴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다는 발상에 넋이 나간 느낌이다.건강한 식단은 육식, 채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함은 세 살 아이도
신축년 소띠 해가 지나고 임인년 호랑이 해가 왔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정말 실감이 난다. 전국의 축산인 모두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고 하시는 일 모두가 잘 되길 진심으로 빈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전 세계가 코로나 19 여파로 웃음기가 가신 한해를 맞는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의 농업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 새해에도 지난해 못지않게 어려울 전망이다. 해마다 국가 예산이 천문학적 숫자로 상승하는데 2022년 농업예산이 예산 전체의 2.77%로 수년째 제자리 걸음인 바, 필자가 청년기에만 해도 국가예산의 20%정도가
9월 1일 축산경제신문이 창립 31주년을 맞는다.1990년 9월 1일 농업과 축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축산업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 위해 축산유통전문지인 축산경제신문을 세상에 내놓았다. 어언 31년, 그동안 보람찬 날도 많았고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막을 내리지 않고 버텨온 31년 동안 보람이 더 많았다고 하겠다.그동안 국내 축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의 42%를 차지하고 있다.우리 축산인들의 흘린 땀만큼 발전한 것이 사실인바 최근에 와서 점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비약적인 축산 발전 뒤에는 축산업이 환경파
최근 대한민국의 모든 농업 축산단체들이 연일 농림축산식품부 규탄 시위를 개최하고 있다.대한민국의 농업 관계 종사자들은 입을 모아 최근 우리나라의 농림축산식품부가 맞느냐? 지금까지 봐 왔던 농식품부 중 가장 무능하고 있으나 마나한 부처이며 오히려 없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들이 팽배해 있다. 장관이 무사안일의 표본으로 무얼 하는 사람인지 모를 인사가 장기 집무를 하고 있다는 말들이 많이 나왔다. 필자가 농업전문신문에서 일한지 40년 가까운데 그동안 장관을 지내고 퇴임한 인사가 무려 30명, 가장 정도가 심한 농민의 편이 아닌 현직 장관인
2020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연초부터 불어온 코로나바이러스 바람이 해를 넘길때까지 기승을 부리고 멈출줄을 몰랐다. 버티다 못한 자영업자의 비명 속에 나라는 병들고 백성은 도탄에 빠졌고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안되는 일만 속출하는 가운데 나라를 끌고가는 위정자들의 행태가 도를 넘어 막장을 치닫고 있는 것 같다.그럼에도 K방역이 성공이라는 정부인데 최소한 중국이나 대만 정도는 되어야 성공한 방역이 아닐는지?의료진들의 살신성인 정신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몇 해 전 여론조사에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직업이 정치인, 특
지난 11일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농업인의 날이었다.17년만에 대통령이 참석한 농민을 위한 큰 행사라고 언론에서 대서특필한 걸 보고 고맙다는 마음보다 이런식의 행사가 과연 농업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묻고 싶었다.진정한 농민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대통령 관저 앞 마당으로 훈장 수상자들을 불러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기분이었다.수십명의 수상자들 중에 진정한 농민이 몇이나 되는지?돌려먹기식의 훈장 수여, 표창장 수상, 조합, 협회, 단체장들의 잔치가 아니었는지?수상자 개인들에게는 가문의 영광(?)이었겠지만 이런 행사가 농업
정론직필을 원칙으로 국내 축산업에 작은 보탬이 될 것을 천명하며 문을 연 축산경제신문이 9월 1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그동안 구독과 광고 및 업무협조를 아낌없이 해 준 주위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행운이 함께 하길 빈다. 지난 30년은 우리나라 축산업이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였고 규모 또한 20여배의 신장을 이루었으며 국내 농업 총 생산액의 43%를 축산품목이 점유했고, 상위 10개 품목 중 6개가 축산물이 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물론 초창기 때 보다 사회적으로 환경오염이나 질병발생 등 지적도 없었던 것은 아
2019년은 정말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전체가 어려운 한해였고 농업・축산 등 1차 산업 전체가 힘들었다.2019년 OECD 36개국 중 경제 성장률이 34위, 뒤에서 세 번째인 나라이며 자영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이 침체와 좌절로 점철된 한해였다.청년 실업자는 늘고 60세 이상 일당 2만5000원짜리 고용은 늘어났는데 정부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새해에도 대기업 신입사원수가 엄청나게 줄어들 전망이다.수출도 1년 내내 흑자란다. 원자재 수입이 되지 않으니 무역수지흑자가
