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 및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와 치유농업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낙농진흥회는 치유농업을 적용할 현장 및 디지털 구현에 필요한 사항 등 치유농업 분야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협약을 이끈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인문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 신규 과제 사업’을 통해 치유농업 선도를 위한 해결 과제로 융합연구를 수행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낙농진흥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시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책 시행시 계란값이 급등할 것이란 연구용역 결과가 잇따라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 9월, 산란계 사육면적이 마리당 0.075㎡로 확대될 경우 사육마릿수 감소로 계란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업계의 주장이 현실이 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대한산란계협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산란계 사육면적 개정과 관련된 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통해 사육면적 확대시 생산량 감소로 계란가격이 급등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까지 파급력을 미칠 것이란 공통된 결과를 발표했다. # 산란계협, 생산
지난해 등급판정 결과 소, 돼지, 계란의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닭, 오리, 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경우에는 전체 등급판정마릿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암소 비중이 3.1% 증가해 전체 도축 마릿수의 절반을 암소가 차지했다. 이는 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 사육농가의 수급 조절로 인해 암소 도축 물량이 늘어나면서 역전된 것으로 보여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1일 농협서울지역본부 11층 옥상에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서울농협 도시양봉장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꿀벌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 생태계 복원과 범농협 ESG 경영 실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은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가 농협서울지역본부 옥상에서 벌통 설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림이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하림 유니버스(H-Universe)’는 하림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학생 서포터즈다. 특히 멘토로 참여하는 마케팅 실무진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직접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미래에 마케터를 꿈꾼다면 꼭 해봐야 하는 필수 대외활동 꼽힌다.하림 유니버스 3기가 되면 다양한 신제품을 체험하고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게 된다. 올해는 하림 마케팅팀과 온라인팀 등에서 선정한 주제에 따라 콘텐츠를 기획하는 미션을 진행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적극적인 한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팔도(이하 팔도) 본사에서 팔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돈 우수성 홍보 및 판로 개척 위해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및 메뉴를 출시하고, 한돈X팔도 푸드트럭 등 한돈 소비 촉진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에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한돈 라면’을 개발하고 한돈인증점에서는 팔도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한돈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제휴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차별화된 신상품·신메뉴를 통해 미래 소비주도층인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하림이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학교급식 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시내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림은 지난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제품을 공급해온데 이어, ‘올본’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1000여 곳을 대상으로 ‘훈제 슬라이스’를 선보인다.하림의 ‘훈제 슬라이스’는 국내산 100% 닭다리살을 참나무로
계란자조금이 자조금 미납금에 대한 처리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미납금이 지난해까지 132억 원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지난달 28일 오송 O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계란자조금 대의원회’에서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쌓인 132억 원의 미납금 처리건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이날 대의원들은 자조금 거출률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이전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의 미납금은 탕감해야 한다는 입장과 안된다는 입장이 맞섰다.찬성 측은 미납금 해결방안이 민사소송 외에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홍콩과 아시아권에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홍콩에서 처음 개최되는 케이-팝(K-POP) 공연 행사장 내 홍보관과 한우 판매장을 운영,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으며, 2023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한국 대중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Testbed)이자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
농촌진흥청은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4~6월 전국에서 동시 방제작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퍼져 2010년에는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특히 주 먹이로 꿀벌을 선호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등검은말벌 여왕벌은 월동에서 깨어난 후 첫 일벌을 부화시키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 시기 여왕벌을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철 여왕벌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가 양자대결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닭고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조건택(63) 현 위원장과 김선동(61) 현 마니커농가협의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기호 1번 김선동 후보는 대구 동경섬유·동부화학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마니커농가협의회 회장과 경북지역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조건택 후보는 양계협회 무안육계지부장·광주전남육계분과위원장·감사, 닭고기자조금 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선거는 오는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리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정용범 의장과 조재성 관리위원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는 지난달 28일 대구 달성축협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제6기 관리위원장 및 의장 선거를 치른 결과 단독 입후보한 조재성 후보와 정용범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최문석 석상중 후보가 선출됐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저를 믿고 한 번 더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대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육우 농가 및 산업 종사자분들을 대표해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가 올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육
하림이 농가 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림은 전국 560여 개의 사육농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육소득 2억8000만원 목표하림 사육사업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계약농가의 평균 사육소득은 8700만 원이었지만, 2023년에는 무려 3배 증가한 2억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인 7600만 원 대비 3배 이상, 전국농가 연평균 소득인 4800만 원보다 약
산란계의 소득세 면세기준 상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행 닭의 비과세 사육마릿수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다른 축종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산란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보완 대책의 일환으로 소·돼지는 비과세 사육마릿수가 상향 조정된 반면, 닭의 비과세 공제마릿수는 지난 2007년 결정된 후 17년간 조정되지 않았다.소는 기존 30마리에서 50마리로, 돼지는 500마리에서 700마리로 공제마릿수가 늘었지만 가금류는 1만5000마리에서 아무 변동이 없었다는 것이다.한 채란업계 관계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한돈자조금은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해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새롭게 공개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봄맞이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의미하며,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및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2일 일죽면 일대 도로 정화 활동 등 합동 봉사를 진행했다. 이는 일죽면 금산리에 소재한 망이산성 등산로 주변 정비를 통해 봄을 맞아 방문하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춘식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장 및 도드람엘피씨 대표이사는 “이번 줍깅 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깨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최고 등급인 ‘나100%’를 이을 신제품 ‘A2+(플러스) 우유’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서울우유 ‘A2+’는 기존 ‘나100%’의 뒤를 이을 프리미엄 차세대 우유로 국산 우유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차별화된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서울우유는 밝고 깨끗한 이미지의 배우 박은빈을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5일부터 TV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광고에서는 배우 박은빈씨는 서울우유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일련의 제품 패키지 변화에 맞춰 유치원생부터 현재 성인의 모습까지 성장 단계를 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돈산업 미래 가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한돈산업 미래가치 특강은 차세대 축산리더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2023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 전국 10개 대학, 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도 지난달 18일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4월 9일 한국농수산대, 11일 제주대, 15일 공주대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한다.올해는 특강과 함께 인재 육성 일환으로 ‘2024년 한돈장학금 선발’사업도 진행한다. 한돈장학금은 전국 주요 10개 축산대학을 대상으로 학기별 100만원의
하림이 닭가슴살로 만든 냉장햄 ‘구워먹는 챔’과 ‘바로먹는 챔’을 출시했다.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로 만든 캔햄 ‘챔’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냉장햄으로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신제품 ‘구워먹는 챔’과 ‘바로먹는 챔’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국내산 100% 닭가슴살만 사용해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지방 함유율은 적다. 두 제품 모두 기름기가 적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기존 냉장햄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바로먹는 챔’은 1mm 미만의 얇은 두께로 썰어져 있어 그냥 먹어도 되고, 기존 슬라이스햄 대신 샌드위치 등에 활용하기