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품부가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탄소중립·푸드테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한다.농식품부는 농업 및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융복합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당 분야를 지원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이 사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농과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타 대학, 다학제가 함께 참여해 지역·기술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과 혁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가 동식물 위생·검역(이하 SPS) 완화를 요구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를 규탄하며 정부에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농축산물의 수급 불안정에 따른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산 농축산물을 긴급하게 수입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수입 확대를 위해 동식물 위생·검역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특히 최근 미국무역대표부(이하 USTR)가 ‘2024년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통해 사과, 배 등 국내 과일 시장의 신속한 추가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사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운영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나주 본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추진단’은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의 조기 활성화와 2024년 거래 목표 5000억 달성을 위해 공사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마련된 운영 조직이다.추진단은 김형목 유통이사를 단장으로 기획수급반, 이용자유치반, 플랫폼구축반 등 실무반을 구성해 다양한 부서와 지역본부의 부장급 관리자 약 34명이 비상근 TF로 참
친환경축산협회는 한국조달개발원과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조달개발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 최영재 한국조달개발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축산협회와 한국조달개발원은 △친환경 축산분야 조달업무 협력 △친환경 축산분야 조달 관련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 축산분야 기술 개발 및 지적재산권 등록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 상
우솔비 한국종축개량협회 고객홍보팀 팀원의 주된 업무는 유튜브 촬영과 편집, 홈페이지 관리 등이다.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비전공자가 축산업계에 홍보업무로 발을 딛어 생소함도 있지만 이마저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이겨내고 있다. 우솔비 씨는 “우수한 축산농가를 대면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스토리로 만들어 내는 일이 어찌 멋지지 않을 수 있겠냐?”면서 “전공 분야와는 다른 업무이지만 평소 관심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객홍보팀에서는 유튜브 컨텐츠 제작뿐 아니라 개량지 제작, 언론홍보 등을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5일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과 한국공항공사 민병삼 상임감사위원, 양 기관 감사실장 및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렴 우수기관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업과 사례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 공동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기관 청렴도와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양
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다부처공동연구사업의 하나로 밤꿀 생산을 장려하고 밤꿀과 양봉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충남 공주에서 밀원수를 심었다.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하는 주요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다.이번 행사에는 다부처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한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을 비롯해 공주시, 공주시산림조합, 임업후계자협회,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회·단체 등이 참석했다.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4일, 2024년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원 세종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사업설명회는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패키지 보급 사업 공모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70여 개 업체의 1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지원 규모가 확대됐고, 사업자와 농가 선정 기관이 변경되는 등 개선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친환경축산물안전직불제, 전략작물직불제 등 공익직불금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매년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자체교육 외에도 경로당·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농협·농진청 등 유관기관 교육과정을 이용해도 된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올해부터는 직불금 방문 신청(~4월 말까지)을 할 때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교육 장소에서 희망자가 한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지면서 우분(牛糞)을 활용한 친환경 고체연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분 고체연료는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로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 개선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이중 수분 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박종언)는 생체난자흡입술(Ovu m pick-up) 수정란 생산 장비가 탑재된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운영해 도내 우량 암소를 활용한 한우 수정란 공급사업을 확대한다.연구소는 지난해 4월부터 ‘농가 방문 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활성화하고자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제작했다.연구소는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난자 채취 및 배양을 수행할 수 있어 질적으로 더 우수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또 올해 공급 신청된 3500여 개 수정란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기능성농산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기능성 농식품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산업계, 소비자단체, 관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능성 농식품 육성 관련 부처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 2회 기능성농산업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최신 기술 등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에게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1인당 5만 원 이내 국내산 축산물을 지원하며, 지난 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과 출산 장려를 위해 선정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한다. 경기도와 27개 시군이 함께하는 사업이고, 도는 지원대상을 2021년 출생통계 기준으로 약 7만6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축산물 꾸러미는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성품은(시군별 상이) 5만 원 이내의 국내산 축산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농가 사료구매 정책자금 378억3000만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가축사육업을 등록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축종은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염소, 꿀벌 등이다. 융자 100%,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기존 사료외상금액 상환 및 신규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최근 2년간 ASF,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지역의 예방적 살처분에 따른 피해 농가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신청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의 소규모 사육
충남도는 최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나섰다.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된다.또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것도 안 된다.이에 따라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
충북도는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가축 및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25억 원(도비 7억 원, 시군비 18억 원)을 투자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 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5%는 지자체가 지원해 최대 85%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가축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 이하 축평원)은 최근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지난달 26일 가진 협의회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에서 교육행정국장과 교육복지과장 및 급식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돼지 품질평가에 대한 절차와 축산물 유통현황, 공공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구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공공급식을 간편하게 검수할 수 있는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과 통합증명서의 QR 코드를 활용한 정보 조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 기간을 단축해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육 기간을 단축한 한우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사육 기간 단축을 위해 농협과 손잡고 강원대, 전남대 등과 함께 2022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최적의 소 단기 사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22
잇따른 한우 우수 씨수소 정액 도난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북 장수의 한우 연구소, 울산 울주군의 한우농가의 보관창고에서 절도가 일어났다. 한우연구소는 우수 정액 200여 점, 울주군 농가에서는 60여 점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수의 경우에는 30대의 용의자가 검거됐으며 울주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난 것을 두고 현장에서는 예견된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수 정액에 대한 쏠림현상이 가중된 가운데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보관 정액에 관한 관심이
농어촌인들이 환경‧안전은 ‘만족’한 반면,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종합만족도와 행복감은 5년 전보다 높아져 행복감은 빠르게 상승했지만 보건‧의료, 복지 등은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