어언 창간 29주년을 맞았지만, 우울하기만 한 현실.기분 좋은 소식이나 뉴스거리는 없고 힘들고 암울한 일만 주위에 가득하다. 안보문제도 그렇고 외교문제는 국제 사회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썩 좋은 상태는 아니며 가까운 일본과의 마찰이나 미국의 태도도 힘들게 가고 있다. 국내 경기 또한 상승기미는 안보이고 생산성 하락에 수출감소, 금년 경제 성장률마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니 어찌되려는지 걱정이다.정치권에서는 나라가 어찌되든 당리당략에 매어 국민의 염원을 뒤로한 채 앞이 보이지 않는 싸움들만 하고 있고, 법무부장관 내정자 조차 못된일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가 실시된다.항상 염려하고 거론되었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고질적인 부정선거 행태가 아직도 비일비재함은 통탄을 금할 수 없는 악습인바, 언젠가는 고쳐져야 하겠지만 필자 뜻대로 되지 않으니 안타까움이 더하다.선관위에서 일괄 실시하는 조합장 동시선거는 후보등록 이후 선거운동일이 14일에 불과하여 깜깜이 선거가 되다보니 조합경영, 정책 토론방법과 후보 설명회가 없어서 조합원들의 검증 선택이 어려워 제도개선이 필요한 선거가 되어버린 느낌이다.모든 선거가 그렇듯이 한국인의
어느 누구도 가는 세월을 막을 순 없는 순리에 의해 2018년 검은 개해가 저물었고 2019년 황금 돼지해의 새로운 해가 떴다.지구전체가 다사다난했고 우리나라도 파란만장한 한해가 아니었나한다.대한민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남북평화협정, 미국대통령과 김정은의 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 물결이 과연 국민의 기대처럼 좋은 결말이 올 것이며 북한의 핵포기가 이루어질는지는 지켜볼 과제로 남겨놓았다.진보성향의 인사들이 권력을 쥔 이후에는 역대 어느 정권보다 농업(축산)을 등한시하고 관심 밖의 태도에 농업 종사자들이 가슴에
봄이 왔는데 도무지 봄이 오지 않은 것 같다는 春來不似春은 대한민국의 농업 현주소이다.특히 축산업 종사자들에게는 더욱 힘든 봄이 왔고 앞으로의 전망 또한 불투명하기만 하다. 지난 겨울 전국적으로 창궐했던 AI(조류인플루엔자)가 해동이되며 기온 상승에 힘입어 고개를 숙이는가 했는데 경기도 김포에서 FMD가 발생했다. 그동안 없었던 A형이라니 O형 백신만을 주사한 축산인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고, 지난 3월 24일로 도래했던 무허가축사 적법화 시한도 연장은 되었다고 하나 앞으로의 전망 또한 암울하다.축산업을 기피 산업화하는 비협조적인
2017년 격동의 한해가 갔다. 그리고 희망찬 황금개띠의 무술년이 밝았다. 지난해는 나라 전체가 요동을 쳤고 축산업계도 많은 난관에 처해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대통령이 구속되어 세계적으로 국가 망신을 하였고 촛불 덕분(?)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국민들 마음속 특히 농업종사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금년에는 모두의 얼굴이 활짝 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새해 축산업계는 여러 가지 당면 과제가 산적해 있는 한해가 될 전망이지만 미래가 밝지는 못 할 것 같은 것이 현실.첫째, 무허가축사 적법화 방안 문제는 거의 3년 전에 거
최근 실시한 국정감사를 보며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을 또 해본다. 나라 살림이나 공익분야의 일을 얼마나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를 비교분석하여 국민이 잘 살 수 있도록 국회에서 감사를 하는 것인바 본분을 넘어선 일부 설익은 국회의원들의 옳지 않은 관습이 여전하다.확실한 근거나 증명되지도 않은 사실을 마치 진실인양 그럴 것이다 아니면 주위의 투서내지 모함을 사실처럼 설파하여 업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한마디 질의도 없는 인원을 불러내 몇 시간씩 앉아만 있다가 되돌려 보내는 식, 그리고 의원 본인이 질문해 놓고 답까지 하며 “되었습니
축산경제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았다.그동안 축산경제신문에 애정을 보내주고 구독과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신 전국의 축산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을 바란다. 모든 이들이 萬事亨通하기를 기원한다.축산업이 국가의 커다란 기간산업으로 발전하며 국민 먹거리에 지대한 공을 세운 주지의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인바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축산업이 위기에 처한 몇 가지 사실에 우려하는 마음이 크고 날이 갈수록 두려움마저 생긴다.축산을 폄훼하고 흡사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아 일부 지도층 인사까지도 색안경을 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